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지금.갈림길에 놓여 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한데요...좀길고 서투른 글솜씨이지만...끝까지 읽어주시고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그를만난 것은 2월 말경..술이 마니 취한 주말.. 시끄러운 나이트 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이제 막 꽃피는 나이21살...그는..25살...
우연히 부킹을 가서 알게 되었고 그가 손을 나주지 않아서 연락처를 주고 제자리에 왔어여..
그리고 나서 다음날 서로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갑자기 전화한 나에게 ' 야..전화하지마라'
이러더라구여..황당했죠,.' 모이런넘이 다있어?'라고 대수롭게 생각지 않고 영화를 보는 중에
연이어서 들어오는 10개의 문자...
그사람이더군요...'아까는 미안했어 사실 전여자친구랑 같이있었어...' ' 너랑 연락해서 헤어졌어...'
'너 어제 보고 놓치기 싫다고 생각됐는데..' ' 계속너랑 만나고 싶다'...등등.이러한 내용..
그래서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전여자친구랑 4년을 사귀었다는 거죠...
저도 3년 사귄남자랑 헤어진지 2년이 지났지만...아파하는 상태라... 그랬죠...
' 그여자친구 놓치지 말라고...나도 오래 사귀어봐서 아는데...지금 나에게 느끼는 감정 잠깐이라고..'
그래도...그사람..그여자가 질렸다고 하네여...정말 지겹다고...자기 구속하고...이해 못한다고..
전..솔직히..그사람에게 아무감정이 없었기에....그래서...그때 부터 우린 그냥 아는 오빠 동생 사이로
연락을 주고 받았죠...오빠도..그냥..그여자 만나는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리고 2주정도 통화만 하다가... 회사 끝난 나에게...데릴러 온다는 거예여...
그렇게...시작되었죠....우린 그날 서로를 본후....서로가 서로에게 정말 푹 빠져버렸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저도 2년만에 첨으로 다른 남자에게 맘을 열어주게 되었습니다...
그를 만난 30일 동안...정말 행복했습니다...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고 하죠??
우린 서로가 서로를 너무 아꼈고... 통하는 것도...식성도....조아하는 것도... 다 같았죠....
그의 친구들이 닭살커플이라고...내친구들은....정말 추카한다고...너 정말 행복해 보인다고...
30일만나면서 3번을 빠지고 만났어여....질리지도 않았고...더더욱 사랑하게 되었죠...
남들은 우리보고 정말 오래 사귄 커플 같다고 했죠.... 너무 이쁘고 잘어울리고..남매같다고...
그리고 그사람 날 자기 가는 곳이면 어디든 데리고 다니고...없으면 불안해 했죠....
그래도 그렇게 이쁘게 사귀면서 약간의 문제점은 있었습니다...
오빠친구들이 항상 저에게 이러는거예여...' 저놈...한여자 못바라봐'...'그래도 한번 믿어봐'...'아참..너
희 깨질날이 가까이 오는 것 같은데...안헤어지냐??'....'그래도 널 사랑 하는것 같이 보여'....
오빠 친구들이 저를 유난히도 이뻐하길래...전 그런말 장난으로 여겨졌어여....질투라고...(참고로 오빠
친구들 리니지 메니아들이어서..여자친구가 없어여)
어린 저에게...장난으로 생각 하고 싶어도..불안한건....어쩔수가 없었어여...그래도 믿었어여...
날 저렇게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그럴리 없어...
그러던 어느 토요일날....오빤 일끝나면 바로 저에게 전화를 하거든요...근데 낮12시...일끝날 시간인데도
전화가 안오는 거예여...직감이 이상했어여...회사 언니들에게 그랬죠...' 언니...저이상해요..자꾸...오
빠.. 오늘 잠수 타고 전 여자친구 만나러 간거 같애요'...저 다른 여자들 보다 진짜 직감이 뛰어나여
아니나 다를까....그날 잠수를 타더라고여....첨이라..정말 황당했어여...항상 서로 미친듯이 붙어 있다가
이러는 그사람이...너무 미웠죠...술을 퍼마셨고..또 나이트를 가서 기분 전환을 했죠....
다음날 ...그가 먼저 연락오더라고요.... 우린 그냥 오빠친구들과 술한잔 하면서 아무것도 묻지 않았습니
다.. 전오빠가 스스로 말할걸 알기에....... 친구들이랑 헤어지고 나서...말하더라고요...
사실 전여자친구 보고 왔다고...자기 땜에 밥도 못먹고 회사도 때려쳐서...탈진해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그래서 그쪽부모에게 연락이 와서 미안해서 갔다왔다는 거예여....제 직감이 드러 맞은 거죠...
저 그냥 조용히 눈물만 흘렸습니다...근데 그가 그러더군요....정말 깨끗히 정리했다고...이제 자기 정말
믿으라고...미안하고 널 만나니 기분 조아졌다고...정말 미안하다고.....
저...그냥 조용히 아무말 없이 용서했죠...오빨 믿기로 한거죠
정말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그사람 저아니면 안되게 할만큼
노력했죠...오빤 저보고 여우라고 했죠....얄미운데도 사람 미치게 하는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그래서
너무나사랑스럽다고..어디 도망가지말라고..자기 버리면 자기 죽는다고....
다시 그일이 있고 나서 우리사랑은 돈독해지고...여행도 둘이 갔다오고.. 화창한 봄날에 잘어울리는
한쌍이었죠....그러던 어느날...오빠가 일하는 곳에서 엄지손가락 일부분이 짤려서 응급실에서
전화가 왓어여..회사에서 조퇴를 하고 달려 갔죠....너무 안쓰러운 그이....저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거예
여...한마디로 자기..병신 됐다고...내가 떠나갈거 같다는 거죠...
전 절대 그런거 가지고 연연안해여...사랑하는데...내가 그사람의 손이 되어주면 되는데...
잘 타이르고 토닥거려주었어여...그러니까 정말 이사람....저에게 감동한 모양이더군요...
그후로 3일후....돌아오는 토요일 우린 커플전화기와 커플요금제를 할라고 약속을 한상태였어여..
근데 갑자기 그가 손이 너무 아프다고 집에 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갑자기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초조해지기 시작했어여.....친구에게 그랬죠...
나오빠랑 헤어지고 싶다고...그러니까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너짐 오빠 아파서 예민하거야...신경쓰지
말고 술이나 한잔하러 나가자.' 그래...아닐꺼야..아무것도....그렇게 생각하고 시내에 나갔어여..
나가는 도중 친구에게 또 이래쬬....'나 나가서 오빠 보면 어떻해?? 아프다고 했는데..마주치면?'
친구 : 아닐꺼야....너왜그래....
나 : 몰라 ...불길해...몬가 터져버릴것 같애....
그렇게 버스를 내린 순간.....친구...하는말.....'니네 오빠다'....허걱....여자랑...지나갑니다.......
뛰어갔어여....여자가 허리를 끌어안고 가네요.....잡았습니다...오빠도 절봤거든요....
당황해하는 그이...그리고 옆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하는 여자....
정말 온사지가 다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나 : 누구야?? 저여자?? 오빠 아프다며??
오빠 : 응.대학교 친구..
나 : 거짓말....대학교 친구가 오빠 허리를 왜 끌어안고 가는거야?
오빠 : 나아파서...부축해주는 거야...
나 : 바람피는게 아니고?? 누구야?? 솔직히 말해... 어디가는 건데??
오빠 : 아니야..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정말 아냐...밥 먹고 전화할께...
나 : 그냥 친구면 나 데리고가..나여자친구라고 말해....가치 밥먹으로가자...
오빠 : 안돼....그건...이따 보자...12시에 전화 할께....술먹고 잇어.....
나 : 혹시...저여자...진옥이 아냐??(진옥이 언니는 전여자친구죠)
오빠 : 아냐..정말...아냐....
나 : 나 걸구?
오빠 : 그래....정말...아냐...
나 : 그래..그럼...나 갈테니까 이따봐...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오빠가 보는 이곳에서는 쓰러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근데...뒤를 돌아보순간.....진옥이 언니임을 확신하게 되엇지요...
언니네 집이 엄청잘산다고...정말 갑부급이라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었고....나의 그사람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항상 옷과 신발 가방..악세사리....그러케 사줬답니다...
그여자..저멀리서...랄프로렌과 폴로 쇼핑빽을 들고 서있는 겁니다
다시 오빠를 봤죠...
나 : 날 이렇게 쉽게 걸고 거짓말을 해? 내가 창녀니? 진옥이 맞네....저년이 사준거 입고..
나 만날려고 한거니?? 그렇게 돈이 조아??
오빠는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난..정말 이로 말할수 없는 배신감에 뺨이라도 때리고 싶지만....손이 너
무 떨려 아무것도 할수도 없었다...
나 : 저여자야..나야..그것만 말해...그것만 말해주면돼...그럼 나 갈수 있을거 같애....
오빠 : 내일 이야기 하자~
나 : 여관갈거야? 저여자랑? 그런거야?
오빠 : 아냐...집에 들어갈거야...술조금만 먹고 들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그렇게 뒤돌아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숨을 쉴수가 없었습니다...
술먹고 휘청대는것 보다 더 힘들고 온몸이 무거워 졌습니다...이런광경 이런 배신감...첨이었습니다...
안되겠다는 생각에 오빠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지요...나온다고 하네요....나와 내친구..오빠 친구2명
그렇게 넷이 있는데...난 정말 복바친 울음의 연속이었고...모두들....더 잘된거라고 하더군여...
어차피 갈사람....이러케 빨리알아서 다행히라고....또 그렇게 울음을 토해 내며...술을 들이키고...
우리친오빠와 오빠여자친구를 부르게 되었습니다...왜냐면...그사람과...우리친오빠의 친구에..친구여서
나이들이...다들 있느지라...위로보다는 현실에 맞는 말만 골라.. 맘의 정리하고...다시는 만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케 집에 갔어요..헤어짐의 슬픔보다는 왜 나는 항상 아파야 하냐는 서러움때문에...죽을각오를
하고 식칼을 손목에도 들이 대었지만...아직 부모님이 계신다는 생각에 울다 지쳐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팅팅부은눈으로 ...아무말 없이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방안에서 멍하니 천장만 쳐다보고 있
는데....문자가 오네여....다시 그의 문자입니다....'정말 너에게 어떤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정말 미안
해. 너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어이가 없었죠...그래도....사랑하는 감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우스운거죠...제가 미련하고 바보 같은거 알면서 만나자고...마지막으로...얼굴을 보자고 했습니다
만나고...둘은 한시간동안 산을 오르면서 한마디 없었습니다
왠만한 자리에 앉은 순간....'미안해, 어쩔수가 없었어....정말...미안해...너한테 이러지 않을라고 했는데
그애...내가아니면 죽는데...넌 강하자나... 정말 미안하단 말 바께..넌 정말 조은 사람 만나야해..
나 나쁜놈이야...그리고...나 유학갈꺼야...그애랑 결혼 생각도 했었고...내년에 약혼해...'
난 모든걸 체념햇었고...이런말을 해죠.."오빠는 돌아갈 곳이 있어...행복하겠다...부러워" 그리고..
참았던 눈물을 바보가치 그이의 앞에서 또 보였죠....마지막이구나....이제..정말....
그는 정말...하루만에 몬가 변한듯 냉정하게 모습이 바뀌어있었고...나도...당당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고..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고 헤어지면서...서로 꼭 내일이면 볼듯이...'잘가'라고 하며 등을 돌렸
습니다...가슴이..답답하고...아프지만...이렇게 보내야 하는걸 알기에...정말 이쁜 모습만 보이고 싶었
기에...보냈습니다...오빠와 헤어진 후 또 친구와 술한잔 하고 있는데...전화가 오더군여..
'차마 아까 말못하게 있었는데...나너 정말 진심으로 좋아했었다...정말이다....흑흑흑'
우는 것이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나어떠카지?? 나....가슴이..아파'라고......
오빠네 집앞으로 다시갔습니다...서로 끼안고 놓아주지 않았지만...마직막이란걸 알기에...또 그렇게...
서로를 놓아주어야 했습니다...
다음날..냉정하게 돌아서버린 그가 전화랑 문자도 보내지 말라하네요.....그래서...굳게 맘 먹고
연락하지 않았는데....이틀이 지난 어제 밤에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맘에 걸린다고 얼굴보러 간다고...한손으로 스틱운전하며 새벽에 오더라고요....
이걸어찌합니까......저를 정말 사랑한다고 너의 소중함을 알앗다고 다시 진옥이 언니를 정리한다고
오네여....그러지말라고....나 괜찮다고 해도...아니랍니다....죽어도 정리한다고....다만 시간이 조금 걸리
니 기달려 달라고 합니다...그렇게 실갱이를 3시간 반동안 하다가 지쳐 버린 저.....그러라고 했죠....
대화를 하다가 이런말을 하더군여....자기는 결혼상대자를 만날거라고...그리고 결혼상대자는 다른 남자
랑 자거나..사귄 과거 있으면 안됀다고 하네여...근데...저를 만나고 나서 그런 가치관이 바꼈다고 합니다
저...그랬어여...돌아올때....날 두번다시...진옥언니땜에 울리지 않기로.....차라리 다른 여자는 이해하지
만 그녀땜에 우는건 싫다고...어쩌죠?? 저.....이남자와..그여자....둘다 밉지 않아여....사람이...사람을 사
랑하는건...죄가 아니기에.....이런 심성이 이뻐서...제가 좋다네여.......
저 어떻하져?? 이사람...쉽게 정리 할수 없을거 같은데....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숨이 막힐 만큼.....아프네여....그를 정말 사랑해서 행복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