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진짜 자고 일어나니 톡됬네요-
좋지도 않은 일로-ㅜㅜ
그래두~ 함께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또다른 사람이 저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았으면 해서 글을 올렸어요.
너무 분해서 담날까지도 형사 처벌을 알아보다,이것말고도 신경쓸게 많은데
무슨 에너지 낭비냐 싶어 생각을 바꿨습니다.
네티즌 테러를 바라거나, 가서 복수(?)를 원하지 않아요-스스로 하는만큼 돌아오겠죠.![]()
그냥 똥 밟았다 치렵니다~ (베플님아두 똥이랑 놀지마세요!!@.@ )
여튼 만약의 똥튀김을 방지하기 위하여, 바람결이 지나가듯 딱 한글자 수정합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임산부 때린 그 곳과는 다른 곳이군요-또있다니...오마이갓..
여튼 다음에는 즐거운 일로 톡됬으면 좋겠어요..첫 톡인데....히밤 ...ㅠ.ㅠ
다들 좋은 일들만 생기세요! 날씨도 좋던데~ 히유~~~~~~~~~
그날 내얘기 들어준 수박아.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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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일이예요
어제 하루 종일 일진이 사나워 얼른 볼일만 보고 집에가야지..했는데,
결국 기가 찬 일이 생기고 말더군요.
영등포 지하상가 갈 일 있으신 분들- 특히 젊은 여자분들! 절대 이 곳엔 가지 마세요.
꼭 읽어보세요.
주말에 쇼핑한 옷에 문제가 조금 있어 영등포 롯*백화점에 갔습니다.
퇴근해서 매장에 들러 옷을 입어보고 수선을 맡기고 오니 7시 반이 훌쩍 넘더군요
수선 찾을때까지는 한 이십분정도 기다려야해서 백화점 오는길에 지하상가에서본
예쁜 봄신상 구두들이 생각나 지하상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원피스도 샀겠다~예쁜 봄구두들도 봤겠다~들뜬 마음에 유난히 힘들었던 하루를 잊기위해
기분전환 겸 즐겁게 쇼핑을 시작했지요
여기 저기 슬쩍슬쩍 구경하다가 가끔 갔던 <ㅇ발>이라는 신발가게에 갔습니다.
어제의 운수나쁜날의 종점이 이곳이 되리라는 것은 상상도 못하고 신나게말이죠.
그 'ㅇ발'이라는 가게는 몇평도 안되는 작은 가게였고 들어가니 손님은 나하나 뿐이였어요
발도 편하면서 예쁜 구두를 찾기위해 두세켤레 정도 보여달라고 했고 그 아저씨는
입에발린 칭찬을 해대며 - 이것도 신어봐 저것도 신어봐~하며 잔뜩 구두를 늘어놓기
시작했어요. 막상 구두를 신어보니 무척 발이 불편하더군요,치수도 작은것을 내보이고..
그래서 이건 좀 불편하네요~했더니 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신발늘리는 기계로 막막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신발은 끈으로 이어진 스타일이 였는데 그건 아예 너무 작아 발꿈치가 까질정돈데억지로 신기더니 , 바로다시 벗겨서 끈에 구멍을 뚫어버리는 겁니다.!
이건 아니지 싶어 하지말라고 했는데 괜찮다며 편하게 보라며 두개를 다 사라고 은근히
계속 강요하더군요, (합성가죽을 계속 진짜 가죽수제화라고 속이며 하나에 6만오처넌을
불렀어요! 전공이 의상이라 소재보는건 일도 아닌 저한테 말이죠..--^)
그래도 신어본게 미안해서 하나쯤은 팔아주려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가격이라도 싸면 발이 아파도 구입하려고 했는데 고민되더군요-하나 팔아주긴해야겠고..
그러다 문득 시간을 보니 수선을 찾으러 가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연락도 왔구요.시간을 보니 7시 50분이 다되어가더군요.지체하다간 8시 폐점후에나 도착할것 같아 말했죠!
나: "아저씨~ 제가 지금 백화점에 맡겨둔게 있어서 지금 빨리 가야되니까 찾아서 오는길에
꼭 와서 살께요!!^^"
그러자 그 xx가 돌변하더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그x : "그럼 지금사가- 이거 당장사가!!지금!"
나: "네..? 아-그건 발이 아팠어요...여튼 지금 급하니까 찾아오는길에 다시 들를께요^^"
그리고 저는 문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구입할 생각이었어요 단지 무얼 살지 고민중이였죠
그.순.간.!!!!!
그 xx가 내 손목을 낚아채서 가게 안으로 확 밀어넣었어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던 터라 중심을 잃고 안으로 끌려들어갔구요!!
그러곤 출입문을 막고서서는 완전히 돌변해서 온갖 인상을 쓰며 욕설을 하더군요
나가지도 못하게 입구에 서있더니
"이런씨* 왜 도망가- 어? 왜 도망가냐고- 왜 안사! 사! 안사? 어?"
하며 주먹쥐고 다가오며 '당장 안살거면 이거다 치워!!!!'
하며 곧 때리기라고 할 듯 윽박지르고 소리를 마구 질렀어요
너무 기가 막혀서 '어머~엄마야...어머!'란 말만 연발하다 정신을 차리고 차분하게 말했죠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이따 다시 들른다고 했잖아요-왜그래요 아저씨~?!"
그x: "니가 지금 도망만 가려고 하잖아!!!! 어?!왜 매너없이 굴어 !!!어?어?"
하며 몰아세우길래, 어떤 매너없는 행동을 했냐고 물었더니 발이 아프단 말을 했다고
꼬투리를 잡고 소리지르며 위협하더군요.
전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정말 발이 불편해서 이건 불편해요- 라고 이야기했을뿐이었는데 그게 화가나나요?아무래도 살때까지 못나가게 하고 협박을 계속할 분위기였어요
장사도 계속 안되는데 너잘걸렸다- 하는 뉘앙스로 소리지르는 와중에도 스스로 혼자 가격흥정까지 하더군요!
시간은 더 흘러가고 가긴 가야겠고 하루종일 일진은 싸납고 기분전환하러 왔다가
생판 듣도 보도못한 이년저년 욕설에 손목까지 잡혀서 감금에.. 이 꼴을 하고 있자니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ㅠ-ㅠ
아무래도 같이 흥분했다간 제대로 똥물 뒤집어 쓸 것같아 달래기 시작했죠(눈빛이 완전..)
"아저씨- 난 아저씨랑 말다툼할 생각도 없고,도망가려고 거짓말 한것도 없으며
백화점에서 일보고 오는길에 들러 살생각이었지만(이대목에서 급표정바뀌며 '그럼 사~'미친X....) 도저히 기분이 나빠서 못사겠어요. 여튼 미안하고 치우고 가죠,그리고 이신발들
아저씨가 마음대로 끄집어내놓은거예요-"
그러곤 신발을 주어들었어요-
그러자 그 x가 끝까지 안살꺼같으니, 담배를 물며 한마디 하더군요.
"됬어! 씨X..... 꺼-져!! "
엄마야~! 꺼져란 말이 그토록 반갑게 들릴줄을 내평생 몰랐습니다...ㅜ-ㅜ
그 지옥같던 곳을 빠져나오고 나니 다리에 힘이 다 풀렸어요..
퇴근시간때라 지나다니던 사람이 한트럭이었지만 지나가면서 흘낏 거리기만 할뿐
아무도 도와주지도 않았죠, 정말 내가 한마디라도 같이 소리질렀으면 당장 때릴 기세였어요- 오마이갓..
퇴점시간에 겨우 맞춰가 옷을 찾고 바로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마침 영등포에 있다더군요
만나자 마자 하소연을 했습니다.
깜짝 놀라며 내 친구가 하는 말,
"야! 나 예전에 톡톡에서 봤는데 영등포지하상가에서 신발사려던 임산부를,
신어보고 안사갔다고 막 때렸었대!! 거기가 거기아냐?! @.@"
악......................그말을 들으니 더 화가나요........................
미친거 아닐까요?
정말 미친게 아닐까요?
어제 잘때도 분해서 잠이 잘 안오더이다..
톡커 여러분도 정말 조심해요.
특히 여자혼자 가면 맘놓고 강도짓거리 깡패짓거리하나봐요.
아무래도 하는 짓이 꼬투리잡고 겁줘 장사한 적이 한두번 있는게 아닌것같아요
영등포 지하상가 <o 발>이예요 절대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