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은 아주 자주는 못보지만 시간이 날때면 즐겨보는 사람 입니다.
보면서 한번쯤 나도 이렇게 쓸 기회가 있을가 싶었는데..
공헌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됩니다.
여기 보니 글을 재미있게 써야 하고 그런데..전 그냥 여기다 마음 표현만 하고
싶을 뿐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자 해서 올리는 거니 악플은 삼가 해주세요..^^
서울에 졸업하고 상경한지 이제 9개월 째되는 사회초년생 입니다.
올라온 1개월2개월도 힘들었지만 지금의 9개월째는 마음에 공헌함을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요번주 서울에서 알게된 여자분들과 연락을 전부 종료 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지방에 있을때는 오늘 못보겠다 하면 그래 담에 보지 뭐 이랬는데
타지 생활을 하니..알게된 여자들과 연락이 안되거나..뭐 그러면
그냥 cool하지도 않으면서 연락 안해버리고 끝내 버리고 연락 안받는
이상한 버릇아닌 행동을 하게 되더군요..
타지의 생활에 서러움이라기 보단 저의 공헌함에 왜 생겼는가...말해보겠습니다.
1개월때쯤 공원에 담배피는 중고딩을 보고 차마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훈계를 하기 위해 갔었죠...훈계를 하고 난후...
순간 흠칫 했습니다..아...여기 우리 동네 아니지..서울이지..생각하니
괜히 작아지고 주위 회사분들도 다행이다 요즘 애들 얼마나 무서운데
담부터 그러지 말라고 말하는 겁니다..그런데로..그래..내가 너무 타지에서
이렇게해도..안되는구나 싶고..괜한 영웅심에 큰일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2개월 3개월...술한잔 진지하게 마실 친구 하나 없이..지내니...
가슴에 더 뻥뚫린 기분...그러니 더 외로운 느낌을 받게 되더라고요..
3개월쯤 되었을때...저에게 착하고 귀여운 여자친구가 생겼더랬죠..
순진하면서 어쩔때는 바보 같기도한 그녀 ...
음료수를 뽑다가 우리도 영화 시간이 늦어서 줄서있는데
앞사람이 거스름돈이 없어서 쩔쩔 매고 있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더니 천원짜리를 손에 쥐어 주더니..
"이걸로 뽑아 드세요^^"라고 친절히 그냥 돈을 주더라고요..
제가 옆에서 아는 사람이야? 왜 그냥 돈을 줘!
"쩔쩔 매잖아 어떻게해 도와줘야지..."이러면서 웃는 그녀 미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난후 지하철에서 항상 나타는 분들...
쪽지를 나눠주고 말한후 돈과 쪽지를 걷는분들 있잖아요..쪽지를 빠짐 없이 읽더니..
불쌍하다며 지갑을 꺼냅니다..그러더니
"어 천원짜리가 없네.."
그냥 오천원짜리를 들고 기다리는겁니다. 뭐 오천원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저도 처음에는 여기서 막 다 사고 그랬는데 그러지 말라는 주위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자친구 한테 천원을 주면서 이걸로해...하고 오천원을 넣으려니 그것을 주고 싶답니다.
ㅎㅎ 이렇게 착한그녀...
그러나 난 서울 그녀는 지방...너무 멀어서일까요...
서로 바쁘다보니...다른일에 너무 신경을 쓸틈이 없다는 이유로...헤어지게 되었습니다.
더 커져버린 구멍.....
그렇게 끝이나고.그 이후 서울에 친구들의 술자리에서 다른 분들과 만날 기회가
생기고 연락을 주고 받았지만 마음은 가지 않는것 입니다. 그냥 나쁜남자 이고 싶고..
연락이 와도 말고 연락해서 안된다고 하면 말아버리고 왜 그러냐 고 해도 그냥 그렇다
속타게나 하고...말이죠..
이렇게 저렇게 지내다가 지낼만 하구나 싶었는데 요번주에 정말 최고의 위기가 오네요
2주전 사무실 회식을 했는데...어떻게 하다가 술자리에서 엇갈려 흩어지게 되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있는데 술취한 사람이 저의 낭심ㅡㅡ;을 치고 가는겁니다.
아!!이건 시0파 디질라고! 야 디지고 싶냐 하면서 말도 없이 그냥 쳤습니다.
보니 두분이시더라고요.. 계속 덤비시길래 한대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걸로
그만하자 술먹었으면 고히 먹어라 이렇게 실랑이를 하다가..누군가를 부르는 느낌..
ㅡㅡ; 여기 어딘데 오라고..
아...심각하다 그래서 저도 너네 여기 애들이냐..나 여기토박이다..전화 하는척..하고
여기 어딘데 여기로 와줘라 있는척 하면서 나도 불렀다는양 ㅠㅠ...쫄면 안되니깐
그러고 있는데...경찰이 와서...경찰서로 가게 되었습니다.
신분증 줘요!이러고 앉아 있데~~
경찰 아저씨 왈!
"000씨!! 지방 어디어디 구 무슨동 맞아요?!!
ㅡㅡ;; ㅎㅎㅎㅎ......네........맞습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을 못쳐다보겠더라고요...아 여기서 좀 가오 떨어지지만
그 술취하지 않는 사람이랑 오라고 해서 얘기를 했죠...
술먹고 그럴 수는 있지만 사람치고 그러면 안된다..나도 친거 인정한다며..
그냥 없던 일로 하고 가자..해서 남자가 그럴 수도 있다 하면서 서로 합의하에...
끝내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괜히 서럽고...
경찰 아저씨 또 그렇게 큰소리로 사람 끌떨어지게..ㅠㅠ 막 말하고...
악연의 한주는 이렇게 끝나지 않고...
어제...정말 술한잔 너무 하고 싶었는데...설에 있는 친구들은 다들..술도 잘못하고..
밥만먹고 헤어지고...알던 여자친구분들 한테 연락하니 담에 보자 하는데 괜히
심술로
"아니 담은 없다...수고해라 "라고...
맘에도 없는말로...두번 연락 할 수 없는 사이로 만들어 버리고
폰만 만지작 만지작 하다가...밤 12시...집앞에...bar나 가볼까...
문득...아니다...괜히 찌질해보이는것 같아...냉장고에 맥주나 먹어야겠다
열었더니 맥주가...한캔도 없는거....ㅜㅜ
한 십분 생각하다가...그래...ㅜㅜ bar가서 조용히 술한잔 하다가 와야겠다..
태어나서 처음...이렇게 술을 한잔 하러 bar을 가게 되었네요..
먹는 순간에도...우울...ㅠㅠ 바텐더가 얘기를 하는데도..우울...
허심탄회 하게 술한잔 먹을 사람이 없는가...
고향의 향수병이 걸린거 마냥
공헌함에 저 처럼 타지 생활을 하면서 이런 느낌을 받고 외로움을 이기고 있으신분
들의 공감대???아닌 공감대를 찾아보고자.....글을 써봅니다.
현재 저의 마음을 일러스트로 표현해봤습니다. ㅜㅜ
아 톡이 될일은 없지만..^^되면.....??남들 하는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