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 소위 잘나가는 집 딸입니다.

널어쩌면좋니 |2009.03.22 23:41
조회 2,417 |추천 3

안녕하세요 ? 전 올해에 21살이 된 여자입니다.

 

일단 간략하게 제소개부터 하자면 전 피아노를 전공으로 하고있고

SH예중,예고를 나와 올해 in서울찍고 유학을갔다가

아버지가 들어오라고 하셔서 다시들어왔습니다. 이번 2월달에요.

 

근데 저한테는 1년? 여정도 전부터 연락하던 아는오빠가있어요.

영화관에서 핸드폰을 빌려쓰고 연락이오길래 연락을 하다가 안하다가

얼마전 (4~5개월전부터) 연락을자주했습니다. 자주만났구요

연인관계 수준의 만남을 했었어요 ㅎ 서로호감도있었구요..

근데 알아보니 여자친구가있더라구요 ?? 그뒤로 연락을 일체안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정이라는게 어쩔수없더라구요. 그뒤로도 오빠한테 연락이왔었고

저도 받아줬습니다. 여자친구있는거 알면서도 만났구요

네. 맞아요 저도 골빈년이죠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어서 둘중에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둘다좋데요 그여자친구는 그냥 왠지좋고 저는 착하고 다른사람들하고는 다르게

잘해줘서 좋답니다. 근데 답은나온거잖아요 ? 그냥좋은게 더좋다는거....

그래서 제가 그래 ? 그럼 여자친구랑 잘해라 연락하지말고..

이랬는데 한달 쯤뒤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연락이오는거예요.

그러면서 자기옆에있어달랍니다. 너무 외롭다고....

 

여기서 오빠소개좀하자면..(아는대로만쓸께요)

가족관계 어머니(도망가심) 아버지(아프시고) 오빠 동생(아직중학생)

실질적인 가장은 오빠구요 수입은 150 ~ 190 선 이예요

저희집 어느정도되는건 알고있었어요 자세히는아니고 대충...

오빤 많이 어려운 형편이구요... 그래서 많이 챙겨주고싶었어요

 

근데 저는 그사이에 좋아하는사람이 생겨서 싫다고했습니다.

아무리 저혼자 좋아하는거라고해도 이건 좀 아니다 싶었거든요

그니까 딱한번만 만나자고해서 마지막으로 얼굴이나 볼겸 만났는데

여태까지  만났네요...근데 중요한건 오빠의 달라진 태도입니다.

 

저희집이 평창동 오보에힐스로 이사를 가거든요?? 

몇일전 이사가는 이야기를 하다가 오빠가 저희집에 대해 많이알게됬어요..

아버지직업,연봉...집이어디며..이것저것많이 알게됬는데

갑자기 진지하게사귀자는 거예요.ㅡㅡ;; 흠..

그래서 제가 좀 돈보고 사귀자는거같아서 싫다고했어요

그니까 첨에는 나도 나싫다는여자싫다고 ~ 알았다고 해놓고

1분도안되서 문자로 너같은여자 놓치기아깝다고 진심이라고 믿어달래요...

 

그래서 제가 딱까놓고 말했습니다.

난 우리아빠가 돈이많은거지 내가 많은게 아니라구 유학갔다가 한국들어온것도

가서 공부도안하고 전공안하고 피아노 때려친다고하니까 아빠화나서 한국들어오라고

한거라고 용돈도안주고 카드도 다짤라버렸다고 오빠나 나나 사귀어서 이득보는거없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래도 좋데요 근데 전 이오빠 못믿겠습니다.

 

싫은것도아니고 그닥 좋지도않아요. 그러면안되지만

그냥 데이트메이트 ? 심심할때 가끔만나는 그런사이로는 어울릴꺼같습니다.

이오빠 행실을 제가 잘알아요..저도 그리잘난건아니지만 이오빠 항상 만날때마다

저한테 관계를 요구해왔어요. 자기 욕구채우려 만나는거같기도하고...

 

아무튼 좀 심란해서.......끄적여봤네요......

저도 그리잘난거없습니다.. 세상에 사람아래 사람없고 사람위에 사람없구요..

전그저 오빠 돈문제나 힘들어할때 옆에서 챙겨주고싶어서 그랬던것뿐인데..

이렇게 정이 들지는 몰랐네요.

추천수3
반대수0
베플찌이|2009.03.22 23:47
한번 집 부자라던거 사실은 거짓말이었다고 해봐. 반응이 어떤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