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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야기

하하하.. |2004.04.26 20:48
조회 1,405 |추천 0

심심할때마다 여기에 들립니다.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슬프고... 괴롭고... 이런저런 사연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두 한글 올리고자 이렇게 컴앞에 앉았습니다.

전 다음달 결혼합니다. 그녀는 24, 저는 30, 여섯살 차이! 남들은 도둑놈이라고 하더군요...

만난지 8개월 됬구요.. 정말 우여곡절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만난건 지난 여름이었죠? 저희 회사 직원으로 새로 입사를 했더군요..제옆자리에서 근무했죠

 첨엔 별생각도 별감정도 없이 지냈어요... 왜냐구요? 전 형광등이라.... 예쁘긴 하더군요...웃는 모습이...

그녀가 입사한지 한달쯤 됐을겁니다. 그녀가 회사를 그만둔다나요! 헐.... 실컷 가르쳐 놨더니 그만둔

다고 하길래 어이가 업더군요.. 제가 사수였거든요... 그래서 잘해줄테니까 계속다니라고 그랬죠

술도 먹이고(그녀 술 잘먹더군요) 밥두 사주고.. 근데 안되더군요

그녀가 회사를 그만두던날 저와 그녀는 회사 휴게실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별루 친하게

지낸게 아니라 할말두 없었어여.. 그때 한말이 뭐였냐면..."우리 영화나 한편 보러 가까요?' 헐

썰렁하죠? 근데 그녀가 그러자구 그러더군요....

그이후 저희는 연인이 됬죠... 얼마간 정말 즐거웠어요.

근데 만난지 2주쯤 됬을까요? 낯선 남자로 부터 전화가 오는거에요... 그녀의 애인이랍니다.

저보고 만나지 말라구 하네요... 전 어이가 없었죠... 믿을수 없어.. 그녀에게 물었죠?

그녀는 따라다니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믿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안가 또 오더군여.... 절 죽인답니다. 9개월간 사귀고 있는중이랍니다. 3자대면도

하자더군요... 이런 쓰벌.... 근데 그게 사실이었어요... 전 무지 괴로웠어요..... 전과도 있는

사람이랍니다..... 헐헐헐

 

우여곡절 끝에 그넘이 물러갔습니다.... 행복하게 해주라나요! 나참!  그녀가 괴씸해서 헤어

질라고 했는데 잘안되더군요... 그녀는 선수인가 봅니다...아니 사랑이 뭔지...

어쨌든 과거지사 다 무시하고 현재의 그녀가 좋아서.. 양가 부모님도 좋아하더군요...결혼할라구

하는데... 그녀 집에서 돈이 없으니 그냥 몸만데리고 가랍니다. 그녀가 번돈을 그녀의 엄마가 저축은

 커녕 다써버리고 없답니다. 그녀는 이렇게 결혼 못한다고 무지 싸우더군요... 헐....

우리 집에서 너무한다고 무지 낙담을 하셨는데....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혼하랍니다.

양가 예단 모두 생략하고 우리부모님이 신부옷이며 예물은 다해주시더군요... 세상에

제 양복이며 예물은 커녕 예식장도 제가 다잡았습니다. 사랑하니까 남자가 알아서 해야 한다나요?

장모되는 사람이 대단하죠...? 글구 가구도 제가 다 넣었습니다.

그래도 그녀의 엄마는 섭섭하답니다.. 자기 딸이 대단한줄로 알고 있나봐요... 젠장...

그래도 그녀를 사랑하기에 이렇게 결혼날짜를 잡았어요....

 

그냥 쫑내고 싶은 심정이 생기네요....흐미 말할때두 없고 참....

두서없는말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없답니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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