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친결을 읽으며 매일 공감하고 가슴아파하면서 눈팅만하고 가는 맘입니다.
저두 벌써 시댁과 등돌리고 산지 1년이 넘었군여..
왜 시댁부모들은 아니, 같은 여자인 시모들은 며늘을 못잡아먹어서 x장하는걸까..??
그러면서 딸가진 부모들은 시댁에서 당하는 딸을 보며 가슴아파하며 아무말도 못하는걸까요?
딸과 아들을 가진 부모들을 봐도 며늘에 대해선 당당하시구, 사위에게는 그냥 고마워하고 머든 해주고 싶어하시고 먼가 한수 아래에 있는듯한 느낌이 들게 행동하시고...물론 모든 부모가 그렇진 않겠지만...대다수의 어른들이 그런거 같아요.
결혼하고 시집살이 무지 하며 보낸 5년의 세월동안 나름대로 분석아닌 분석을 하게 되더군여. 당신도 여자면서 지가 그래봤자 여자지하시는 시모아래서-드라마에서 여자가 장난으로라도 남자를 때리는 장면을 보면 흥분하시며 분을 참지 못하시는- 알게모르게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주늑들던 시집살이 기간동안 그 옛날부터 내려오던 남존여비사상이 뿌리깊게 자리잡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쥐잡듯이 며늘을 잡는 시모들이나 이유도 없이 사위나 사위집에 대해 위축을 느끼는 우리의 친정엄마들이나 다 그런이유인거 같아요.
저두 아들만 하나 있는 엄마입니다.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정말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울 아들에게도 성차별적행동이나 말들에대해-5살도 안된..^^- 조심시키지만 시집살이 맛을 본 제가 미래에 똑같은 시모가 될까봐 걱정도 많이 됩니다.
가족이지만 가족대접을-어찌 보면 남들보다 못한- 못받는 며늘들이 이제는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한분 한분들이 시모나 친정모가 되실분들일텐데 우리 아이들세대에서는 지금의 시모모습, 무조건 한수 꺽고 들어가는 친정부모가 안되었으면 합니다.
저두 제 아들 교육 단단히 시킬작정입니다..저 자신도...
여기까지는 앞으로의 제 바램을 적었구요,
제가 시집과 등돌리게 된 기구한 사연들도 가끔씩 올려서 여러분에게 위로도 받고 충고도 받을라구 합니다...질책도 받을거 생각하면 무서워서 지금껏 눈팅만 했는데 이제는 저두 여러분과 함께이고 싶어서요...반갑습니다...
첫인사에 악플 안 달아주실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