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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얼굴에 효리와 혜교 합성사진.....

하얀손 |2009.03.25 09:22
조회 789 |추천 0

 

남자의 얼굴에 효리와 혜교 합성사진.....


우리나라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여기에서 보배란 아주 귀하고 소중한 가치를 말한다. 그러나 바늘에 꿰지 않은 구슬은 쉽게 잃어버리듯, 일관성을 지니지 못하면 소중한 가치도 그만 잃어버리기 쉽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인터넷 사이버공간에서 ‘바늘로 꿰지 않은 구술’들이 너무도 많다. 유명한 속담이나 격언 혹은 명언들이 흘러넘치지만 일정한 체계성과 일관성이 전혀 없어 소중한 가치가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흔히 찾는 블러그나 미니홈피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랑에 대한 조언 및 명언 혹은 속담과 격언 그리고 재치가 돋보이는 사진이나 영상물들이 많이 있지만, 철학을 바탕으로 제대로 일관성을 지닌 경우를 찾기란 쉽지 않다. 잠시 공감하고 웃고 떠들다가 사라지는 일시적 가치를 지닌 것에 불과하다. 한 평생, 철학적 고뇌 끝에 남긴 명사들의 아름다운 명언이나 단편적인 격언도 남자의 얼굴에 효리와 혜교의 얼굴을 합성한 괴물 사진처럼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물론 복잡하고 험난한 세상을 살다보면, 단순한 재미와 흥미를 주며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글이나 그림들도 삶의 재충전과 깨달음을 주는 나름의 제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어찌, 세상이 가벼운 웃음과 현실 도피만 필요하겠는가? 세상은 무거운 울음과 현실 파악도 필요하다. 웃음에도 철학이 있고, 반대로 울음에도 허영이 담겨 있어, 단순히 웃음과 울음으로만 그 가치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마약처럼 일시적 웃음과 울음의 자극만 주면서, 궁극적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영혼을 황폐하게 만들 위험성 높은 지식과 정보가 많은 것만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과거와 달리, 오늘날 인터넷 시대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지식 정보를 생산하고 전달하는 능동적 역할을 수행한다. 바야흐로 인터넷 시대는 지식 정보의 생산자가 소비자가 되고, 반대로 소비자가 지식 정보의 생산자이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매우 고무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단순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한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마약을 제조 판매하는 것처럼 추악한 지식 정보의 생산 및 전달자가 자신 이 아닌지 되돌아 살펴 볼 필요도 있다.     


 

그럼에도, 인터넷 사이버공간은 귀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유용한 지식 정보들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설혹 다른 사람들은 허접하고 추잡하다며 외면하는 내용의 글이나 그림이라도, 나에게는 매우 소중한 보물처럼 여겨지는 것들이 많다. 자신의 일관된 철학으로 바라보고, 일관된 내용으로 구성하게 되면 그 정보들은 모두 영원한 가치를 지닌 보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철학을 담기 위해서는 독서와 사색 그리고 명상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철학은 일반들에게 어렵다는 편견에 포로가 되어 있다. 나는 철학이 어렵다는 그 잘못된 허구를 깨트리고 싶다.


                                 http://www.cyworld.com/1004s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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