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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가리는시부

한숨쟁이 |2009.04.09 14:16
조회 2,328 |추천 0

전 큰며눌이구요

아이둘키우며 직장생활 하는 맞벌이 주부이니다

시어머니 병원입원으로 저희집에 시아버님이 와계십니다

벌써 4주째네요 ㅡㅡ.

연세가 많으신것도 아니고 아직 50대 후반이신데 젊었을적

사고와 병으로 돈벌이 못한지 10년즘 된것 같네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지금까지 돈벌며 시아버지 뒤치닥거리 하셨는데

시어머니도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1년중 6개월은 입원하십니다

저희와는 1시간 30분거리에 시부모님이  사십니다

시어머니 입원하시면 시아버지 밥때문에 저희집에 와계신거죠

시아버지 거동하시는거 문제 없지만 당신 스스로 의지가 없어

움직이는걸 싫어하십니다 자식들이 볼땐 그저 답답하죠..

문제는 제가 해주는 국이나 찌개를 잘안드시는다는거..

사다 드리면 국물까지 하나 안 남기고 다 드시는데

집에서 해드리는건 수저로 끼적..하고 맙니다

정말 얄밉고 짜증납니다

주위에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전 그게 잘안돼네요

아침마다 출근전에 밥해서 챙겨드리고 ..먹으거 치우고...

며느리의 고충을 아신다면 좀 맛이 없더라도 드시면 얼마나 좋겠어요

제가한음식이 맛없는것도 아니고....사다드리면 다 드시고..

정말 스트레스  받네요...

작은아들 내외 시부모님이랑 한동네 살지만 저희 정도밖에 왕래를

안합니다  우리가 하는만큼만 한다는 식이죠...

작은며눌 집에서 놀지만 시아버지 밥못챙겨드린다기에  저희가

모시고 왔습니다.. 휴~~~~제가 이렇게 사는게 당연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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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dkdkdk|2009.04.09 16:45
밥투정하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내 비 두 세 요 안굶어 죽습니다. 절대로 어디서 투정입니까?
베플캐모마일|2009.04.09 14:47
사다드리지 말고 그냥 모른척 밥 해놓고 출퇴근하세요. 배고프면 드시겠죠. 맞벌이 하는 며느리한테 미안해하지는 못할망정 해주는 밥도 입맛에 안맞는다고 사다 주는것만 받아먹는지. ㅉㅉㅉ 걍 모른척하고 사다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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