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년간 만난 남자가 있습니다.
지금은 같이 동거중입니다.
남자친구는 회사원이고 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남자친구가 편의점을 오픈한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자기가 하고 싶은일이였다고 강하게 밀어부치는 바람에 말리지 못했어요.
직장인 대출로 인해 4천이란 대출을 받고 지금 가게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그런데...회사를 그만두진 않고 자기는 회사 일을 그대로 하면서 모든 가게일은 다 저에게 맡기더군요.
제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만 거의 5년을 해온터라 편의점에 관해선 아주 잘 알고 있거든요.
그렇게 약속을 하고 오픈을 한지 지금 4계월째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생각대로 잘 되지 않자...이자 낼 돈도 생기지 않을때가 많았어요.
그러자 남자친구는 저보고 대출을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일은 하고 있어도 월급도 못 받고 일하는데...대출 심사에서 탈락되더군요.
그리하여 어느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기신 땅이 몇개 있다는걸 알게 되자 엄마한테 부탁해서 그걸로
대출좀 받아 달라고 요구했으나 엄마는 결혼도 않했는데 머하러 그러냐고 젊은 나이에 하루 16시간 일 시키면월급도 않주는 이 남자가 미워서 허락하지 않으셨어요.
그렇게그렇게 잦은 싸움을 하다 제가 어느날 몸이 않좋아서 가게를 못 나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생을 뽑게 되었어요.
그런데...그날 저보고 헤어지자더군요..
이유는 제가 제 생각만 한다는거였어요...매일밤 오후 4시에 나와서 다음날 아침 8시에 퇴근하는데..
하루쯤 아플수 있는거 아닙니까?
그런데...저보고 헤어지자고 하는 이 남자..
거기다 한술 더 떠서 하는 말이 그동안 저 만나면서 쓴 카드값과먹여주고 입혀준걸 모두 내 놓으라더군요.
지금 사는 집 보증금 50만원 낸게 전부인 이 남자가 그런말을 하니까 너무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월세랑공과금은 모두 제가 편의점 다닐땨 받은 월급으로 낸건데...
저는 모든 권한이 없다더군요.싸울때 마다 자기집이라고 나가라고 하는데...정말 미치겠더군요.
예전에 한참 싸울땐 칼들고 죽인다는 말도 수백번 하고...무서워서 112에 신고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어지러트린 물건과 깨진 물건을 청소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가게 때문에 제가 예전에 일하던 가게 사장님한테 500만원을 빌렸는데..그것 마저도 주지 않겠다고 하더군요..싸움하는 일도 다른게 아니라...엄청 사소한 일로 싸워요..
가게에 일을 전혀 않 도와줄라고 합니다.
너한테 맞겼으니가 니가 알아서 해라...이렇게 말하고 말지요...
그러면서 제가 나도 하루는 좀 쉬어보자라고 말하면 니가 멀 했다고 쉬냐라고 말하고정작 이 남자는
회사에서 너무 힘들어서 좀 쉬어야 한다고 말한답니다.
싸울때 마다 변호사를 사둬라...송장 쓸 준비해라..
제가 이 남자한테 사기를 쳤다...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런식으로 말하며 돈을 요구하는 이 남자...
제가 정말 잘못한건가요?
전 정말 한번도 잘못했다고 생각한적 없는데..제가 정말 이 남자 말대로 이기적인건가요?
제가 16시간 일한거 보다 자기 8시간 일한게 더 힘들다는데...그냥 카운터에 앉아서 계산만 하는 이 남자가 왜 힘들다고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