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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앵벌이하신분들.조심;

애쉴린 |2009.03.27 09:20
조회 1,020 |추천 0

친구랑 저는 정말 이상한거 가지고 내기를 많이 하는편입니다.

간혹 자존심이 걸린 내기 같은경우는  벌칙또한 민망한걸 하는편이구요~

 

그친구랑 저는 술을 먹으러 지하철에 탑승을 하게 돼었죠~

그런데 지하철에 사람이 그닥 없었어요..

넓은 자리에 편하게 앉은 우리들은 매우 따분하게 핸드폰만 보고 있었죠~

 

그러자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하모니카 소리~~

"당신은~~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

 

친구녀석이랑 저는 지하철 타기전에..피시방에서 스타크레프트를 했더랫죠~

1:1 맞짱 다이다이로 3판2승~~게임을 해서 어렵게어렵게 승리를 쟁취햇죠~

그리고는 소원하나 들어주는 벌칙을 얻게 돼었답니다.

 

나:야!!! 저사람 바구니 에서 돈 100원만 가지고와바..

친구:xx놈아..어떻게 가지고와..상식적으로다가 말이돼냐??

나:xx아!!! 소원이라고!!
친구:아..놔~~~~~~~~~~~~~~~~

 

친구는 살금살금 하모니카를 불고 있는 분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는 정말 은밀하고 신속하게 돈을 주는 척하며 100원을 빼내는 순간!!

 

친구녀석은 그분(?)에게 지팡이로 처맞기 시작했습니다.

당황한 친구녀석은 도망가기 시작했죠. 손에 100원을 꼭쥔채!!

 

엄청난 속도로 따라가는 그분.....

 

저는 보았습니다....친구를 따라가는 그분의 살기가 가득한 미소를~~

 

친구녀석은 결국 다음정거장으로 피신해서 내렸습니다..

 

100원을위해...그분은 같이 따라 내리더군요!!!

 

저도 얼떨결에 따라 내리게 돼었죠!!!

 

친구는 바람의속도로 도망갔지만...그분은 거의 빛의속도로 쫓아가더군요..

 

결국 친구는 버스카드를 찍고 국경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그곳을 넘지 못하더군요!! 그분은 지하철표를 꺼내더니 넘을까말까.

 

고민후 ...결국 다시 아래로 내려오시더군요!!!

 

얼굴이 공포로 질린 친구녀석을 보며....

 

나:괜...괜.찮냐....

친구:헉!!헉!!헉!! x발!!!!!!!!!! 제..제이슨..인줄알았어...

        무..서웠다..헉헉헉~

 

그후 친구랑 저는 절대로...절대로...지하철 거지들을 볼때면 슬금슬금 피하게 돼었습니다.

혹여나 그분이 우리의 신상정보를 거지들과 공유하여 우리를 찾지 않을까...하고..

 

난 생각 합니다..분명 지하철에는....무림의세계가 존재한다고..

 

분명 개방 이라는 방파가 있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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