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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남자를 사랑합니다.

여보 |2009.03.25 20:34
조회 1,885 |추천 2

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다가 가끔 댓글 하나씩 남기는 20대 후반 아가씨 입니다.

 

저에게도 어린시절 첫사랑이 잇엇죠.

첫사랑의 기억이 제겐 너무나 아픔이엇습니다.

지금도 잊지 못할 생생한 아픔들 가슴시림 눈물 흘리던 내모습 말이죠.

 

그래도 어느덧 그 시간들이 추억이 되엇습니다.

그 시간을 추억할수 잇게 된건 지금의 내 사랑하는 남친 때문이에요.

 

늘 글만보다 키에대해 너무나 고민이 많이 되신 분들이 잇는것 같아서요.

 

제 키는 160입니다. 하지만 여자가 키가 작다고 해서

작은 남자를 원하는건 아닙니다^^.

작은 여자분들이 오히려 큰 사람을 원할지도 모르고

일단 첫인상에선 키가 우선이지요.

옷 맵시도 나고 잘생긴 얼굴 더 돋보이곤 하죠.

무튼 작은것 보다는 큰게 낫다 이거죠^^; ㅎㅎ

저역시 제 이상형은 무지 큰 사람이구요.

지금껏 그런 사람을 사랑햇엇고 또 주위 친구들도 키가 큽니다.

여자친구들도 물론 ㅜ,ㅠ

 

헌데 제 남친은 170이 조금 안되는 키인듯 해요.

존심상해 할까바 물어보거나 하지는 안앗지만 딱 보니 그정도 할것 같아요.

신발 사러 갓을때 10센치 되는 구두를 신을때면 딱 부러지게

" 그거 안돼. 너무 높아 " 이렇게 말하곤 하죠. ㅎㅎ

요즘 높은 신발이 대세인데 말입니다..ㅠ,ㅠ

 

처음엔 그사람을 만날때..

그때는 첫사랑과의 이별에 대한 아픔이 가슴에 남아잇던 터라

그닥 눈에 크게 들어오진 안앗습니다.( 첫인상이요)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고 그사람에 대해 알아갈수록 이사람은 참 조은사람.

이사람은 왠지 참 마음이 따뜻한 사람.

이런 느낌을 받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주윗 사람들에겐 참 평판이 너무 조앗구요.

들리는 이야기론 참 착실하고 능력도 되는 사람이라 하더군요.

 

그렇게 그사람과의 사랑을 시작하게 되엇답니다.

 

하지만.. 역시나

그사람을 볼때면 가끔씩 작은 키를 보면서 마음이 쓰이더군요.

그 작은키가 어쩔땐 너무 초라해 보이기도 했구요.

그 작은키가 남자들 사이에 서면 너무 작아보여서 마음이 쓰이기도 하구요.

혹시나 결혼하게 되면 우리 아이 다리는 길었으면 바랫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사랑이 시작되려는 마음이 조금은 돌려지게 되더군요..차갑게..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그사람을 더더욱 알아지게 되면서 말이죠.

그렇게 한순간이라도 키에 대해 생각햇던 제가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사람은 말이죠.

일도 열심히 하고 그 일한만큼 몇백만원의 돈을 버는 사람입니다.

그일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고

그일을 맡길만한 사람이 된다면서 상사들에게도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돈을 잘벌면 어딜 나가서든

" 자기 사고싶은거 다사" 라고 말하죠.

그모습에 주위에 물건을 사는 사람들도 주인장들도 부러워 하죠.

 

그사람은 말이죠.

어딜가도 " 이청년 참 재밌네 " 하는 말을 듣습니다.

함께 미용실을 가든 물건을 사러가든 멀하러 가든

말주변이 조아서 누구든 이사람의 말 한마디에 미소를 보이고 크게 웃는답니다.

 

그사람의 능력과 말주변이 잇으니 사랑하겟지?

하면서 비꼬시는 분들도 잇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사람의 돈이 좋은게 아니라,

그사람의 열정 그사람의 책임감 열정이 좋습니다.

 

친구들 앞에선 다소 조용히 잇기도 하지만

제 앞에선 신날때면 엉덩이 춤을 추기도 하구

제가 우울해 할때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기도 합니다.

 

짧은 다리로 막 엉덩이 흔드는거 보면 참 귀엽습니다.

짧은 다리로 막 똥똥 거리고 다니면서 일할거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어쩔땐 몇달에 한번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합니다.

그러면 저를 만날수 잇는 시간 조차 없겟죠.

저는 그 외로움을 홀로 버티고 그사람이 시간이 될때 또 우린 행복한 만남을 갖습니다.

그 외로움을 주는게 미안한지..

늘 제게 미안해 하고 멀 사주려고 하고 제말이면.. 무엇이든

해주려 노력해 주는 사람입니다.

 

이곳에 글을 남기시는 분들을 보면 말이죠.

늘 짧은 다리에 많은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시간에 그렇게 고민할 시간에 열심히 살아보세요..

 

그렇다면 언젠가 자신의  내면을 봐주는 사람이 생길겁니다.

지금 전 제 남친의 모습을 보면서 모든걸 다 잃어도 이사람하나만 잇다면

모든 역경을 헤치고 살아갈 자신이 잇다고 생각해요.

 

첨엔 그저 제가 아깝다고 하던 사람들도 만앗구요.

무시하는 사람들도 참 만앗답니다.

저 역시 그말에.. 아무말도 못하고 주눅이 들곤햇는데요.

이젠 그말에 당당히 말합니다.

 

너네는 그렇게 키도 크고 잘난 남자 만나면서

돈 한푼에 벌벌기면서 사는게 행복하냐? 라고 말이죠^^

 

자신의 키보다 자신의 열정과 책임감 등등

또다른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 보세요~

그럼 언제든 사랑을 하실수 잇을겁니다..

 

저희는 부모님께 다 말씀드리고 친척분들도 다 아는 사이가 되엇답니다.^^

아직도 내 아이가 다리가 짧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지금 내 남친처럼 아이들 역시 " 아빠처럼 당당한 사람이 되길 " 바래요.

 

저도 그사람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서

꼭 결혼에 골인하겟습니다~ ㅎㅎ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래요~

첨으로 글을 올려바서.............. 잘썻는지^^;; ㅎㅎ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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