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톡을 즐겨보고 있는 26세 직장인 입니다~
저도 톡에 한번 도전해보고자 생각을 하다가
외국여행할때 생긴 에피소드 하나가 생각이나서요 ....
때는 약 3년전....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군입대전에 중국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처음 외국여행을 간다는 기대에 부풀어 혼자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서 북경수도공항에 내려 마중나온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라 내리자마자 큰소리로 인사를 하고
택시를 타기위해 나가려는 중에 친구가 화장실이 급하다며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밖에 나가서 담배를 한대 필려고 하는 순간.....
어떤 중년의 남자 두분이 저한테 와서 말을 거시더군요...
그것도 북한 억양을 쓰면서 ...
" 동무 남조선 사람입네까? "하면서 담배를 꺼내서 한대 바꿔 피자며
담배를 건네더군요..ㅋㅋ 그 당시 그 사람이 가진 담배 이름이 정확히는 기억안나는데
노루인지 사슴인지 둘중에 하나였던것 같습니다ㅋㅋㅋ
처음 외국 여행인데다가 한국사람은 아니지만 같은 민족 사람이 말을 걸어주고하니
반갑고 고맙기도 해서 바꿔 필려고 하는 순간 ... 화장실갔던 친구가 와서
제가 북한사람과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가자면서 손을 잡고 끌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북한사람인데 재밌는거 같다고 담배 바꿔 피자고 한다했더니
공항 같은데서 북한사람이랑 얘기하고 물건 교환하고 이러다가
운 안좋으면 잡혀갈수도 있다고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처음 간 외국여행인데다가 외국에서 만난 같은 민족이라 반갑게만 생각했었는데
하마터면 첫 외국 여행이 간첩으로 오해 받을 뻔 했네요 ㅋㅋ
더구나 중국은 북한이랑 교류가 활발해서 더 그런거 같더라구요..조심합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