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룸메의 냄새와 코콜이.. 살려주세요..

우웩- |2009.04.15 19:01
조회 7,405 |추천 1

전 부산의 20대 대학생인 한 처자 입니다..

뭐 각설하고 여러분의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요..

 

3월부터 기숙사에 들어와서, 지금 두달이 다 되가는 시점에

고민이 생겼으니..

그건 바로..

룸메의 코골이와 냄새...

우선 냄새부터..

어느날 방에 들어오더니

"언니 이상한 냄새가 나요"

저는 그때까지 냄새가 나도 어디서 나는건지 몰라서 가만 있었는데

그아이만 들어오면 냄새가 좀 강해지는게 이상해서

좀 변태같지만 그아이의 침대의 이불이랑 방석.. 등등의

냄새를 맡아 보았더니..

그 잔류 향.....

약간 구리면서 향수냄새랑 섞여서 좀 역한..

씻는거 같기는 하던데... 아직 두달 살면서 샤워하는걸 못봐서...

나 잘때 샤워하는지.. 뭐 24시간 내내 붙어있는걸  확인을 못해서 그런지..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코골이!!

이게 젤 짜증이 심한건데요,

초반에는 지 친구방에서 자고와서 내가 먼저 잠들거나 같이 잠들지 않아서 몰랐는데,

3월 중순쯤 되서 우연히 지가 먼저자는데 코를 고는 겁니다.

전 걔가 죽는줄알았어요;;; 호흡곤란으로...

그날 피곤했나.. 이러면서 넘겼는데

자는동안은 업어가도 모르는 제가 그아이의 코골이에 잠을 깬겁니다..

그아이가 먼저 잠들면 아예 30분이고 1시간이고 잠들만 하면 깨니깐..

그래서 그날 이후로는 그냥 그아이보다 먼저 잠드려고 애쓰고..그랬습니다.

저는 저도 그런가 싶어서.. 동아리, 과 불문하고 만나면 친한 애들한테

나 잘때 코골거나 이갈거나 하더나 그러면 다들 '죽은듯이 자던데'라고 하더군요.

저는 안심이 됐습니다.. 왜냐면 그아이가 "언니도 코골던데요"라고 할 일은 없으니깐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서로 핀트 안맞으면

그아이는 전날 밤새서 다음날 일찍 잠들고, 저는 전날 일찍 다음날 늦게 이런날이 생겨버렸습니다...

어제....가 그랬죠....

저 진짜 잘려고 그아이 베개도 좀 살짝 빼고..(높아서 그런가 싶어서)

이름도 수십번 부르고..(이름부르면 잠깐 두번 숨쉬는 정도는 조용해서)

이불을 뒤집어써보기도 하고..

결국 핸드폰 이어폰끼고 노래듣고 자다가 아침에 배터리 나가서 꺼져서 알람이 안울리는 불상사가....일어났죠....

 

여러분, 도와주세요..

혹시 룸메가 코를 곤다거나, 안씻는건지 뭔지 특유의 냄새가 나시는 분들

어떻게 자존심 안상하게 좋게 좋게 말해서 해결 보시는 건지...

아니면 아예 여름방학하는 그날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건지요...

 

살려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몰래|2009.04.15 19:02
한대치고 자는척해
베플우선|2009.04.17 09:05
냄새는 시험기간끝나고 "우리방 쫌 습한거 같다~",,뭐 이런식으로 해서 님하가 앞장서서 자기 이불빨래도 쫌 하고 그래~ 그 룸매가 따라하게... 나도 김해에 학교다니면서 기숙사 생활 쫌 했었는디 대놓고 말하기 뭐해서 너한테 냄새난다가 아니라 우리가 냄새난다는 식으로 해서 같이 이불빨래하고 그러니까 상대도 마지못해서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따라하던디.. 그러니 상당부분 좋아지던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