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자고딩 입니다.
평소에 톡을 즐겨보다 이렇게 적는건 처음인데요
정말 감동적인걸 봐서 이렇게 올립니다.
제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산본육교라고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아주 늙으신 할머니 한분이 타셧어요.
무거운 짐을 드시고 허리가 구부정 거리시는 분이신데...
그떄 딱 마침 자리도 없고 서서 가야 하는 거리 였어요.
할머니가 타시는걸 보고 저와 저의뒤 그리고 저의옆좌석 옆에좌석 옆에 앉은 승객들이
줄지어 일어나는 거죠. 할머님은 금방 내리신다고 앉으라고 하시는데
끝까지 4명이 일어서서 이쪽으로 와서 앉으라는 거예요.
아줌마 2명과 저는 고등학생 또다른 언니는 대학생쯤 보이드라구요.
대학생언니 자리로 결국은 앉으셧어요. 할머니가 미안햇는지
나 금방 내린다고 그냥 앉아 있지 괜찬은데 계속 그러시는거예요.
그 언니가 아...저두 금방 내리니깐 괜찮다고 계속 말하는 거예요.
그치만 그 언니 그 할머니 내리시고 나서도 계속 타고 계시는 거예요.
와 진짜 그거보고 정말 이세상 살만 하구나.
나두 이렇게 힘든데 학교 끈나고 가는 이렇게 힘든데
가끔 살기 싫다고 세상이 ㅄ같다고 생각햇는데
저 자신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이 작은 배려심을 보고선 진짜 감동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