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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有]손수만든 한국음식으로 외국인 친구들을 떡실신 시켰어요!

제임스 |2009.04.16 10:10
조회 98,367 |추천 10

 

 '와! 자고 일어나니까 톡이 됬어요!' 라는 식상한 말보다는

 한국에서 취업때문에 고생하는 제 나이 또래의 젊은 대학생들이

 이 톡을 보고 잠깐이나마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의 대학생 여러분 다들 힘내시구요!

 비록 지방이지만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대학 "인제대학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ㅁ-.. 

 흠,,,흠...

 쑥스럽지만 다 같이 외쳐볼까요? 

 퐈이야~~~~~~~~~~~~~~~~~~~~~~~~~~~~

 

.

.

.

 

 

니하오~! ^^

안녕하세요~ 현재 중국 사천에 있는

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25살 남입니다!

 

이곳에 온지도 어느덧 2달이

다 되어 가고 있는데요,

처음에 저는 여기와서 중국어만 배우게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같은 반 클래스가

저말고 다 뉴질랜드, 스코틀랜드, 미국, 인도, 짐바브웨(^^)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라서 온지 2달이 채 안지났지만

지금은 중국어보다는 영어가 많이 늘더라구요 ^^

1년을 있을 거라서 맘편하게 꾸준히 두개다 공부하며

참으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쭙잖지만 필리핀에서 영어연수를 짧게나마 갔다 온 것이

도움이 되서 여기 미리 왔던 외국인 친구들과 보다 더

빨리 친해졌는데요, 얼마전 폴란드 친구로부터

부활절 파티를 하니 접시랑 포크, 개인 컵이랑 음료수를 가져오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먹는 저녁파티라고 하니 그냥 그것만

가져가기가 조금 그래서 한국음식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뭐 좋은게 없을까 하다가 '그래! 떡갈비를 만들어보자!'

하고 마음을 먹은뒤 인터넷에 올라온 레시피를

검색해서 필요한 재료들을 메모한다음

마트에서 장을 보았지요~(중국 친구 두명이 도와줬습니당 ^^)

그리구 저녁 시간이 되기 전 미리

양념을 재우고 저녁식사 시간이 오기 기다렸지요!

 

 

그리고 드디어 부활절 저녁파티!

재워놓은 고기를 장갑이 없어서 손으로 일일이 예쁘게 모양새를

가다듬고(손은 씻었습니다! -_-) 굽기 시작했죠~

외국인 친구들은 모양새가 좀 어줍짢아 그렇게 기대를 하지는

않는 눈치였는데 갑자기 고기가 구워지며 나는 떡갈비 특유의 냄새!

얘들은 점점 코를 벌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제가 먼저 맛을 봤습니다 (쪽팔리긴 싫었기에..)

원래 요리를 못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간장 양념이 조금 부족한거 같아서

간장을 조금 더 넣고 비비디 바비디 부 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접시위에 올려진 떡갈비....... -_-.

얘들은 흥분된 마음,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씩 집어 들고 한 입 깨물었드랬죠

제일 먼저 먹었던 미국인 친구, 갑자기 그 푸른 눈이 번뜩이더니

"A...a......awesome!!!! unbelievable!!"이라는 소리와 함께

입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_-乃...

 

 

 

 

^^

얘들도 너도 나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를 봤던 터라 그게 제게 통용될 줄 몰랐습니다.

전 미친듯이 고기만 구웠습니다.... ㅠ.ㅠ....

"Come on , James! more! more!!!"

'이것드라! 내 입은 무슨 스펀지 입이냐!!'

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기다려라고 하며 열심히 정성껏

손맛을 가미해서 만들었습니다. 떡갈비가 없어지자

계란이 있길래 그냥 대충 계란말이 해서 줬는데

역시나 잘 먹더군요... -_-.....글구 한 친구가 나중에는 따로 음식을 챙겨주더군요^^

그래서 그날 저는 다른 나라 친구들이 만든 맛있는 요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끝날때는 한국음식의 깊은 맛(?)에 감동했다는

말을 들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쑥스럽지만 사진도 살짝 올립니당~

P.S 요즘 친구들이 주말마다 계속 만들어 달라고 해서...

피하고 있는데,, 그냥 가르쳐 줘야 겠네요~ㅎㅎ

http://www.cyworld.com/thisismoment

요기는 음,, 제 홈피 주소? ㅎㅎ 놀러오세요 ^^


 
 
추천수10
반대수0
베플총망라해주지|2009.04.17 10:45
아싸 베플~ 홈피에 웃긴자료 많아요~ http://www.cyworld.com/Netherstorm 4탄 5탄은 동감순 누르시면 이써요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1탄 1. 미쿡 유학시절 (본인 미대생) 돌려쓰는 색연필 (초등학생때 주로 쓰는거) 가져가서 돌려서 써줬더니 미국애들 떡실신. 조낸 신기하다며 입에 거품물고 열광함. 2. 부루마불을 가져가서 룰을 설명하고 세계인과 부루마불을 즐긴적이 있는데 부루마불에 떡실신. 마약보다 더좋아하는 것 같았음. 특히 황금열쇠의 백미에 푹빠졌었다는... 3. 한국인 여자애가 공기놀이를 전파하자 또다시 떡실신. 중국 기예단 서커스보다 신기한 손기술이라며 다들 가르쳐달라고 열광. 4. 떡실신하는게 신기해서 한국에서 비장의 무기 흔드는 샤프 가져옴. 그날 소더비 경매 뺨치는 가격에 팔라는 소리가 나올지경. 5. 향기나는 펜을 마지막으로 보여줬더니 난 미국 뉴욕땅에서 신대접 받았음. 이밖에도 김부터 시작해서 불고기 바나나킥 신라면 등등 음식에도 열광했지만 한두개가 아님.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2탄 1. 지난 겨울 영국인 친구 세명이 놀러왔는데 가방에서 일회용 라이타 5개 나오는 것 보고 떡실신. 지금 환율로 영국은 라이타 하나에 대략 2~3 천원쯤 하는걸로 알고있음. 300원이라고 하니까 편의점에서 사재기했음. 그쪽에 bic은 없나? 있을텐데... 2. 미국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스시집에 아메리칸들과 나를 데려갔는데 일본친구가 젓가락질을 가르치고있을때 오른손에 수저 둘다 집고 국물과 스시를 번갈아가며 먹는 날 보고 다들 떡실신. 3. 새콤달콤을 주머니에서 꺼냈더니 신세계를 보았노라는 표정으로 개 사료먹듯 처묵처묵. 돌아온 후 이메일에 무려 일곱명이 secom dalcom 보내달라고 요청함. 4. 작년에 뉴욕갔을때 옥션에서 사입은 6만원짜리 디스퀘어드 이미테이션 청바지를 입은 나를 보고 미국애들 떡실신. 한국 귀족으로 변신할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5.
베플총망라해주지|2009.04.17 10:47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4탄 뉴욕에서 생겼던 일. 1. 내가 군대를 사단 사령부 행정병으로 다녀온 탓에 파워포인트와 엑셀의 신이 되어있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요 영문타자정도야 이미 익숙해져있던 어느날 팀끼리 발표를 하는 수업이 있었고, 난 현란한 키보드 드리블로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자 애들 떡실신 2. 아무래도 미대생이다보니 연필과 지우개가 많았을 터...카페에 앉아 흑인 간지남(윌스미스 뺨치게 멋있음) 친구와 둘이서 여학우들을 기다리는데 늦게온다고 전화오자 내가 지우개따먹기 (아시죠?ㅎㅎ)를 전파함. 갑자기 윌스미스가 에디머피로 변하며 박장대소 눈물콧물 다빼면서 눈에 불을 켜고 KO를 외침. 3.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데다가 공으로 하는건 다 자신있던 제가 키가 조금(?) 작은편이라 흑인 백인 우월체형들이랑 10달러씩 내기를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풋볼도 안되겠고 축구는 안좋아하길래 결국에 생각해낸 구기종목이 족구! 얼핏보면 간단할것같은 족구에 여러가지 서브를 조미료처럼 첨가하자 거품물고 달려들어 너도나도 장래희망 족구선수. 족구를 가르쳐주자 다니던 대학 내에 리그가 생겼다. 아직도 그친구들 족구를 내가 창안한줄 안다. 4. 친하게 지내던 김모양이 한국에서 키높이 깔창을 가져왔었다. 그것도 에어달린걸로. 갑자기 키가컸다며 놀라던 양키들에게 자신의 나이키 에어포스원을 벗어서 안감을 보여주자 호빗들 떡실신. 김모양은 김느님이 되어버렸다. 5. 글쓰다 생각났는데 뽑기를 만들어본적이 있다. 앞서 소개했듯 난 거기서 요리사였기에 내가 만드는 음식은 일단 닥치고 먹어보자는 식의 친구들에게 과감히 뽑기라는 신문화를 넌지시 건내보았다. 당연히 실신. 얼마뒤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국자가 새카만걸 보고 피식 했다. 외국인 떡실신 제 5탄!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요리를 하다가 온 족구의 창시자이며 조국애까지 있는 총잘쏘는 한국 유학생이 된 나는 계속해서 미국땅의 친구들을 떡실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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