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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닮은헬스남

희재 |2009.04.18 16:00
조회 764 |추천 0

 

안녕하세요^^시험이 1주일 남앗음에도 불구하고...세계사 숙제하다가 글 쓰고잇는

고3되기 1년전인 여학생입니다.(정말 시작을 어찌 해야 될지 모르겟는☞.☜)

이게 약2달 동안 행해진 이야기라서요 길어도 읽어주세요...ㅋㅋㅋ

그럼 이제부터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평소에 띄어쓰기를 생활화 하지 않아서 부분부분 띄어쓰기 안 된곳이 있을지도 몰라요

양해부탁드려요ㅋㅋㅋ

 

Start~!

제가 고1 겨울방학에 친구와 함께 살빼러 헬스를 등록햇습니다. 

몇 십만원씩 주고다니는 헬스가 아니고 구민회관에서 하는 2만원짜리..

그렇게 한 달을 등록해 놓고 2주동안 잘다니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친구가 혼자 막 웃는데 왜 웃냐고 물어보니까

옆에 자전거(운동기구)타고 있는 사람 좀 보라고ㅋㅋㅋㅋㅋㅋㅋ해서 봣는데 어느 남자분이 핫팬츠를 입고 열심히 자전거를 타시더라구요. 그래서 둘이 그 분 엄청 쳐다보면서 웃엇더니 그 분이 민망한지 자전거그만 타시고 집에 가시더라구요...(솔직히 좀 미안했음)

그리고 다음날 헬스장에 그분이 또계시더라구요 근데 그날은 긴바지를 입고 계시길래 저랑 친구랑 둘이서 "아 어제 우리가 비웃어서 오늘은 핫팬츠 안 입고 왓네ㅋㅋㅋㅋ" 이렇게 서로 대화를 하고 런닝머신을 하는데!!!!!!!!!!!!!!!

그 분이 제 옆에서 운동을 하시길래 혼자 쳐다봣습니다. 근데...

지금 군복무를 하고 계시는 조교 천정명을 닮앗던겁니다..ㅜㅜ 

그 때부터 이 남자에 대해 빠지기 시작햇고 진짜 하루도 안빼먹고 이 남자 만나러 헬스갓습니다.

근데 3월 2일이 헬스 기간 마지막 이였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이니까 오늘은 번따하고 오자!!!라고 굳게 다짐을 하고 또하고 헬스장에 갔습니다 

제가 3월 2일은 정상수업이라(학생) 헬스장 건물 앞에 도착 했을 때가 6시 조금안된 시간이였는데 그 남자분께서 운동을 마치시고 나오시는 중...

그래서 번따 안하면 이제 못만나니까 그 분 뒤를 계속 쫓아갔습니다(횡단보도 같은 곳에서 멈추면 번따하려고)

근데 절대 안멈추고 이상한 산길로 들어가길래 포기하고 그냥 헬스장행..

 

그리고나서 헬스장 카운터분한테 그 남자분 인상착의랑 다 말해서 그사람 핸드폰번호와 이름, 몇년생인지 까지 알아냇습니다.

저는 그사람 나이가 많아봣자 대학생일줄 알앗는데 알고보니 81년생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 11살차이가 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0시 조금안되서 제가 먼저 문자를 햇어요.

근데 카운터人이 그 남자분한테 제가 번호와 이름을 가져갔다는 것을 말해둔것 같더라구요. 집에가는 길에 그 남자분한테 전화가 와서 받앗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 너무 어리다고...동방신기나 빅뱅을 좋아하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11살정도는 내가 상관없는데 왜그러냐구..막그랫더니 아무래도 서른을 바라보는데 학생이랑 연락하고 그러면 좀..그렇다고 생각햇나봐요 저한테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어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나서 제가 또..문자를 몇번 햇는데 다씹혓구요

그렇게 한달이 지난 저번주 토요일.

외국에 잇던 친구가 귀국을 해서 다같이 만낫다가 술을 먹엇습니다.(학생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까 악플은 충고로 들을께요) 그리고 제가 또 문자를 햇습니다ㅠ

나:아문자점ㅋ(계속 씹히니까 이렇게 보낸 듯)

남자:누구세요?ㅎㅎ

나:저OO염ㅋ

남자:아, 잘 지냈어요?ㅋㅋ

나:네, 오빠는염^^?

남자:잘 지내요. 근데 갑자기 무슨일이에요^^?

나:아 갑자기 생각나서요, 심심해서ㅋㅋ 근데 오늘은 답장해주시네여?

남자:네, 오늘은 제가 술한잔 하고있어요(제가 문자하는 날마다 술먹고  문자하니까).

        전화줄래요? 아님 내가 할께요

나:오빠가해주세염^^(이와중에 실속따지고잇음ㅋㅋㅋㅋㅋㅋ)

-통화 : 통화 내용 간결하게 줄인것 → 번호를 등록했다가 지워서 오늘은 답장을 하게된것이고 이제 내일부터는 문자와도 답장안할꺼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너무한다너무한다 이러고 있는데 이분이 잠깐 나올래요?이러길래 그때 무슨 용기가 났는지 만나자고 햇습니다.

이분은 제얼굴을 모르거든요^^:;[ 처음 통화 할때 알게 된 사실중 하나가 이 분은 운동할때 아무도 신경을 안쓴대요ㅋㅋ 즉 저번에 우리만 핫팬츠보고 웃게된 꼴]

그래서 그럼 얼굴만 보여주고 집에 가자는 생각하고 이분을 만나러 가기로 햇는데

밖에 나가니 버스랑 지하철이 모두 끊긴겁니다. 그때 시각이 밤 11시40분? 밖에 안됫는데..ㅜㅜ그래서 버스랑 지하철이 모두 끊겻다고 하니까 택시비 준다고 오라네요?

그래서 택시타고 갓습니다. 가서 만낫습니다

근데 그 분 친구들이...자꾸..여기까지 온거 잠깐 이야기나 하고 가자면서 호프를 가쟤요 ㅋㅋㅋㅋㅋ근데 어떻게..29살이랑 같이 호프를 갑니까...

그래서 정중하게

"얼굴보려고 온거니까 얼굴 봤으니 이제 집에 갈께요"라고 거절하고

"집에가게 택시비좀 주세요"이랫더니 그 남자분이 하는말...

"난 카드밖에 없느니까 너(그 남자분친구)가 줘라"

이러는겁니다ㅡㅡ

그리고 그 친구가 주는돈 꼴랑9000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00원으로 절대갈수 없는 거리인데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받아서 구천원 받고 택시 타서 친구집에갓습니다

도착하니 2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이 나왓던ㅡㅡ...

그리고 배고파서 뭐좀 시켜먹으려고 하는데 제 폰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왓습니다

예상적중...그 남자분 친구였습니다.

전화 받앗더니 친구들끼리 큰소리로 뭐라고 말하는데 잘안들렷습니다

그리고나서 저한테 하는말 : "아 쫌따 다시할께요"

ㅡㅡ슬슬 열받습니다 그리고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받아서 제가 짜증냇더니 그 남자 친구왈 : "ㅡㅡ화낫어요?"

이래서 제가 화안낫는데요 하고 끊어버리니까 그 이후로는 연락 안오네요

 

그날 친구들끼리 말햇는데.. 거기 호프따라갓으면 아마 따묵햇을꺼라구 하더라구요

저도 그 생각은 햇엇는데.. 제가 2달 동안 좋아햇던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할꺼라고는 상상이 안가더군요. 현실을 봐야되는데.. 그럴수가 없네요

정말...사람 대 사람으로 좋아하는거거든요

이글이 톡이 되어 그 남자분이 이글을 읽어주셧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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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야기가 길엇네요.  2개월 동안 잇엇던일을 쓰려니 줄이고 줄여도 이정도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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