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글을 읽어주신분들께..
그리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께.. (쪽지와 메일등으로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그렇게까지 격려해주시니 제가 어찌 힘을내지않을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더욱 열심히 또 멋지게 살아보겠습니다. 또 약속드리겠습니다. ^^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제손으로 저의인생기를 직접 쓰게되었던 큰 동기가있었습니다.
며칠전 모싸이트에 대두되었던 "김미화씨 부부의 이혼설" 이란 글을보고
다른 네티즌분들과 서로 니가잘했니 내가잘했니...찬반 리플공방전을 벌이다가
결국은 "이혼찬성"이라는 대세에 밀려 정말 암울한마음으로 쓰게되었던 글입니다.
처음엔 그글의 결론부분에 "김미화씨 이혼설"을 꼬집는 글을넣고싶었지만
여기에서까지 논란이 벌어지는상황이 될꺼같아서 개인적으로 여자친구문제를
끝으로 매듭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식의 입장으로써 꼭 말하고싶습니다.
여기서 제가 김미화씨부부의 이혼문제에 반대를하는 이유를 혹시 궁금해하신다면..
저는 꼭 이렇게 말씀드리고싶습니다.
당사자들 인생은 당사자들 스스로꾸려나가는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밑에서 태어난 자신의 아이들..
그 아이들을 제3자로 보지않는다면 함부로 그런 배부른선택은 할수없을것입니다.
그저.. 뜻하지않게 태어나서... 엄마에게 엄마라고.. 또 아빠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그 죄명하나로인해.. 당사자들의 선택으로인한 어쩔수없는 비극의 삶을 살아가게될수도있는
그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하다는 생각이듭니다.
그아이들이 저처럼.. 2명의 아버지와 4명의 어머니를 거치며.. 눈물의 인생을 꾸려나가지
말라는법은 없는것입니다. 물론 저의경우는 스스로 극복을하며.. 여러분들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대견하게 자라왔다고 하겠지만.. 부모와 가정을 잃은 모든아이들이 그렇게 자라주기는 힘든것입니다.
도대체 아이들은.. 무슨죄가 그리크길래.. 자신들의 의사나 뜻은 완전히 무시된채..
부모란 사람들의 선택에의해서.. 그런 더러운 인생을 살아가야합니까.
이글을 보시는분들중.. 자식이 있으신 부모님들, 자식을 계획하고계신 부부님들.. 또
배우자와 함께 새삶을 준비해나가시는 연인분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자식의 입장으로써 그분들께 꼭 말하고싶습니다.
당신들께서 자식인 저를 키우시며, 저를 어떻게키우셨든.. 잘키우셨든 못키우셨든..
나의 부모님은 바로 당신들이라는것을요.. 당신들의 묘비를 세워줘야할 그 자식이 저라는것을요.
그런.. 귀한자식의 의사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신다면.. 그저.. 부모님들께 감사할따름이라는것을요.
세상에 자신을 낳아주신 부모님과 따로살고싶은 자식이 도대체 어디에있답니까...
우리의 어머니세대, 할머니세대들은.. 자신의 삶들이 없어서.. 평생을 참고살아오셨답니까..
절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이미.. 이혼율로 세계 1위를 위협하는 우리 대한민국이라는나라의 현실은.. 아주쉽게
눈으로 볼수있지않습니까.
이곳 게시판만 봐도그렇습니다.... 온통~ 음.... 말을 않겠습니다. 그분들 나름대로의 인생이니까요.
가정파탄의 주범은 이제..... 남의일이 아닌게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어엿한 자기자신의 일이 되어버렸고.. 우리가정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중요한것은... 가정파탄의 결정적주범은 항상.. 다른놈이든 다른년이든.....
타인의 관여가 주를 이루는것을 알수있고요..
왜 자신의 인생과 사랑은 중요하면서... 남의 인생과 사랑과 가정은 중요하지않은건지..
도대체가 이해가 가지않는일입니다. 그분들은 그런게 옳은일인줄 아나봅니다. 아주 떳떳하게요...
자식은 3자가 아닙니다. 부모님들의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는 자신의 자식들 아닙니까.
자식의 인생에대해서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신다면...
섣부르게 또 배부르게 결정한.. 자신만의 선택에 금방 후회를 하실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제 아버지와 제 어머니를 어떻게 생각하는줄 여러분 아십니까?
그래도 저를 낳아주시고 여태껏 포기하지않으시고 길러주셨으니.. 그게 얼마나 감사한지모릅니다.
단지.. 지나온 과거를 돌이키자면.. 너무나 참담하여.. 그분들께 부모님이라 부르고싶지 않을뿐입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불우한 자식들을 대표해서 이렇게 글을 쓰고있습니다.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제발... 정신차리고 사십시오.
나는 당신들의 장난감이 아닙니다. 자식들 크면.. 그 자식들 얼굴도 제대로못볼거아닙니까.....
어찌 떳떳하게 쳐다볼수 있겠습니까.. 그렇게 자랑스럽게 키워주셨는걸요...
그리고 로맨스에빠진 가정파탄범님들 봐주십시요...
당신들이 사랑하시는 그분의 자녀들이 그렇게 이쁘십니까... 그렇게 안타까우십니까...
그럼 그 자녀분들에게 정말 어머니나 아버지보다 더... 잘해주실 자신있으십니까....
만약 아니라고하신다면... 또 그럴자신 없으시다면...
사랑이니.. 로맨스니.. 내삶이니.. 그런 배부른말씀 하지마십시오.
당신들로인해.. 눈빛 반짝반짝한 우리 자식들은... 피눈물 흘리며 살아갈것이고...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고있답니다. 그걸 먼저 생각해주십시오.
허~~
여기까지 글쓰면서 정말정말 정말로..... 가슴이 쓰리게 아픕니다.
그저......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속히 되기를 그저....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또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처지가 비슷하신 어려운 자식님들께 한마디 올립니다.
힘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 사회는 그따위 우리사정을 알아주지않습니다.
결과를 중요시 생각하더군요.... 사회라는곳이여....
우리.. 어렵게살아왔지만.. 앞으로도 어렵게 살아갈수많은 없잖습니까.
부모님 원망 마음껏 하십시오. 욕도 하십시오. 그렇게 울다보면...
결국 아버지~ 또 어머니~ 하며 나도모르게 그분들 찾게되지않습니까...
그래도 존재하시는것 하나만으로 감사를 드리는게 우리네 자식들이 아니겠습니까..
이젠 그분들의 굴레에서 벗어나..
우리들의 삶 멋지게 살아가는겁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우리가 겪은 더러운 인생을 다른 자식들에게 전해주지맙시다.
한잔의 술을 권할지언정.. 그것만큼은 절대.. 넘져주지맙시다.
우리... 그거 하나만 약속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