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29살..
이제 사귄지 1년 가까이 되갑니다.
요즘 계속 트러블이 생긴 뒤 번번히 약속을 깨네요.
한달 전인가 남친이 홧김에 헤어지자고 해서
제가 일주일 동안 독하게 굴었거든요. 남친은 매달리고..
한번만 만나자고 해서 "그래 알았다. 만나면 커플링 받아갈 생각이나 해라."
이렇게 말하고 정한 시간에 약속 장소로 나갔는데 안나오데요?
나중에 이유를 들어보니.. 다 끝날까봐 겁이나고 무서웠데요.
이게 첫번째고.. 두번째는..
저랑 대판싸우고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기 한시간 전에 문자가 오더니
"자기야. 오늘은 도저히 만날 자신이 없어요. 이해해주길 바래요" 라데요.
그리고 오늘.. 저희부모님과 함께 저녁먹기로 한 날입니다.
근데 남친이 중요한 자격시험이 있어서 밤을 꼬박 새우고 시험보러 갔어요.
근데 시험 끝나고 나서 온 문자.
"시험끝났어요. 열도 나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못갈것 같네요.
아버님 어머님 자기한테 너무 미안해요.. 쓰러질것 같아요.."
정말 한두번도 아니고 짜증 지대루네요.
제가 막 지랄했더니 미안하다고 이해해달라네요.
자기는 일부로 약속 깬적 한번도 없었다고.. 자기한테 꺼리게끔 약속깬건 아니래네요.
이런 남자. 결혼식날도 지 몸 피곤하다고 문자 한통 띡 보내고
안나타나는거 아닐까요? 도대체 믿음이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