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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앞에서 열심히 서명운동중이신 학부모님들을보며(일제고사)

학생입니다 |2009.03.24 22:01
조회 1,565 |추천 2

 

 

안녕하세요. 일단 간단한제소개를 할께요..^^

저는 경기도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오늘 몸살감기에 위염까지 겹쳐서

할수없이 야간자율학습을빠지고 병원에들렸다가

집으로가는길이였습니다.

오늘 나름쌀쌀한날씨였죠...교복에다가 겉옷을입은저는

좀나았지만...

무튼 역앞에서 어떤 아저씨두분과 아주머니세분이

서명운동을하고계셨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일제고사 폐지에관한 서명운동이였습니다.

역앞이면 사람도 많은곳인데도불구하고

거의모두 남일인듯 쳐다보고만가더라구요

물론 서명하시는분도있었지만...

저라도해야할꺼같아서 학생인데해도되요?이랬더니

환하게웃으면서 고마워^^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물론 저도학생이고 일제고사를 보았었기때문에

당연히해야한다고 생각했구요...

서명을한뒤 우연히 뒤를봤는데 학생들이 지나가더군요

서명운동한것을쳐다보더니 휙가버리더라구요...

저는 제가하는모습보고 따라라도할줄알았는데...

학생이아니신 이분들도 열심히 서명운동을하고계신데..

그리고서명란에 별로 사람이없더라구요 그거보고 좀많이 짠하기도했고....

그분들아마도 자녀한두명은있으신 학부모님이신것같아요

집에 자녀들이있으실텐데 추운데도 불구하고 발벗고 나서시는모습이

멋있기도했구요

제가 서명한뒤 어떤종이를 받았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써있었습니다

 

'MB정권 들어선 이후 작년 도시가구 학원비24.6%폭등!!!!'

 

저문구를보고 더짠하더라구요

어느나라도 똑같은 시험지로 모든학생이시험보는 그런나라는 없습니다.

그런 우리나라는 하고있구요.. 일제고사는그저 일등부터 꼴등까지

나누는 그런것밖에로안보이고 사교육비를 많이들여 공부하는 학생이 물론

더잘나오는게 현실이고 모두들 학원하나안다니면 이상하게여기는 세상이

되어버린것같아서 그저슬프더라구요

 

물론저도 고등학생으로써 학원과과외를 합니다

고등학생이라 한달에 거의50만원이 깨져서 엄마아빠께 그저죄송한마음만듭니다

제가 혹시라도 돈때문에 학원 과외 그만둔다고하면

넉넉하다고 그런걱정말라면서 두분의 한숨을 늘어만갑니다...

 

이게현실입니다...지금 경제도 안좋고 모두가안좋은상황에서

부모님들은 오로지 공부하나만믿고 자녀하나만 믿고 사시고 계십니다.

이런 부모님들은 돈때문에 힘드시고

그런저희는 그런부모님들을바라보며 슬프기도하고 죄송하기도하고

늘열심히해야된다는 생각밖에안듭니다

 

안그래도 성적에 죽느니사느니 하는 학생들에게

일제고사라는건 정말 커다란 짐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안그래도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인해 지쳐있는 학생들을

전국적으로 일등과 꼴등을 나누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서명운동에 참여하신 학생분들과 어른들도 계시겠지만

만약 그런서명운동이 있다면 꼭 서명해주세요

남일아니에요...

어른이시라면 나중에 자녀가 커서 겪게될일입니다

학생이시라면 더더욱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구요

 

저는 일제고사때 학교를 빠져라 라는 그런 큰부탁은안하겠습니다

저번에 일제고사때 현장체험학습간 학교선생님들 징계받고하는모습을보고

진짜 옳은일하시는 분들을 저렇게해도되나 이런생각도했구요

단지! 작고작은 일에 조금한 보탬에 되어달라는 부탁이하고싶습니다.

 

그럼 저의긴 글을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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