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요일을 공강으로 만들었더니..이건 뭐...
그냥 학교 가는 것이 더 좋았으리라 생각 되는 무료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래저래 톡보다가 ㅋㅋ
작년에 119 실려갔던 일이 기억 나 끄적여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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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학교 가을 축제!!
학교는 북적북적!! 놀이공원 컨셉으로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과의 축제 행사들과 시끄러운 음악소리,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소리!
아, 이것이 대학의 축제구나!! 라고 잔뜩 들떠서 저도 파닥파닥 뛰어다녔습니다.
그 중 아주 재밌어 보이는 놀이기구가 있었으니..
<-접니다.
예 이렇게 허리에 고무줄 밴드를 묶고 최대한 멀리 달려 찍는 게임!!입니다.
당시 최고 기록은 사진 잘보시면 회색 의 무엇인가가 붙어있는 곳이
최고 기록이었구요.
이 사진은 최고 기록 갱신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주시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니..
원래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선배가 제가 튜브의 바닥을 찍는 것을 보시곤
성난 야수처럼 도전을 하시어 땅바닥을 찍으신 겁니다.
앗 그 장면을 보던 저도 속에서 알 수 없는 부글거림과 사나이의 본능이...
타올라서
바로 또 도전을 했습니다.
스스로 난 최고다! 난 최고의 남자가 되는거다!
저 남자를 이기겠다!!!
축제의 열기 속에 저는 투지를 불태웠고
그 결과.
.....
......
...대참사 였습니다.
줄이 끊어졌다기 보단, 허리를 묶고있던 복대가 최고점에서 트득....
풀리더니.... 인생의 주마등이 한 번 스쳐 지나가더니.....
꿍! 하고 가슴팍부터(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곳은 조금 내리막 길이었습니다.)
땅에 찍고
허리 한번 우드득!(새우처럼 말이죠)
하더니.... 전 목소리도 않나오고, 허리는 불이 난 것처럼, 아파오고
하체엔 감각이 없어졌습니다.
정적에서 호루라기 부는 소리가 들리고, 축제의 뜨거운 열기와 소리는
싸~~~해 졌습니다.
끄윽...끄윽 거리면서 쓰러진 찌질한 저와....
그 주위를 둘러 싼 수많은 사람들....
행사를 주관하던 총학생회는 초 비상
친구들과 선배들은 달려와서 괜찮냐며 허리가 다쳤으니 제대로 누우라고...
119 불렀으니까 조금만 기다리라고 괜찮다고...
계속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정신이 들었을 때....
앗
겁나 쪽팔린겁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앗 내 주위에 사람들이 겁나 둘러 싸고 있는데
으악 으앗
지금 생각해도 손 발이 오그라드네요
뭐야??? 누구야???
부터 시작해서
헐
다쳤나봐
등등..
선배들한테 뭐라도 좋으니까 얼굴좀 가려달라고..ㅠㅠ
ㅠㅠ그리고 한 장의 흰 수건이 제 얼굴을 덮어주었고....
또 다시 뒷북 치며 우르르 몰려온 사람들의 한마디..
엇 죽었나봐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전 죽은 척 하고 가만히 누워있다가
119가 와서 선배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골골골 ... 누워있던 저와 119타고 따라온 친구입니다..^^
암튼 겁나 쪽팔리고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 허리조심하세요~~~~~:)
앗 저 허리 괜찮습니다 ㅋㅋㅋ 그 날 근육들이 깜짝 놀라서 계속 누워있다가
당일 퇴원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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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생애 네 번째 톡이네요 ㅋ.ㅋ!!
즐겁습니다!!ㅋㅋㅋ
저희 학교 분들 꽤 계시네요....민망..^^;;
살짝 싸이 공개합니다!
http://www.cyworld.com/0010022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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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01062781494
그림 그려준 친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