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필살기가 군대이야기 입니다..
뭐 군대이야기를 싫어하시는 분도 있지만..
뭐.......................어쨌거나
시작합니다
훈련소 시절이였어요...이런저런 훈련을 끝맞치고
내일은 그유명한 화생방 훈련을 하는 날이였죠!
다들 들뜬기분?무서운기분? 뭐그랬죠
논산훈련소에는 부산에서 온동기들이 많았어요
그중에 유독 눈에 띠는 진짜사나이!!
입만 열면 "싸나이 우리 할수있나 없나 싸나!!!!!!!!!!!이!"
를 외치곤했죠 밥먹으러갈때면 "싸나이 밥묶나?" 우리같이 해야지!!!!!!!
할수있나없나!!!!!!!!!!!!!!!!!!!!!!!!!!!!!!!!!!!!!!!!!!!!!!!!!!!!!!!!!!!!!!!!!!!!!!!!!!!!!!!1
외모는 안경쓰고 별로 안싸나이였는데 입에는 싸나이 싸나이 싸나이
뭐 나름 터프가이? 이미지를 굳히려고 했나봐요..
화생방훈련이 시작하는날 단독군장을 하고 행군을 했어요 약 한시간?
열심히 리드하면서 " 싸나이 함가야지 싸나이 한번죽지 두번죽나"
에너자이져 였습니다..
뭐 그리고 이것저것 옷도 입어보고 화생방 방독면도 만져보고 연습도 좀하고
드디어 !!!!!!!!!!!!!!!!!!!!!!!!!!!!!!!!!!!!!!!!!!!!!
그유명한 화생방안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들어가기 직전에 호흡을 최대한 부족하게 괴롭히더군요 드디어
들어갔어요 그런데 화생방끼고 있으니깐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약간 뿌연색 으로 보였는데 뭐..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근데 방독면을 벗으라더군요...
나름 눈치를 보면서 제일 늦게 벗었어요
숨을 참고 있다가 문열리면 나가야지 ^^^^^^^^^^^
한 3분쯤 지났나...호흡이 곤란 해지더라구요
에이 코로만 조금 숨셔야겠다
킁.
킁.......
퀙
갑자기 고추가루 후추가루가 코로 쑤~~~~욱 들어오더군요
오마이갓 호습이 30%부족했다면 고추가루 후추가루때문에 50%부족하게되었어요
당황한 저는 신속히 입을 열었죠
그런데
퀙 ![]()
오마이갓............20년 짧은 생의 필름이 지나가더군요
아 난 여기서 죽는구나 어머님 아버님 보고싶어요 ㅠㅠㅠㅠㅠ
정말 이런생각이 나더라구요
근데 군가를 부르라고하더군요 철모로 찍고싶었어요 ㅋㅋㅋ
옆에막 토하면서 쓸어지고 다들 자빠지고..난리도 아니였어요
코에서는 콧물이 입에서는 침이 눈에서는 눈물이...삼물셋트가 ..어우
뭐 이런식이였겠죠
자다시 볼론으로 돌아가서 정신없는상태에서 사나이를 찾아봤떠니
사나이는 쓸어져있더군요
죽은거같았어요
속으론 싸나이도 별수없구나 싶었쬬
뭐 암튼 천국에 문이 열리고 개처럼 뛰어나왔죠
침을 너무 뱉고 싶어서 퉤 하고 뱉었는데 쭈~~~~~~~욱 느러지더니
옷에 묻는거에요..-_- 코를 딱고싶은데 피부에 안좋다니 딱을수도없고
정말 찌질이였죠 ㅋㅋㅋ
이제 조교가 팔벌려 뛰기를 하라고 시키더라구요
근데 유독 한명만 다른 방향으로 체조를 하고있는거에요
조교가 너뭐야 임마
계속 큰소리를 내어도 정신이 없는지 멍때리고 있더군요
근데 알고 봤떠니 그 "싸나이" 였던거에요 !!!!!!!!
얼마나 정신이없었으면 화생방하는곳 안에 철모를 놓고 나온거에요
조교가 말했요 너한번더들어갈래!!!!!!!!!!!!!!!!!똑바로 못해 지금 바로 다시들어갑니다?
그랬더니 그싸나이는................
아 제발요 제발 아 살려주세요 제발요 (눈물로 호소)
손이 발이 되는것처럼 빌더군요 악마같은조교도 눈물로 호소하는 싸나이가
불쌍했나봐요 ㅋㅋㅋㅋ 뭐그랬어요 근데
그날저녁
복귀해서 샤워하고 밥을 먹고 나왔는데
싸나이가 있는거에요
그때 싸나이가 하는말!
싸나이 밥먹었나? 우리 함해야지?
속으로
(뭐? 같이 울면서 빌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