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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다시 붙잡지는 않을꺼라고 합니다....

머냐구 난... |2004.04.25 21:06
조회 1,508 |추천 0

얼마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 어떤 일이 있었는지 다시 읽으시려면 귀찮으시죠... 제가 복사해서 적어드릴께요

 

 

우선 이 아이디는 제것이 아닙니다 양해해주세요~ 이유는 남친이 제 아뒤를 다 알기땜에 부득이하게.. 이해하시죠...?

우선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제가 남친메일을 보게되었습니다 우린 서로의 사이트 비번은 왠만한건 알거든요.... 그만큼 오래되고 서로에 대해 잘 아는편이죠

그렇다고 제가 의부증이 있어서 그렇다기보단... 두어달 전에 남친 문자로 살짝 바람피는걸 알았거든요

그후론 가끔씩 이렇게 확인하곤했어요 하긴 ... 이것도 아마 의부증의 시작이겠지요 ㅡ.ㅡ;

 

그당시 사건은 제가 눈감아 주기로했습니다.. 그전엔 한번도 이런일이 없었거든요.. 저두 가끔은 딴생각이 날때도 있으니까 그정도는 봐주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충격의 메일을 봤습니다... 자주사용한는 한메일이 아닌 다른 메일로 보낸걸보니 감추려는 의도성도 있었겠지요.... 물론 보낸편지함에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00에게....."

온몸이 떨렸습니다 제 눈을 의심했구요... 평소에 정말 저한테 잘해주고 그랬는데 그리고 바람필 사람이 정말 아니거든요... 왜 바람둥이는 대충 보면 알잖아요 정말 바람둥이엇음 몇년동안 계속 이런일이 있었을텐데 요즘들어서 이런일들이 일어나는걸보니....

 

하긴 저에게도 문제는 좀 있어요

그건..제가 요즘 공무원시험준비를 한다고 남친을 잘 만나주질 못했어요... 2주에 한번꼴로 만났죠...

근 2년가까이 남친도 외로웠을껍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사람을 한순간에 바보로 만들다니....

 

내용인즉 만난지 2달이 조금 안됐다고 한걸보니 보낸 날짜랑 합치면 이제 2개월쯤 됬겠네요

어쩌고 저쩌고  머? 나한테 시집와야지?? 참내... 어이가 없어서

 

암튼 전화를 했습니다 ... 다짜고짜 00이름을 들먹이며 누구냐했죠... 처음엔 그게 누군데 그러더라구요

내가 다그치니까 암말 못하고 가만히 있더라구요....제가 소리꽥지르며 난 뭐냐고 난 오빠한테 몸대주는 여자냐교... 네.,.. 저 남친이랑 잤습니다 4년을 사겼으니 이해하시죠

하긴 저 만날때마다 그일안하면 큰일이 나니... 그런생각도 들더라구요 자주 안만나고 그렇게 내팽겨두니까 그정도도 못하나 싶기도 하지만... 솔직히 영 내키진 않아도 요즘은 그부분에 대해서 제가 말을 안하죠..

 

그런데 더 황당한건 바로 미안하단 소리를 안하는거예요... 목소리 쫙~까는게....ㅎㅎ 어이가 없네

미안하도고 죽을죄를 졌다고 싹싹 빌면 용서할 마음이라도 생기련만...

암튼 그건 자기 잘못이고 안그래도 그여자 정리하려했답니다 사실이든 아니든 날 배신때린것이 정말 ... 억장이 무너지네요..그런데 저한테도 문제가 있답니다... 2년을 이렇게 혼자잇게 내팽겨두고 넌 공부만 했으니 너두 잘못이다 머 이런 내용이었죠...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이 잘 안되어서 안그래도 힘들다...

두 여자 만나는것도 벅차서 그여자 정리하려 했다 그러네요 그여잔 그냥 심심해서 몇번 만난거라구..

하긴 자기 나이 이제 30인데 다시 다른여자만나기 어디 쉬울까요...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을 커버하려고 하는건지 제 과거를 들추더군요...제가 한 2년전에이런일이 있엇어요..오빠 전에 1달정도 잠깐 사귄 얘가 있었는데 갑자기 메일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냥 아무 사심없이 잘 지낸다는 답장을 했죠 남친도 생겼다는 이야길 하면서...그리고 전화통화도 2번정도 했습니다...2년전 그걸 잡고 늘어지더군요

너도 그런일있었으면서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지금 안그래도 일땜에 힘들어 죽겠는데 너까지 힘들게 하냐고....

 

누가 누구한테 큰소린지 모르겠습니다 힘든거 이해하지만 이건 그일이랑 비교할 일도 아니고 자기가 잘못했음 싹싹 빌어야 할걸.... 이렇게 당당하게 나오는게 더 밉습니다

하긴... 저희 어머니가 오빠한테 이렇게 말한것도 섭섭했나봐요..."00아버지 눈참 높은데"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거든요.... 그 후에 오빠가 우리집에 처음 인사왔는데 엄마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엄마가 약간은 오빠가 성에 안차서 그런 말이 은연중에 배어나온것이겠지요... 하지만 엄마가 정말 마음에 안들었다면 만나지말라고 뜯어말리셨을껀데 그런거 아니면 이해를 해주면 좋을련만 오빤 그게 자존심 상했는가봐요... 오늘에서야 그 이야길 하네요 암튼 그건 엄마 말 실수니 내가 대신 미안하다.. 오해니까 이해해라 그런거 아니다 엄마는 오빠 나중에 또 오라고 했다.... 그랬죠....

 

암튼 결론은 둘다 서로의 일에 더 충실하도록 서로의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해보자고 했어요 1달정도는 시간을 갖자고 했죠... 머 전화하고싶음 해도 되구요,...

 

휴... 지금 마음으론 헤어지고싶은 맘도 있지만 저두 20대 중반을 조금 넘어선지라 그것도 쉽지 않구요

계속 유지하자니 잃은 신용 어떻게 되돌릴지... 이러다 의부증 생기는건 아닌지.....

솔직히 저두 오빠 100%로 좋은건 아닙니다 ... 하지만 그동안 정도 있고 오빠한테 너무 익숙해져 버려서요 그런것도 두렵네요....

 

이런남자 제가 믿고 다시한번 기회를 줘도 될까요??

 

------------------------이상 금요일날 올린글이구요...-----------------------------------

 

오늘 통화했었는데 이제는 저 붙잡지 않을꺼랍니다.... 끝까지 제  잘못으로 몰고가네요... 저두 너무 내버려둔거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일은 자기가 먼저 미안하다고 빌고 해결한 후 나도 그동안 오빠한테 미안했었다... 이렇게 이야기가 되야하는거 아닙니까?

 

전에 한번 내가 헤어지잔말 한적 있거든요... 그때 오빠가 자존심 다 버리고 그 추운겨울에 밖에서 떨면서 저한테 매달린적이 잇어요....

그런데 이제는 절대 그러지 않을꺼래요.... 그때 다짐했대요.. 이번만 자존심 버리자...라구.....

그치만 이젠 다시는 안매달린대요 ..자기도 그동안 힘들었다면서......... 내가 오빠를 이해해 주면 다행이자만 ...

 

전 정말 죽을죄 졌다구... 미안하다구 싹싹 빌면 못이긴척 봐줄려구 해도 하는거 보니까 더 화가 치밀어서 지금 이성을 잃기 직전입니다....

 

어쩜 정말 사랑한다면 서로 그렇게 힘든 상황인데.... 뒤통수 칠수 있으며........ 이렇게 당당하게 나올수 있는건가요?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져 주겠다... 이건 나보고 나가떨어지란 말인가요?

하도 답답해서 미국에 있는 젤 친한 친구한테까지 전화했습니다... 걔도 남자땜에 속 많이썩은애거든요

전화비 걱정할때도 아닙디다....

 

친구말로는 성급히 생각할일은 아니지만 오빠가 그정도로 나온다면 예전같진 않을꺼라고 하네요....

믿는구석이 있어서 ... 갈데 있어서 그러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제가 볼땐 그런건 좀 아닌거같기도 하구.... 잘은 모르겠네요.... 그여자랑은 머 그렇게 깊은 사이도 아닌거같기구 하고........ㅜ.ㅡ

 

암튼 남친의 이런 반응 어케 생각을 해야할지요..........전 앞으로 어떡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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