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이 거제도로 이사를 가면서 어쩔 수 없이 짤리게 되어 지금의 직장에서
일하게 된지 한 5개월 쯤 되었습니다.
지금 직장은 기계공구를 취급하는 곳입니다. 요새 한참 경기가 안 좋다보니
사무실이 많이 한가한 편이예요 .
사장님하고 과장님 계시고 제 뒤로 남자 신입사원이 한명 더 들어와서 현재
4명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월급도 뭐 적당한 듯하고 아침 8시 반 출근에 6시 퇴근이라 크게 부담 없구요
토요일은 격주로 쉬는데 주5일 근무였지만 이번 년도 들어오면서 격주로
바뀌었어요. 뭐 처음엔 좀 불만이 있었지만 그래도 안 짤리고 다니는게 어딘가
싶기도하고 해서 지금은 별 불만없이 다니고 있어요
제가 주로 하는 일은 매입, 매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사무실로 오는 전화
받구요, 외근 나가셔서 견적서 작성하라고 하시면 작성해서 업체로 보내고,
전화오셔서 뭐 물어보시면 찾아보고 답해드리고, 사무실 관리, 지출내역서 작성하고
뭐 이런일을 합니다. 어찌보면 좀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장님하고 처음 면접볼 때 안에서 탄탄하게 그런 일을 잘 처리해 주어야
밖에서 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영업에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을 구하신다고
하셨었거든요...
사무실 특성상 혼자 있는 시간도 되게 많아요..
점심도 혼자 먹을 때도 많은데 뭐 이거야 불만이라고 칠수도 없는 문제고...
그런데 내일 회의를 하자시는데 왠지 마구 마구 불안한 거 있져 ㅜㅜ
" OO씨 그동안 수고했어... 사무실이 너무 어려워져서 한 사람 잘라야 될 꺼 같은데
아무래도 OO씨가 ... " 이러실까봐 좀 많이 불안하네요 ㅜㅜ
으허헝~~~ 전에 다니던 직장에 사장이 좀 두뇌구조가 특이해서 다니면서
힘들었는데 지금 직장은 사장님이 혼낼 때 무섭다는 것 빼고 (모든 사장님들이
그러겠지만여...) 아무 불만 없거든요... 사장님 성격이 일을 조근조근 알려주시기
보단 제가 제 할일을 찾아서 해야 하는 편이라... (조그만 사무실 여직원들은
거의 그런편이겠지만....) 어제도 혼나서 더욱 더 불안하다는 ㅜㅜ
조그만 개인 사무실 여직원분들 !! 아니다.. 모든 여직원 분들
기운냅시다 !! 좋은 날 오겠지요 ㅜㅜ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