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큰맘먹고 하소연합니다.

꼬마각시 |2004.04.25 00:09
조회 2,098 |추천 0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이나 하려구요...위로도 받고싶구....

 

저 올해 22이구요...신랑과 딸아이 하나가 있져... 우리 식구들 소개한번해볼게요

 

1.시아버지 = 저한테는 거의 할아버지뻘이져... 하루에 소주1병씩드시고 시어머니께

                    입에 담지도 못할욕을 하시는 분!...며느리앞에서도...물건까지 던지는 분!

                    며느리한테 결혼전에 융자얻어 산집의 이자를 떠넘기려고 하는분!(자기아들돈안버니)

                    혼수적게해왔다고 날 앞에 앉혀두고 울 친정엄마 욕하는 분!

                    시어머니가 옆에있어도 짜장면을 자기것만 시켜서 먹는 분! 며느리한테 별의별욕

                     다하는 분!  시댁생활비까지 모두 내게 떠넘기려는 분! 자기 몸아픈건 엄청 큰일난거구

                     다른 사람이 아픈건 그저 감기정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

 

2.시어머니 = 우리아가 봐주는건 고맙게 생각하고있져...하지만...

                   종교를 강요하는 분! 애기핑계로 매일 돈을 요구하는 분!

                   아들 며느리 무시하는 말씀을 하시는 분! 제게 돈 많이 못번다고 구박하시는 분!

                   정작 자기 아들은 놀고있는데 성질내는게 무서워 암말도 못하시는 분!

 

3.신 랑 = 아기랑 잘놀아주는거 고맙져...하지만...

             지금껏 카드로 사고친적이 3번이나 있는 사람! (카드빚 생길때마다 시댁에서 해결해줬다고하네 요, 결혼전에 있었던일이라 전 모르고 최근에 알았어요) 말을할때 항상 욕이 들어가는 사람(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끝남) 화나면 손찌검하는사람(임신했을때 싸우다가 길거리에서 뺨을때리더군요)

             돈벌생각은 커녕 자기가 하는겜에 돈을 빌려 투자할(?) 생각을 하는사람! 자긴 이미 카드빚으로 신용불량자가 되었으니 내명의로 대출을 받자고하는 사람!  남한테 의지하려고 하는 사람!

여자 좋아하는 사람! 술 좋아하는 사람! 내게 항상 무관심한 사람!

 

4. 울엄마 = 세상에서 제가 가장 맘아파 하는 분이세요...

                 20년동안 아빠의 폭력과 무책임한 가장의 행동을 참다가 이혼하셨져...(엄마가 지금껏 혼자 부업을해서 동생과 저 공부시켰습니다.)

                아빠랑 이혼하고 이제 편한 삶을 살겠거니 했건만 20년동안 받은 스트레스로 인하여

                암이라는 병을 얻은분!  퇴원을하고 조심을해야하지만 친정쪽으로 돈벌사람이 없어

                다시 공장에 나가시는 분! 말썽만 부리던 큰딸을 시집보내놓구 항상 이렇게 위태롭게

                살고있으니 항상 맘을 졸이시는 분!

 

이상 제 가족사항이였네여...밑에 글을 읽으시고 시아버지가 입원을 했는데 시어른걱정은 커녕 내몸힘든걸 걱정한다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요... 이젠 시댁식구라고하면 정말이지 소름끼칩니다. 신랑이 저모양인데...시댁식구들이 잘해줘도 신랑이 꽝이면 시댁식구들도 밉다고 하는데 전 지금 신랑부터 시작해서 시댁어른들까지 절 들들볶으니 정말 살고싶은 맘이 없네요....자기 아들 돈안버니 나혼자 벌어서 시댁생활비주고 집살때 융자받은거 이자내고 신랑카드빚갚고 애키우라네요...전 철인인간이아닌데...이제 22살 여자인데....

너무 많은걸 바라네요...그래서 솔직한 심정으로는 시아버지 입원한것보다 내몸힘든게 더걱정되구 아픈몸으로 공장나가는 울엄마가 더 걱정되네요. 시아버지 수술은 생명이 달려있는건 아닙니다. 코에 생긴혹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울엄마 무리하다가 암재발하면 방법없습니다. 그래서 전 울엄마가 훨씬 걱정되는 맘 뿐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혼하지 않은 이유는 누가 그러더군요

힘들때 사람을 버리는게 아니라구....지금 신랑이 카드빚땜에 힘들어는 해요

그래서 카드빚 다갚고 신랑형편이 나아지면 이혼하려고 했어구요.

하지만 신랑이 카드빚을 다갚고 형편이 나아졌을땐 전이미 많이 지쳐있을거란 생각에 내 몸이 병들었을거란 생각에 다시한번 이혼을 생각합니다. 이런제가 나쁜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