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 여자들은 한번쯤 생각한다. ‘이 남자, 혹시 몸이 목적인 거 아냐?’ 만나자마자 노골적인 스킨십을 해오는 남자, 평소에는 무심하다가 터치가 시작되면 다정해지는 남자. 그녀들은 ‘정말 사랑하는 게 맞는지’ 고민도 한다. 그러나 남자 입장에서는 억울한 경우가 많다는데... 그들의 행동 뒤에 숨겨진 의도를 상황별로 알아보자.
Case 1 장거리 커플의 비애!
"오빠는 포항에서 학교를 다녀요. 저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녀서 우린 한 달 단위로 만난답니다. 그런데 오빠는 만나면 곧바로 모텔을 가재요. 저는 같이 극장도 가고, 유원지라도 가고 그러고 싶은데… 간만에 만났는데 왜 그렇게 모텔을 찾나요?♡그녀의 마음과 몸. 어차피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이다. 사랑하므로 그녀 전부를 갖고 싶은 건 당연하다. 그런데 몸에 좀더 관심이 많을 뿐이다. 여자들은 사랑하면 마음을 더 원하지만, 남자들은 몸도 함께 가져야 완성된 사랑이라 믿는다. 그에 따른 의견충돌은 불가피한 일. 그렇다고 남자를 몰아세우기만 한다면? 더 큰 트러블은 불 보듯 뻔하다.
Case 2 스킨십 할 때만 다정해지는 남자!
"제 남친은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에요. 애정표현도 잘 안 하고, 뭘 물어봐도 시큰둥해요. 근데 자기가 좀 스킨십을 하고 싶은 날에는 엄청난 애교를 부려요.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다시 무뚝뚝해지고요. 정말 절 사랑하긴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스킨십을 원할 때만 다정해진다는 건 오해의 가능성이 크다. 그는 스킨십을 중히 여기는 타입이고, 그녀는 스킨십을 꺼려하는 편이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모를 리 없으므로 그는 일종의 수단을 강구한 것이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스킨십을 원할 리 없다. 그는 사랑하는 여자와의 스킨십이 얼마나 행복한지 잘 알고 있다.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으므로 그녀가 꺼려한다 해도 반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Case 3 밝혀도 너무 밝혀요!
"그는 좀 심해요. 만날 때마다 끈질기게 달라붙어요. 사랑한단 말도 잘 안 하구요. 보통 키스하고 난 후엔 '사랑해~' 이러기도 하잖아요. '좋아~' 라고 말하기는 하는데 키스가 좋다는 건지, 내가 좋다는 건지… 시도 때도 없이 밝히기만 하는 그가 지겨워요
♡여자들은 '사랑해' 라는 애정표현에 민감하다. 반면 남자들은 애정표현을 잘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소중한 말로서 아껴두려는 심리이다. 그가 혹시 그런 경우는 아닌지, 생각해보자. 스킨십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라면 그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보는 건 어떨까. 속으로만 고뇌한다면 그에 대한 불만이 쌓여서 더 안 좋은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Case 4 몸만 사랑하는 건 아닐지?
"제가 스킨십을 좀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하지 말라고 해도 그는 계속 시도 하더라구요. 저는 '정말 날 사랑한다면 하지 말라'고 했죠. 알겠다고 해놓고서도 고쳐지지 않아요. 대체 왜 그런 걸까요? 어떨 때 보면 제 몸을 사랑하는 사람 같아요
♡그가 자주 스킨십을 시도한다고 해서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그는 분명 그녀의 몸과 마음을 한꺼번에 사랑하고 있다. 다만 그녀에게 사랑표현을 하는 방식으로 터치를 이용하는 것이다. 한번 그에게 의심을 품게 되면 끝도 없게 된다. 그에 대한 불신을 풀고, 자신이 사랑 받고 있다는 걸 깨닫자.
▶ 스킨십에 대한 오해!
스킨십에 대한 남녀의 생각은 틀리다. 남자는 사랑하므로 그녀의 몸과 마음, 모든 걸 독차지하고 싶어하고 여자는 말로써 하는 애정표현을 더 중시한다. 이런 차이에서 오해가 생기고 트러블이 일어난다. 남자는 스킨십으로 전하는 사랑표현이 최선이라 믿고 있다. 사랑보다 몸이 앞서는 남자, 그가 날 사랑하지 않을 거라는 오해를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