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교시 수업밖에없어서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에
(자취방이 초등학교 뒤에 위치해있어요)
그 특유의 쩌렁쩌렁한 목소리(어린이들 변성기 전 뱃심으로 내는 두성)로
막 시끄럽길래 봤더니 봄 운동회 하네요 ㅎㅎ.
초딩들이 운동회했으면 욕이 난무하고 뭐 선생님 말씀도 안듣고 그랬을텐데
유치원생 1학년 2학년 들밖에 없어서 그런지
(개교한지 얼마 안된 것 같아요 )
질서정연하게 손짓발짓이 너무 순수해보이고 귀엽네요. ㅎㅎ
진짜 꼬꼬마들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게
깜찍하군요.. 젠장
이럴때
가끔 어렸을때로 한번쯤 돌아가고 싶은 기분??
(군대를 다시가야되기때문에 좀 그렇긴하지만)
하도 요새 개념안드로메다 초딩들이 많아서
초딩 = 사악한 존재 인식이 박혀있는 판국에
오랜만에 순수한 개념동심을 목격해서 올려봅니다.
본래 동심이란 단어자체가 순수한데 요샌 개념동심이라고 붙여야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