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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을 찍으시기 전에....

독오른딸기 |2004.04.14 00:46
조회 379 |추천 0

양다리를 걸쳤으니 당연한 죄값이라고 하신 분들의 의견이 많네요..

물론 양다리는 사랑하는 남녀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나쁜 행위입니다..

하지만 더 나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미혼남녀가 다른 이성을 만난 것이 

평생을 두고 갚아야할 빚입니까???

그것도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 군대간 애인을

마음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꼭 제대할때까지 기다렸다가 헤어지는 신의를 꼭 지켜야하는 건가요?

설마 양다리 복수를 하기 위해 결혼해서 평생을 괴롭히는 변태 성격파탄자는 아니시겠지요?

 

님아... 남편의 폭력과 욕설로 그간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그동안의 부군께 받은 상처가 너무 깊어

은연중에 님의 언사도 매우 거칠어져 있는 것을 스스로 느끼십니까???

얼마나 속이 상했으면 저리 욕을 하실까 생각하다가도

내돈으로 차산주제에 .. 없는 집등등을 운운하면서

님또한 부군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시는 일을 서슴치 않으셨네요..

평소 경제력이 약한 부군을 무시하시지는 않으셨나요?

남자건 여자건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면 다친 맹수처럼 사나와집니다....

님아 폭력과 폭언을 행사하는 사람에게 욕으로 상대하면

억울하더라도 남이 보기에 님도 하나 나을 것이 없는 사람으로 보여지기 쉬우며

결국에는 배우자에게 짐승처럼 맞았다는 지울 수 없는 상처와 모멸감이 남게 되겠지요.

차라리 욕으로 화를 돋우며 대항하시기 보다는 맞았다면

진단서를 끊으시고 차분하게 따지시는 것이 훨씬 현명하게 느껴지네요...

 

님아.. 이제라도 조금은 노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아기를 위해서라도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요..

엄마나 아빠 없이 자랄 아기 생각하면서 협의 이혼 운운하면서

위자료 줄다리를 하는 시간이 아닌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잘못을 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으시는 것이

이혼을 할때 하더라도 후회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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