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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 매직2
승희의 다음번 마술에 대해 영우는 고개를 설래설래 지었다.
“ 사라지는거야.
영우가 이야기해주는 승희의 마술내용은 다음과 같다. 데이비드에게 빌려온 커텐으로 누군가를 가린다. 그다음은 커텐을 걷으면 그 사람은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다시 커텐을 치면 다시 그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 치! 별거 아니잖아. ”
승완은 써클렌즈(컬러렌즈)를 낀 것 같이 멋진눈을 깜빡했다.
“ 그건 아니지. ”
영우는 매력있게 어깨를 으쓱했다.
영우는 마술의 부작용을 이야기했다. 마술이 순차적으로 됬을 때는 문제가 없다. 근데? 마술이 잘못됬을 때는 그 사람이 완전누드가 된다는 것이다.
“ 유정언니? ”
“ 싫어. ”
“ 승완 오빠?? ”
“ 싫어! ”
유정은 앞으로 뉴드앨범을 낼 것이기 때문에 그런 마술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미리 공개되면 상업적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승완도 그런말도 안되는 일에 동참할 수 없다며 크게 화를 냈다. 마술이 잘못된다는 보장은 없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미리 실험을 한 카페테리아 테이블위의 설탕봉지는 제대로 돌아왔다.
마술사건은 네사람이 한참을 아웅다웅하게 만들었다.
네사람, 더블커플은 아웅다웅하다 호텔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도착해서는, 각각의 커플은 검정색 벤츠SLK와 은색 재규어의 리몬콘키로 열린 카도어를 잡아당겼다.
그때였다. 검정색 벤츠SLK의 왕자 승완과 은색 재규어의 왕자 영우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사건이 일어났다.
주차장에 힘좋은 진홍색 컨버터블 한대가 들어왔다. 마쓰다 MX5.
여자들은 헤어스타일을 망칠까봐 컨버터블을 잘 타지 않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쓰다 MX5’를 탄다는 것은 대단한 자신감의 여자들임에 틀림없다.
왕자들의 시선이 사로잡힌 동안 ‘마쓰다 MX5’에서 두명의 여자가 내렸다. 한명은 검정색 팬츠에 하트모양의 펜턴트가 눈에 띄는 로맨틱 보이쉬 스타일. 다른 한명은 은은한 광택의 클래식 캐쥬얼 스타일. 두명의 여자들도 두명의 왕자들에게 관심이 있어보였다.
근데? 이게 웬일!
(E) “ 승완아. ”
한명의 여자도 눈에 익은 여자지만, 다른 한명의 여자가 혜영이 일줄이야??
***^^, 두커풀+두여자, 다음번 이야기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