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외부 세계를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의 오감으로 인식합니다.
그 중에서 미각은 음식의 맛을 느끼는 감각으로, 액체 화합물이 혀에 닿아서맛을 느끼게 되고, 그 중에서 나온 기체 화합물을 후각이 인식해서 미각을 보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맛' 을 느끼는 미각에도 촉각이 아픔을 느끼는통각,누름을 느끼는 압각,차가움을 느끼는 냉각,따뜻함을 느끼는 온각의 순서로신경 세포의 수가 존재해 그 순서로 민감한 것처럼, 순서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 미각에서의 순서는 쓴 맛,신 맛,짠 맛,단 맛의 순서로 민감합니다. 매운맛은 통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쓴 맛보다 더 민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맛에서 순서가 존재하는 것은, 각 맛을 담당하는 세포의 분포정도의 차이로 볼 수 있겠는데, 여기서 굳이 이렇게 순서가 존재할 필요를 의문하게 됩니다. 촉각에서의 민감도의 순서가 생각해보면 위험도의 순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이 미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몸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외부의 물리적 자극뿐만이 아니라, 어떤 나쁜 물질을 섭취했을 때에 신체 내부에서 나타나는 화학적인 자극도 포함됩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보면,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을 미리 차단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 임의의물질의 위험도의 순서를 나열해보면, 보통 위험한 물질은 쓴 맛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신 맛이, 그 다음으로 짠 맛이, 마지막으로 단 맛이 많습니다.
즉, 그것이 인간의 어떤 경험으로부터 진화되어 조직화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작용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보통 쓴 맛의 약을 먹으면 그 쓴 맛에 고통을 호소하지만 또는 신 맛에도 고통을 호소할 수는 있지만 단 음식을 먹고 너무 달아서 고통을 호소하는 일은 드물다는 것도 이를 보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