녹차와 기름진 음식은 궁합이 아주 잘 맞는 음식입니다. 녹차는 몸속에 기름기를 제거
해주고,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녹차는 조금 강한 알칼리성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쉽게 생각하면,
비누나 세제는 모두 강 알칼리성입니다.
락스나 트래펑 같은 것은 비누보다훨씬 강한 알칼리성이죠.
또한 옛날에 빨래할 때 사용하던, 잿물이나 양잿물역시 모두 강알칼리성입니다.
여기까지 설명하면 이미 눈치채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알칼리성 물질들은 지방이나 때를 씻어내는 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녹차는 세제만큼은 아니지만, 음식으로서는 강알칼리성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 후 마시면, 입안과 위, 장을 세척해주는 효과가 있고,
평소에 마시면 체내에축적된 지방을 몸밖으로 조금씩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시키기도 합니다.
위산은 소화에 중대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은
식사중에 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산과다이신 분에게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차의 또 하나의 중요한 작용중에 하나가 탈취작용입니다.
녹차잎에 포함된 "후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은 효과가 좋은 탈취 물질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후라보노"라는 검은 이 물질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후라보노"죠.
참고로, 한 번 우려먹은 녹차를 잘 말려서 천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가 좋다고 하는군요.
또한 녹차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체질적으로 안 맞는 사람도 있고, 녹차가 변비를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