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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결혼전 얘기하지 않은 빚쟁이 남편

이제막 결혼 |2009.04.21 22:56
조회 23,480 |추천 0

안녕하세요

제목에서 아셨겠지만 저는 이제막 결혼한 사람입니다.

저는 31살, 남편또한 저와 동갑으로 직장에서 만나 연예5년으로 결혼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별 탈없는 결혼스토리겠지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제 기분은 그런 남편에게 속은 기분입니다.

저는 5년차 일을 하면서 결혼을 생각하며 약4천만원정도 모았습니다.

남편도 저와 비슷하게 4년차 일을 했는데 다만 저보다 직급이 조금 높아 평균 월 150만원더 저보다 월급을 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혼 얘기가 나오고, 자신은 결혼준비하는데 4천만원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주위 다른 친구들처럼 시부모님이 조금 도와주면 조금 더 여유있게 신혼 살림을 시작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부모님 도움없이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높이 사 신경쓰지 않고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중 전세보다 조금 더 돈을 보태 집을 구입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집값 1억8천중에 제돈 4천만원 보태고  1억의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제가 남편의 월급을 함께 관리하며 살림을 시작하려고 하며 월 정기적인 지출항목을 따져 묻는 과정에 대출통장이 3개 가져오더군요

2년전 2천만원 대출, 3년전 천만원 대출 그리고 4천만원 대출 통장......

것도 원금은 그대로고 이자만 지급한 통장....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2천만원은 2년전 돈이 필요해 대출 받은거고, 천만원은 집안이 어려운 친구에게 빌려줬고 그리노 나머지 4천만원은 집을 사면서 빌린 대출 통장이라 하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1억 대출이라 알고 있는데 4천만원 대출을 얘기하니 무슨 말이냐며 확인했고 남편 말로는 집을 구하며 1억4천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는 군요...

제가 그럼 결혼전 4천만원은 무슨 얘기이고 그동안 월급 받은건 다 어떻게 썼으며, 2년전 2천만원 대출은 뭐냐고 따져 물었죠..

그런데 황당하게도 결혼전 4천만원 얘기는 대출 4천만원 받아 결혼준비한다는 얘기였다는 딴소리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집을 얻으며 제 돈 4천만원과 대출금1억4천만원으로 집을 얻은거에요

남편은 돈 한푼 보탠거 없이.......

그러면서 집을 구입하면서 예단비로 갈 돈까지 급하게 돌려 집값으로 보탰는데

예단비로는 성의는 해야하는게 아니냐고 얘기 했었고, 결혼후 들어온 축의금은 이제껏 카드로 결혼준비 하느라 나온 700만원을 메우는데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길게 얘기 하기 어려워 서없이 얘기한거 같은데....

지금 저는 결혼한지 약3주째 되가는 주위사람들이 얘기하는 새색시입니다.

하지만 이사실을 알게된 지금 저는 저를 속였다는 충격에, 저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울고, 또 울다보니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묻더군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번에만 봐주기엔 남편이 너무 밉습니다 또한 친구들 만나 술 마시는거 좋아해 돈을 펑펑쓰는 스타일이라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구요..

하루 하루가 눈물입니다.

배신감에....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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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에고..|2009.04.22 11:55
한두푼도 아니고.. 1억이 넘는 대출금을 말안하고 결혼한거 너무하네요.. 결혼자금도 속이고.. 대출받고;; 처음에 미리 님과 상의햇더라면.. (5년연애면서; 어려울게 모있다고..) 대출하면서까지 집 안샀을꺼 아니에요.. 시댁어른 계시면 상의를 해야할꺼 같아요.. 안풀리면 이혼하던가.. 시댁에서 어떻게 대출금을 조우해 주시면 모를까;; 님 혼자 감당하기에는.. 남편분 무책임하시네요;;;;;;ㅜㅜ
베플정말...|2009.04.21 23:07
정말 드릴말씀이 없네요. 애초에 5년동안 같이 사귀셨다면서.. 어느정도 본성은 그레도 파악하고 계시지않았습니까? 결혼전에 아내를 낚는다는생각으로 속였네요 쓰레기같은놈이... 대출도 막하는것도 어이가없지만 결혼전에 4천만원을 아무렇지도 않게 대출해대고 그야말로 낚은뒤에 말돌려 거짓말.. 이런 세끼랑 살면.. 뒷날이 뻔합니다. 그레도 5년동안 이미 다 파악하셨을거같은대 왜 결혼하셨는지 그게 제일 잘못하신거죠 잘못이라면.. ~_~;;; 이런 병신 그냥 빨리 끝내는게 새색시한태 말하기 그렇지만 현명하겠습니다..
베플어우~|2009.04.21 23:55
정말 엄청난 배신감인데요. 이거 결혼사기잖아요. 며칠전에도 남편이 대출 받고, 빚 있는거 속여서 결혼 후에 알게 된 아내분의 글을 읽은 적 있는데요. 님 남편도 정말 최악이네요. 지금 자기 대출 받은거 님하고 같이 벌어서 갚자는 소리인데요. 어떻게 그렇게 빚이 있는데 아무런 말도 없고, 대출도... 남의 돈도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빌리고 대책없이 써댈까요. -_- 글쓴님.. 진짜 지금도 안늦었다고 봐요. 님 이런 남자하고 살면 한평생을 빚 갚는데 인생 허비하고요. 님이 뼈빠지게 벌어서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남편 빚 갚아야 해요. 같이 사는 남편이고, 나중에 내 아이의 아빠가 될 사람이 빚이 있는데 그걸 어찌 나몰라라~ 하겠어요. 안그래요? 글타보면 님 인생은 어찌 되겠어요? 빚도 어느 정도이고요. 거짓말도.. 님 속이는 것도 어느 정도가 있지요. 이건 작정하고 님 속인거예요. 한평생 이런 남자를 어찌 믿고 사실려고요? 더군다나 친구 좋아하고 술 좋아하면 돈 엄청 써댈텐데요. 이거 못 고치지지요. 절대 못 고쳐요. 님만 고생 할 겁니다. 님도 남편이 돈 펑펑 쓸 것을 알고 있잖아요. 근데 빚까지 있어요. 둘이 벌어서 죽어라 갚아도 몇년동안 죽어날텐데요. 빚까지 있는 사람이 술 마시고 돈 펑펑 써대면 밑빠진 독에 물 채우는 격이지요. 님 남편은 님도 돈 버니깐 충분히 결혼해서 같이 갚아 나가겠지.. 이따위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님한테 의지할려고요. 연애기간에는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니깐 말을 안한다고 쳐도.. 결혼을 앞두곤 사실대로 말을 했어야 옳아요. 그걸 속인 님 남편 인간성은 최악이라고 보여지네요. 웬만하면 같이 사시라고 하고 싶지만 님 남편 인간성이 영 아니라서요. 이번에 용서하고 넘어가면 님 남편은 또 사고 칠거예요. 왜냐면, 님이 대신 갚아주고, 해결하고, 용서를 해주니깐요. 빚은 님 남편이 지었는데 돈 갚는건 같이, 용서는 무조건 님이..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같이 살면 님 인생은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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