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마음을 접어야되나요

갈등중TT |2009.04.29 15:10
조회 518 |추천 0

이런데다 글쓰는게 좀 망설여지긴 하는데 그냥 답답하니 쓰게되네요

30대초반에 여자친구라고는 대학교1학년때 잠깐 사귀었던게 전부고

혼자지내는게 재미있고 편해서 쭉 그렇게 살았죠

30이 넘어가니 슬슬 맞선압력도 들어오고 그래서 몇번 나가봤습니다.

뭐 결과는 별거없었죠 몇번 만나다가 차고 차이고...

그러다가 뭐 사치를 부리며 살정도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경제적여유는있는편이라

이번에 직장을 관두고 유학을준비하고 있습니다. 유학준비에 무슨 맞선이냐라는

생각이였지만 뭐 약속이 잡혀있어서 별기대안하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여자분 나이는 동갑에 큰병원간호사분이시더군요 외모는 평범하신데 밝고

말을 잘들어주시는 분인것 같아서 한달정도 만났습니다.

뭐 연애초보다보니 서투르죠 얘기도 뭐 그냥그냥 평범한얘기들이였고

그래도 아주오랜만에 가슴이 설레더군요 문자도 매일 여러통보내고 통화도 자주하고

(98%정도? 제가 먼저연락하긴 했지만 말입니다.)

유학도 뭐 같이가는걸 꺼리지는 않더라구요 한달정도 지나고 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고 사귀자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 그분여행가시고 다녀와서는 직장서 일이 생겨서

연락이 좀 뜸해지더라구요 연락이 딱 끊겼으면 아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하면서

정리를 했을텐데 일때문에 그런다고 주말에 보자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하지만

만나는날 몸이 아프다면서 미안하다고 다음에 보자고 하더군요 다음주말이 되니

지방에서 행사랑 근무때문에 못본다고 다시 다음주를 기약하시더군요

지방에 갔다가 근무때문에 혼자올라오게 되어서 저한테 데리러 올 수 있냐고 문자가

오더군요 근데 저도 그날 지방에 잠시 가있는 바람에 데리러 갈 수가 없었죠

그날 저녁에 잘도착했냐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전화야 뭐 못받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답장이 없더군요 걱정이 되서 다음날 문자보내고 답이없고 다음날 다시 문자보내고

답이또 없어서 통화를 하려했지만 끊더라구요 근무중이였나? 그래서 통화가능하실때

전화좀 주시라고 보내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역시 연락은 없네요

직장에서 큰일을 앞두고 힘들어하는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답장을 못할정도는

아닐것 같은데 휴 좀더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역시나 맘을 접어야 하는걸까요?

근데 그러자니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잡아도 글씨가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질 않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