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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했습니다.. 허나..

어떠케.. |2009.05.01 04:37
조회 2,629 |추천 0

현나이 26세  , 키 180.5  , 몸무게 72 , 얼굴도 생길만큼 변했습니다..

문제는...처진살껍질...

 

저의 최악의 몸은 20살로 거슬러 올라가죠.. 키 176 , 몸무게 98

빈둥빈둥거리고 귀차니즘 많은 걸어다니는 핵폭탄 처럼 못생긴..대학생이었습니다.

 

좀더 거슬러 올라갈까요.. 초등학교4학년 태권도를 시작하고

마른몸에서 살이 붙기시작하더니.. 키도 크지않고.. 옆으로만 커지는 그런

돼지가 되어버렸습니다.. 부모님이 맞벌이하시니 요리에 관심있는 저는

다해먹었죠.. 밥도 마니먹고.. 라면도 짜파게티 4~5개씩 먹었으니.. 한끼에..

먹고 TV 보고..살찌기전에는 집에 있을 시간이 없을정도로..밖에서 놀았는데.

밥먹고 티비보고 자고 밥먹고 티비보고 자고.. 이런 무의미한 생활을 하면서

20살까지 올라 와버렸습니다.. 다이어트..해보고싶었지요.. 하지만

작심3일이라는 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하다가 어느순간 제 손에는 군것질 거리가..

잔뜩 들려있고.. 힘들어서 밥은 더먹게돼고.. ㅠ_ㅠ 운동은 몸도 둔해서 하기도 싫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다이어트는 .. 제가 군대 입대하고 후부터 시작했습니다..

176키에 98의 몸무게.. 평발.. 시력0.1  이었는데.. 군대는 꼭가야됀다는 자부심때문에

없는돈 털어서 부모님이 라식수술까지 해주셨습니다.. 신검.. 몸무게 과다로 신체 3급을 받고

겨우 현역으로 입대하게 돼었지요.. 아픈거 하나도 없다고 뻥치고..무난하게..

친구와 동반입대로 306보충대를 통해 백마부대에 연이 닿게 돼었습니다..

정말 피나는 노력했습니다..2월 초에 입대해서 손이 다트고 감기몸살까지 앓으면서

의무대 한번가지 않고 100일만에 20키로가 빠져있더군요..

체력도 엄청 좋아지구 말이죠..  부모님과 친구들이 못알아볼정도로 빠졌습니다..

 

문제는..지금 현상태입니다..  헬스, 수영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지금..

뛰어다니는 거도 좋아하고.. 꾸준하게 관리시작해서 살은 더빠지고.. 키는 좀더크구요..

얼굴은 더많이 바뀌었습니다.. 걸어다니는 폭탄이었는데.. 주위 여자들이 다피하고다닐때와

다르게.. 연예인 닮았다는소리도 자주듣고 잘생겼다는 소리도 자주듣고.. 그리고..

옷을 입으면 모델 소리까지 들어갈정도로..

 

하지만 정작 벗겨놓으면.. 제가 제몸을

보기도 민망합니다.. 살가죽이 죽~ 늘어나거든요..

남들이 몸좋다.. 어깨넓다... 이럴때 속으로..한숨밖에 안나옴니다..

살을 빼면 뭐합니까.. 윗도리 한번 벗기도 민망할정도로.. 살가죽이 쭉 늘어져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성형외과가서.. 살가죽 제거수술이라도 해야하는건가요..

운동으로 몸을 만들기에는.. 정말 전에 살이 너무쪄서 옆에 다터진 살때문에..

근육도 안보일거같아요 ㅠㅠ

 

농담이 아니구요.. 정말 심각합니다.. 처음에는..나름 자부심을 가지고있었으나..

없어지지 않을거같은 불안함에.. 여자친구또한 못만들겠어요.. 겉태만 보고 좋아하는

머리빈 여자들도... 제 살가죽 보면 기겁을 할껀데 말이죠..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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