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도 보태는데 예단이 작다니...

까미 |2004.04.12 09:23
조회 1,144 |추천 0

어느 게시판에 올려야할까 고민하다가 여자분들 얘기만 듣으면 저한테 유리한 얘기만 나오고 남자분들의 의견을 듣기 어려울꺼같아 여기에 올립니다. 또 저도 30대고 그리고 30대면 결혼한 분들이 많을 거 같아서..

 

1. 양가 부모님은 서로 아는 사이 이싶니다. 그래서 상견례도 필요없다고 남친 집에서 그러시는걸 그래도 이런 저런 얘기도 할겸 저희 부모님이 식사 한번 하시자면서 만나셨습니다.

그런데 그자리에서 저희 어머니가 실수를 하셨어요. 요즘 이바지 잘 안하니깐 또 언니들 결혼할때도 다 안했으니깐 하지 말자 하셨답니다. 근데 물어보지않고 저희 엄마가 단정적으로 얘기하셨다고 남친 어머니 당신들 무시다했다고 무척 기분이 상해 하십니다. 저희 엄마가 실수한 부분은 인정합니다. 근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쁜 문제고 또 꼭 당신 아들에게 그 얘길 해서 저까지 알게 하고 예단 드리러 간 저한테 구체적으로 얘기하진 않았지만 기분이 상하고 했다는 말을 하시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혹 속상한 것이 있다 하더라고 당신들만 알고 가능하면 아들에게는 말하지 않는게 좋을텐데... 그리고 그런 얘기 들어도 자기만 알고말지 또 여친에게 말하고...

 

2. 지난 주말에 예단600에 이불값100(이불도 시부모님되실분들이 취향에 맞게 고르시라고)해서 700드렸습니다. 그리고 400저희에게 주셨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놀랐습니다. 예단 너무 많이 주셔서 저희 부모님들도 놀라고.. 근데 그게 예단+신부꾸밈비(예물빼고 정장, 핸드백, 화장품 같은 것들:시계랑 한복은 서로 안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남친이 그럽니다. 저희는 예단이랑 이불값따로 봉투에 담아 보냈습니다.

근데 남친집에서는 저 꾸밈비랑 예단을 한덩어리로 보내서 알아서 쓰라고 합니다. 저 이해 안갑니다. 예단이 얼만지 꾸밈비가 얼만지 나눠 주셔야하는거 아닐까요? 제가 어떻게 알아서 씁니다.

저 예단드릴때 예단드릴려고 마련한 자리는 아니지만 드레스보러 가서(지방입니다) 남친 부모님이 한번 보자고 하실때 그때 예단 드렸습니다. 부보님 뵙는 자리에서. 근데 남친은 서울로 올라오는 공항에서 저한테 줍니다. 것도 좀 그런거 같습니다. 이바지 안한다고 한걸로 당신들 무시하셨다고 생각하신다면 예단 이렇게 보내는건 저희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저희부모님은 남친 내려와서 전화 인사나 또 잠깐 찾아뵙고 인사도 안한다고 섭섭해 하십니다. (남친 저 고향이 같습니다)

그리고 예단 드리는 자리에서 남친 아버지 남들 하는거 다하라고 하시고 어머니는 서울올라가서 같이 고르고 사주고 싶지만 서울 올라갈 형편이아니고 또 지금 백화점 세일하니까 남친이랑 알아서 사고 영수증 청구하라고 하싶니다. 요즘 정장이면 핸드백이며 천차만별입니다. 근데 알아서 하라고 하시니 제가 어떻게 고릅니다. 예물할때도 다야반지는 하고 목걸이랑 귀걸이도 하라고 하셨다길래 전 무슨얘기냐고 남친에게 물어봤더니 남들하는데로 하라고 했답니다. 다야세트를 해주실꺼면 해주신다고하시고 안해주시면 그냥 나머진 큐빅으로 하라고 사면 되지 왜 우리에게 알아서 하라고 그러시는건가요? 세상에서 알아서 하는것 처럼 어려운 일이 있을가 합니다. 대충 예산을 세워주셔야 그선에서 알아서 하지요. 뭘 어떻게 알아서 하라고 하시는건지...

 

3.전세로 시작합니다. 남친이 모은돈 4천 제돈 일단2천(혼수하고 남은건 집에 보탤거라서 정확히는...)그리고 부족한건 대출로 할 예정입니다. 여자분들은 이런경우에 예단을 안하는경우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저희 언니도 형부집에서 결혼하는데 도운게 없다고 예단 보내니까 형부쪽에서도 같은 액수로 예단을 주셨습니다. 근데 저 그렇게 예단보내는데 예단 적다고 하십니다. 나머지 3백가지고 뭐 하냐고...

예단이 3백인것처럼 얘기하십니다.

예단이라고 하는건 양가에서 서로 준비하는건데 여자가 먼저 보내다보니 간편하게 돌려준다는 개념이것 같습니다. 그래서 돌려주고 나머지로 뭘하냐 이런 얘기가 나온것 같은데 정말 속상합니다???

 

근데 남친도 뭐든 남친 부모님이랑 생각이 똑같아서 더 속상합니다. 저만 이상하답니다. 저한테 뭘 그렇게 받고싶냐고 그러면서 마치 제가 자기 어머니한테 뭐가 뜯어내러고하는 사람이라고 그럽니다. 저 다야반지 받고 싶다고 그랬더니... 또 남친 어머니가 먼저 명품 핸드백 얘기 하셔서 꾸밈비 100으로 어떻게 다 준비하냐고 했더니 그럽니다.

그리고 여자가 집에 돕는것도 당연하다고 합니다. 전 그게 기특하고 예쁜 거지 당연하거라 생각 안합니다.

원래 남자기 집준비하고 여자가 혼수준비하는거가 당연하거죠. 서울은 집이 너무 비싸니까 요즘은 여자들도 좀 돕는 경우가 많은걸루 아는데 남친이나 남친부모는 서울에서는 다 그렇게 한다. 당연하다 합니다. 남친 혼수로 뭐해오라고 하지도 않고 신랑꾸밈도 하지 않겠다 결혼반지도 다야안하고 커플링만 하겠다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원하는거 없는데 왜 저만 뭘 받아내려고 하냐고 합니다. 저 집에다 그렇게 돕는거 당연하거고 결혼때 다야반지 하나 갖고 싶다고 한건 웃기는 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