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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저는 어떻게 해야 잘했다고 할까요..제발 답변을..ㅠㅠ

A~hyo... |2009.03.25 10:58
조회 119 |추천 0

2008년이 12월쯤 고등학교때 사겼던 여자애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지금은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구요.. 그 친구가 얼굴이나 한번 보러 가자해서

갔는데 왠 여자분이 있더라구요.. 그 여자애 친구였습니다..

문제는 제가 그 친구를 처음보자마자  " 내가 지켜줘야 할 사람..." 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도 절 처음봤을때부터 비슷한 생각을 했고 취향도 비슷하고

생각이 잘 맞아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두달정돈 그 여자만 생각하는것만으로도 힘이 솟고 열심히 일하고 돈벌어서

결혼까지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여자애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그 여자애가 조금씩 변하더군요.. 나쁘게는 아니고 조신조신 귀여운 내숭보이다가

약간 깐죽대는 스타일로 .. 그게 원래 자기 성격이라면서요.. 그래도 문제 없었습니다..

정말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비싸진 않지만 커플폰도 사주고 여자친구 어머님께

구정선물도 드려보고 여자친구를 배려하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어느날 작은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제가 연극보러 가자했더니.. 그냥 저랑 계속 얼굴 보고 있고 싶다고 했는데... 그러고 노닥거리다가 갑자기 영화보러 가자는 겁니다..

시간도 좀 늦었고 제가 새벽에 지방으로 일떔에 내려가야 하기때문에 담에 보자 했더니 삐져서 계속 뭐라 그러더군요.. 다 받아줬습니다.. 아무말 안하고 미안하다고...

그이후 그때부터 제가 입만 열면 계속 따지듯이 말하더군요.. 맘에 드는거 하나도 없다고..

사실 저의 태도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약간 말투가 장난스럽거든요..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그거에 화를 많이 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다툰다음날 여자친구가 어머님과 작은 교통사고를 당햇습니다.

전 정말 어쩔줄 몰랏어요..이미 지방으로 내려왔고 일을 하는데 손에 잡히지도 않고

그렇다고 당장 올라갈수도 없고.. 여자친구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저녁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자기가 방해되는거 같아 절대 오지 말라 하더군요.. 그게

정말 싫더랍니다.. 그래서 그 말에 힘입어 열심히 일햇죠..

 

입원 중 어느날.. 여자친구가 임신한거 같다고 하더군요.. 순간 저도 모르게 기뻐햇습니다.

정말 기뻣습니다.. 아직 이십대 중반이고 능력도 변변찮지만 열심히 일하겠다고 마음먹고

떵떵거리며 사는건 아니지만 저희 집도 잘 사는 편이어서 보금자리를 꾸리는데 문제없다고 그렇게 말했죠.. 근데 여자친구는 저랑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잇더군요..

자긴 아직 공부도 하고 싶고 해보고 싶은게 많고 서른살때 결혼하고 싶다고...

전 정말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전화통화로 계속해서 짜증내면 그냥 묵묵히

말안하고 들어줄 뿐이었어요... 이해 못할것도 아니었습니다 여자친구 입장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 감정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엔 제가 그 여자애 입장에서

해결점을 찾아가자 했고.. 여자애도 고맙다고 하더군요..검사결과 임신이 아니긴 햇지만

그래도 저는 한차례 고비를 넘기면서 우리사랑은 더욱더 커질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검사받은 다음날 하루종일 제전화를 안받더군요.. 그러더니 밤에 메신져로

나지금 공부하는거 안보이냐고.. 그러더라구요..

너 퇴원했냐고 물어보니까 말을 돌리면서 계속 짜증내더군요...

자기를 옭아매지 말라고... 결국엔 끝내자고 해버리더군요.. 저도 참다못해 결국 그러자고 했고 지금까지 연락을 안하고 잇습니다.

 

도대체 제가 뭐가 잘못된건지.. 제가 왜 아직도 가슴아파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 그 여자애가 보고 싶어 미칠거 같았습니다.. 이 여자애를 그냥

이대로 잊어야 할까요.. 정말 그 여자애 아직도 사랑하는데..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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