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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바람아멈추... |2009.04.20 20:00
조회 11,400 |추천 4

외국에 사는 20대초반 남자이고 아직 영원히 10대이고 싶은 학생입니다.

먼저 글을 감칠맛있게 쓰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맞춤법 같은 것도 틀린 게 있으면 많이 가르쳐주세요~

 

성형수술.

한국인이 아시안 중에선 제일 예쁘고 멋지잖아요 스타일도 깔끔하고.

그래서 늘 한국이 외모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기도 해서

자랑스럽습니다.

 

사실 저에게 아주 사소한 고민이라고 할까, 갈등이 있는데요.

몇몇 외국 친구들이 말하길 "한국여자들은 다 성형했다며?"

특히 아시안 친구들.. 어디서 그런 정보를 듣고 왔는지..

이런 말이 너무 듣기 싫습니다..

3년 전 쯤에 통계를 봤을때 여성의 60% 가까이 되는 다수가 성형을 한 적이 있다

라고 나오더군요. (정확하진 않습니다.)

저희 어머니 세대와 어린 10대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겠죠?

요즘은 더할테죠 눈이랑 코는 성형 축에도 못낀다니..

 

늘 우리의 누나 동생들을 대변하며

변명이지만 "그건 아니다. 연예인을 비롯한 소수만 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생들은 하지않는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그러나 요즘은 고등학생들도 하죠.

 

한국에 있을때 잠깐 사겼던 누나도 쌍커풀 하셨던데

예전에도 속쌍커풀이 있긴 했지만 마음에 안드셔서(?) 하셨다 했는데

예전 사진 보니까 너무 매력적이셔서 뭐가 마음에 안드셨을까..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냥 가끔 속상합니다.

뭐가 속상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대학간 이성친구들 만나봐도 갓 수술했는지 붓기 안빠진 친구도 있고..

 

혹자는 그럴테죠

자기가 하고 싶어서 했고 만족하는데

너네가 무슨 불만이냐

 

그럼 저도 할 말 없습니다.

불만도 없고요.

그냥 언젠간 사랑하는 사람과 하게 될 결혼..

아이를 낳았는데 얼굴이 나를 반 닮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반은 닮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면

그냥 서글퍼져서요.

 

그 무시무시한 칼을 어떻게 얼굴에 댈 생각을 할까요.

이게 다 예쁜 여자만 여자 대우하는 저를 비롯한

대다수의 남자 탓일까요.

술 권하는 사회군요.

그 소설이 나온지 어연 강산이 여러번 바뀔 세월이 흘렀겄만.

 

바람이 많이 부는 밤입니다.

무섭게 부는게 곧 잠잠해 질 것 같진 않네요.

 

추천수4
반대수0
베플카티아마스터|2009.04.22 08:52
통계조사를 보면, 성형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2위가 남미의 볼리비아인가 ?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데 남미의 한 국가입니다. 우리나라는 한 6위정도이더군요. 그리고 놀랍게도 일본이 3번째인가 4번째인가 그렇더군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성형수술 받는 20~30%는 일본 중국에서 원정온 여자들이라고 합니다. 몇년전에 본 자료라 지금이랑 많이 다를 수 있지만.. 어쨌든.. 미국이나 일본 중국 얘네들... 맨날 우리나라보고 성형왕국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지들이 더 많이 하죠. 일부 연예인들이 성형중독처럼 많이 수술해서 그걸 보고 대한민국은 성형왕국이라고 하는데.. 참 웃기죠?
베플ㄴㅇㄴㅇ|2009.04.22 11:42
어쨌든 우리나라 성형인 많다는건 사실인거 같은데? 주위만 둘러봐도 쌍꺼풀 수술한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아..? 통계에서 쌍꺼풀수술은 요새 성형수술로 안치니깐..뺐나보지?ㅋㅋ아마 몇년후엔 코수술도 쌍꺼풀하고 코는 성형수술축에도 못껴..이런시대가 올거같다
베플|2009.04.22 14:58
나도 외국사는데, 외국친구가 "얘, 한국연예인 xxx이쁘더라" 하고 말하면 꼭 "아~그 xxx다 성형빨이야 눈은 어떻게 하고 코는 &^$%^#%$()" 신나서 대답하는 한국애들이 있는데 정말 때려 패고 싶다. 사실이든 아니든 험한의 분위기가 높아져 가는데 자랑인듯 성형및 공중도덕의 부재, 남존여비 사상, 정치인의 부패등을 외국친구들에게 말하면서 "아~ 다 그래. 나도 그런 우리나라가 싫어" 하고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신나서 이야기 하는 애들보면 짜증이 확 솟아오른다. 험한 인터넷 페이지를 봤더니 "한국여자는 원래는 눈이 점찍어놓은것 처럼 작고 얼굴도 사각이고 코도 뭉개졌는데, 다 성형한 인조인간들이다" 부터 시작해서 "거기도 냄새가 심하다" "한국남자들은 폭력에 강간밖에 안한다" 등등 한국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그런걸 보면 뭐라고 할까? 그 자료들이 다 어디서 나오는걸까? 실제로 "한국인에게 들었는데~" 라고 이야기 하는것들도 있고 "난 한국인인데 사실~" 이라고 이야기 하는 미친것들도 있다. 물론 가짜도 있겠지만 더 놀라운건 펜팔을 통한 편지 원문을 공개하는둥 한사람이 생각없이 재잘댄 이야기가 "전체"가 되어서 비웃음을 산다는거다. 난 성형한 적도 없는데 "넌 어디했어" 라고 물을때가 제일 화난다 사이안좋은, 한국인이라고 무시하는 아이가 "한국은 전부 성형녀잖아? ㅋㅋ" 하면서 깐죽댈때 입에 주먹을 날리고 싶다. 나도 글쓴이처럼, 속상하긴 한데 뭐가 속상한건지 모르겠다. 외모지상주의인 우리나라인지, 성형이든 뭐든 자랑인양 남의 과거를 들춰내며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인지, 그래서 우리를 비웃는 외국인인지, 뭔지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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