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 아셨겠지만 저는 이제막 결혼한 사람입니다.
저는 31살, 남편또한 저와 동갑으로 직장에서 만나 연예5년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별 탈없는 결혼스토리겠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기분은 그런 남편에게 속은 기분입니다.
저는 5년차 일을 하면서 결혼을 생각하며 약4천만원정도 모았습니다.
남편도 저와 비슷하게 4년차 일을 했는데 다만 저보다 직급이 조금 높아 평균 월 150만원더 저보다 월급을 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자신은 결혼준비하는데 4천만원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주위 다른 친구들처럼 시부모님이 조금 도와주면 조금 더 여유있게 신혼 살림을 시작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부모님 도움없이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높이 사 신경쓰지 않고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중 전세보다 조금 더 돈을 보태 집을 구입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집값 1억8천중에 제돈 4천만원 보태고 1억의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제가 남편의 월급을 함께 관리하며 살림을 시작하려고 하며 월 정기적인 지출항목을 따져 묻는 과정에 대출통장이 3개 가져오더군요
2년전 2천만원 대출, 3년전 천만원 대출 그리고 4천만원 대출 통장......
것도 원금은 그대로고 이자만 지급한 통장....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2천만원은 2년전 돈이 필요해 대출 받은거고, 천만원은 집안이 어려운 친구에게 빌려줬고 그리노 나머지 4천만원은 집을 사면서 빌린 대출 통장이라 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1억 대출이라 알고 있는데 4천만원 대출을 얘기하니 무슨 말이냐며 확인했고 남편 말로는 집을 구하며 1억4천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군요...
제가 그럼 결혼전 4천만원은 무슨 얘기이고 그동안 월급 받은건 다 어떻게 썼으며, 2년전 2천만원 대출은 뭐냐고 따져 물었죠..
그런데 황당하게도 결혼전 4천만원 얘기는 대출 4천만원 받아 결혼준비한다는 얘기였다는 딴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집을 얻으며 제 돈 4천만원과 대출금1억4천만원으로 집을 얻은거에요
남편은 돈 한푼 보탠거 없이.......
그러면서 집을 구입하면서 예단비로 갈 돈까지 급하게 돌려 집값으로 보탰는데
예단비로는 성의는 해야하는게 아니냐고 얘기 했었고, 결혼후 들어온 축의금은 이제껏 카드로 결혼준비 하느라 나온 700만원을 메우는데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길게 얘기 하기 어려워 서없이 얘기한거 같은데....
지금 저는 결혼한지 약3주째 되가는 주위사람들이 얘기하는 새색시입니다.
하지만 이사실을 알게된 지금 저는 저를 속였다는 충격에, 저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울고, 또 울다보니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묻더군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번에만 봐주기엔 남편이 너무 밉습니다 또한 친구들 만나 술 마시는거 좋아해 돈을 펑펑쓰는 스타일이라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구요..
하루 하루가 눈물입니다.
배신감에....
도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