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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때문에 갈수록 치사해지는 나..

치사한 며느리 |2004.04.23 15:53
조회 2,143 |추천 0

내가 정말 치사한지...진짜 분간할수 없네요..휴~~

시어머니때문에 아침에 폭발했습니다.

시어머니가 제 구두를 신고 나가셨네요....성질이 나서....그나마 하나 있던 구두...친정엄마가 이번에 임신겸 그래서 낮은 구두 하나 더 사주셨는데...임신중이니 밖에 나갈일이 없는 내 신발은 항상 새것이랍니다. 묻지도 않고 다 신고 나가다가 내가 보자 발이 불편해서 내꺼 신고 간답니다.

시어머니 발등은 거북이 발등이여서 한번 신으면 늘어나서 더이상 못 신습니다

발싸이즈는 같은데 발볼이랑 발등에 살이 어찌나 많은지... 시어머니는 비만이신데 35킬로 과다체중이랍니다. 발에 살이 얼마나 많은지 알겠지여~~

.

그런데 이번이 첨이 아니올씨다.

첨에 백화점에 같이 갔는데 발이 불편하다고 해서 제가 신발을 바꾸어 신자고 그랬지여..시어머니 신발은 헐거덩~~하지만 불편하시다니..그게..화근이었습니다.

시어머니는 가정주부이시지만 집에 있는 날이 일주일에 일요일 정도?  매일 어딘가를 나갑니다.

그날부터 제 하나있는 구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것 때문에 남편이랑도 싸웠지요..외출을 하려는데 옷은 입었는데 구두가 있어야지요~~

울 친정엄마가 치사하다고 사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신발 또 달라고 하면 친정 엄마가 선물로 사주셨다고 하면 달라고 하지 않을꺼다 했는데 이번에도 또 신고 나갔네요...

그 구두 뒷굽이 다 닳아지도록 신고 다시 돌려주데요..글면서 신발이 왜 이렇게 무겁냐는둥....신발이 닳아져서 못신겠다고도 아니고 헐거워져서 못신겠답니다. 구두 뒷부분이 왕창 늘어나 있어서 나두 못신겠더이다.

성질나거서 오늘 남편 있는데서 신발장에서 그구두 빼서 쓰레기통에 확 버렸습니다. 신발장에 잇는 신발은 전부 시어머니 신발인데...참나....

 

신발가지고 이런것만은 아닙니다.

울 시어머니는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은 글케 탐이 난가 봅니다.

내 화장품도 안쓴척 하면서 쓰고 꼭 흔적을 남기고, 한번을 쓴거 들켰는데 콜드 크림이 없어서 그랬다구 하길래..걍 쓰라구 했지요.....근데 그 담부턴 아무거나 다 바르구 씁니다...자기 물건인냥....것두 화장품 겉에 덕지 덕지 다른 화장품들 기름 다 묻혀놓고...화장품 바구니에 정리해 났는데 아무렇게나 올려놓고....뒤죽 박죽 쑤셔 박아놓고...

 

그리고 집에서 입는 파자마 마져...임신하니까 옷들이 안맞아서 친정어머니가 파자마 비슷한 집에서 입을수 있는 편안옷을 사주셨는데 그것 마져도 자기 달라고 하고, 안줄수도 없고.......이번 여행가면서도 제거 가방 들고 가고, 가방 메면서 난테 잘어울리지 않냐? 그러는데 않줄수 있겠습니까? 그러더니..임신해서 맞는 외출용 옷이 없어서 하나 장만한 점퍼 입고 갔다 오구 꾸겨 박아놓구요..오늘 제가 빨았답니다. ...

 

귀걸이도 하고 잇으면 이쁘다고 달라고 해서 줬더니, 저번에 방 대청소 한다고 하면서 버릴라고 나두었나본데. 시아버지가 이것도 버리냐고 묻자 시어머니 나는 그런거 해본적도 없다고 하시면서 자기것이 아니라고 버리더이다.....왕 짜증....

 

내 생일선물도...생일파티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선물울 한보따리 가지고 오자 본인이 꺼내서 보시더니..이거 내가 쓰면 좋겠다...그럽니다...그러면서 임신했다구 선물해준 쿠션 자기가 쓴답니다.  

진짜 성질이 나서 ..무슨 말도 못하고 내가 더 치사해지는거 같아서 짜증납니다.

 

시어머니는 친구들이 줬다면서 화장품이랑 옷이랑 등등 뭘 잘 가지구 오는데 전부 이런식으루 뺏은것인가 봅니다....내 물건 이것 저것 손데는 것조차 인제는 짜증이 날라구 합니다. ..제방에 와서 장농에 이것 저것 만지고 찾아서 쓰는 시어머니가 정말 싫어서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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