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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그만두려는 이시점에서..

ziho |2009.04.21 10:41
조회 8,335 |추천 0

평소 톡톡을 즐겨보는 올해 30 된 인천에 사는 직장인입니다.

글을써보긴 처음이네요.

저희 회사는 도면을 캐드프로그램으로 설계 해서 납품하는 업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어차피 직업 특수성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그래도 뭐 나름 기술적인 면을 요하므로 입사 당시 매력을 느껴 다음달 채우면

딱 3년을 채우게 되는데 지금 그만두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첫째 급여. (현재 2000)

저희 회사는 연봉제로 인센티브는 연말에만 지급되는 회사입니다.

헌데 작년에 경기 불황으로 인센티브 전면 중단에 연봉 협상및 급여 인상은 2010년까지

동결이며 그간 시행해온 주5일 근무도 역시 격주로 변경, 또한 직원 복리 제도 모두 폐지

되었습니다. 그때 회사 직원이 다수 그만두었지요.(당시 저와 같은 짬밥에 연봉 2600이상 작업자들)  하지만 전 그때 남아서 현재 어느정도 메인 업체를 다루는 직원이 될수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술자리에서 1년 조금 넘은 직원이랑 급여 얘기가 나와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화근이 된거죠. 가만히 들어보니 제가 받는 급여랑 같은 겁니다.

더구나 첨에 100만원으로 시작했던 회사인데 지금은 신입을 140까지 쳐준다는거에요.

갑자기 술이 확깨더군요. 신입 사원이 정착할수 있게 급여를 상향 조정했단겁니다.

바로 다음날 사장한테 다이렉트 면담 신청했어요

 신입사원 급여를 올려주시면 기존사원도 그에맞는 형평성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사장은 이런저런 얘기 늘어 놓다가 팀장 평가점수가 안좋아서 그러니 너가 이해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못올려준다죠 ㅋㅋ

웃으면서 네 하고 나왔습니다. (속으론 부글부글 끓음)

둘째 : 악마 팀장 (절대절대절대 자기 팀원에게 좋은점수안주고 자기혼자 일다하는척함)

허나 우리의 팀장님은 극지존 개인주의 자기만 아는 완전 악마에요. 뒷다마또한 100단

업무가 자기한테 몰리면 엄청 짜증 . 남이 일이 많으면 나몰라라 .. 뭐 그외에도 많아요

제가 이런 저런 일 많이 해봤지만 보다보다 저런 분은 첨이더군요.

군대 제대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안쉬고 일만 해왔는데 이번에 혼자 해외 베낭여행을

가볼생각입니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함) 캐도전 ㅋㅋ

더 넓은 세상좀 접하고 그동안 제모습도 뒤돌아 볼겸.. 지금 못가면

다신 못갈꺼 같은 생각에.. ㅋㅋ

하지만 부모님은 불경기에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하는데요..

마음은 정했지만 내심 씁슬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및 도배는 사양하겠습니다 ^^

일교차 심한 요즘 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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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휴~|2009.04.22 10:11
3년경력에 30살인데 연봉 2천이면 적은듯 하네요 거기다 회사사정이 안좋아 모두 힘들어도 참자는 의미로 연봉삭감이나 동결은 이해하나 누구는 많이주고 누구는 적게주고 너무 불공평하네요 아무리그래도 신입이랑 경력이 급여가 같다니.. 이참에 배낭여행으로 머리도 식히고 자신을 재정비 한다음 다시 취직해도 괜찮겠네요 전문직에다 그정도 경력이면 못해도 지금직장만큼은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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