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상도 포항에 사는 남자 입니다.
제목 그대로 헤어짐의 아픔이 너무 크고 답답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20대 중반을 서서히 지나는 나이네요. (저는 25 그녀는 26 둘다 빠른생일;)
그녀와 헤어진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습니다. 서로 데이트 하다가 다투어서 갑작스럽게
헤어졌는데 그게 끝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녀는 아마 준비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
처음 그녀를 만날때 너무 좋았습니다. 그녀의 선한 눈매가 좋았고 저보다 한 살 많은 그녀
였기에 생각도 많고 당차 보였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선한 모습들이
2년여 동안 그녀랑 사귀면서 잘해주지 못했습니다. 점점 사귀면서 편해서 인지 하루에
전화는 커녕 문자 한 통도 넣지도 못한적이 있었습니다. 습관이 된거죠.
제 잘못이죠. 잘 압니다.... 제 잘못이 크다는 것을....
또한 해가 해가 지날스로 그녀도 슬슬 결혼을 준비할 나이가 되네요...
친구들이 하나 둘씩 결혼을 하니 자기도 결혼을 하고 싶은것 같습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싶었지만 아직 결혼할 준비도 안되었는데....
그녀도 이제 결혼을 생각해야 하니까...
그 보더 더 큰문제는 그녀도 사랑을 필요로 했으니까요...
사랑은 서로가 주어야 하는데 그녀만 저에게 주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녀도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었나 봅니다...
붙잡으려 그녀가 일을 마치기 까기 기다리고 마음을 되돌리려고 노력 해보았지만
그녀는 이미 돌아섰나 봅니다. 그래도 제가 마지막으로 그녀를 데려다 주며 그렇게 서로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며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미칠듯이 회사 출근하면서도 울고
퇴근하면서도 울고 멈추질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그녀와 아직 일촌 및 네이트온 친구네요. 그녀가 들어올 시간에 오프라인으로
접속 해있지만 오늘도 여지없이 그녀의 홈피를 들락날락 거리게 됩니다.
여자들은 그렇다면서요... 헤어졌는데 자꾸 찾아가면 그러면 더욱 질린다면서요...
그래서 전 아직까지 수천번 전화를 하고 싶어도 그녀의 집앞에 수만번 찾아가고 싶어도
꾹꾹 참고 있습니다. (몰래 찾아가보기도 했습니다.)
요즘 "만약에" 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만약에, 그녀에게 잘 해주었으면 헤어지지 않았을텐데..
만약에,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텐데...
이리저리 글을쓰니 말이 길어졌습니다. 눈가가 촉촉해졌네요...
저도 이제 성숙해지려나 봅니다... 지금은 힘들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