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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요

ㅠ.ㅠ |2009.05.01 01:03
조회 4,486 |추천 0

요즘 너무 힘이 들어요

18개월된 딸고 제 뱃속에8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시댁 어른들 하고 같이 살아요

장가안간 도련님들 둘 하고요

배가 제법 나와서 몸이 힘든데 집안일 혼자 다 하려니 너무 힘들어요

저희 시어머니 저보고 계속 다른집 며느리 들이랑 비교 하세요

누워서 밥 챠려 오라고 하십니다

시아버지는 술 드시고 오셔서 저도 못알아 보시고 강아지라고 욕 하세요

남편 월급이 깎여서 생활하기 힘들어요

시부모님 분가하면 다시는 못 들어 온다 하시고

시어머님 화초를 좋아 하세요

울 딸이 호기심에 꽃을 뜯었더니 소리지르고 막 그러시는데

너무 속상해요 그놈의 꽃이 뭐라고

하루에 밥상을 다섯번 에서 여섯번 차려요

둘째 돌만 지나면 분가 하기로 남편하고 약속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계속 눈물이 나네요

아무도 나 한테 고생 한다는 말 한번 해 준적이 없어요

며느리 라서 당연히 해야 한다는 생각 인가 봐요

친정까지 차타고30분 밖에 안걸리는데

친정 간지 석달이 다 되네요

친정 아버지는 손주 보고 싶다고 놀러 오라고 자주 전화 하셔도 가기가 그래요

친정 식구들은 제가 손에 물도 안 묻히고 사는줄 아세요

시부모님이 아기다 봐주고 니는 맨날 집에서 뭐 하냐고 핀잔을 주신다니 까요

시어머니 속옷까지 빨아 주는거 아시면 난리 나겠죠?

남편 한테도 힘든거 예기 안해요

저번에는 속상해서 예기 했더니 화를 내더라 구요

자기만 믿고 이러고 사는데....

계속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아기 가져서 이러면 안되는데

식구들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아침 여섯시에 일어나서 열두시에 자요

낮에 낮잠도 못자구요

시집온지 삼년 밖에 안됐는데

거울속에 있는 사람은 제가 아닌거 같아요

어제는 잠을 자는데 시아버지 술 드시고는 방문을 열고 고함을 지르셔서

아기가 자다 놀라서 우는 거예요

절 보고 여기서 살 아도 여기는 너네집 아니다 내집 이다 그러면서

너무 서러웠어요

단칸방 이라도 얻어서 분가 하고 싶어요

그냥 혼자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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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엄마가|2009.05.01 16:02
엄마가 너 노예로 살라고 따순밥 멕이며 키운줄 아니!!! 망할년아 제발 ㅠㅠ
베플복길이엄마|2009.05.01 01:24
님... 월세 단칸방 ,,, 골방 반지하를살아도 내집에서 내새끼랑 내신랑이랑 부딪기면서 사는게 맘편하고 홀가분한거에요.. ㅠ 속된말이지만, 머 뜯어먹을꺼 있다고 거기서 그리 고생하고 계세요..ㅠ 아기 18개월에 임신8개월이면 지금 엄청 힘들것구만;;;;;;;;; 애 키우는것만해두 장난아니잖아요;; 제 아들은아직 9개월이지만, 주변에 18개월인 아기가 있거든요..ㅠ 하루종일 정신 없으실껀데.. 일단은 친정에 알리시고, 남편께도 알리세요. 왜그렇게 혼자 꿍하고 계시나요.. 임신하면 혼자만 있어도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데... 그리 힘겨워서야 어디 살아가것습니까.. ㅠㅠ 기운내시고, 이쁜 딸 생각하셔서 다시생각하셔요!! 남편한테 말씀해 보시고, 분가 안하겠다고 하시면은, 지금은 8개월이고 배가 너무 나와서 힘들어서 여기서 못살겠다고하시고는, 큰애랑 짐싸들고 친정 들어가세요!!! 홀몸인저도 (애 하나키우지만,,또 분가해서 살구있어요..) 아침 6시에 일어나면은 하루종일 애에 지쳐서,, 신랑 식사에...집안일에 지쳐서 그날 밤 8시만되면은 그냥 꼬꾸라지는데... 님..임신하셨는데.. 조산하심어쩌실려구요.. ㅠ 힘드신데.. 기운차리시고, 다시 남편분한테 도움청하셔보세요.. ㅠㅠ 그리고 꼭 분가 하시구요.. !! ㅠㅠ
베플곰표밀가루|2009.05.01 03:18
그니까...만삭인 임산부가, 이제 돌지난 애기 키우면서 시부모에 장가안간 시동생 둘까지 수발들면서 사시는거?? 에효...........에효.......... 진짜 답답하네요...... 힘들다 소리 안하니까 신랑도 참을만 한갑다...싶은가보네요.... 여자팔자 자기가 만드는거랬어요.... 힘들면 힘들다 소리 하세요! 되도록 빨리 분가하세요.... 신혼도 없이 시댁에서 참...답답하네요.. 우울증 올까봐 걱정되요...ㅠㅠ 진짜....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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