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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뭔가 해달라고 하는 시댁식구들,

세상이.. |2009.05.03 02:08
조회 5,148 |추천 0

요즘 들어 자꾸 생각합니다.

지역의 차이인가,

그건 아닌것 같구,

배움의 차이인가,,,

 

(아,,,다들 여기에 꽂히시는군요,,제 핵심은 밑이였는데 죄송합니다.

제가 마음이 이러니, 다들 제 맘과 같기를 바랬나봅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럴수 밖에 없었어요, 시누이들 다 대학 나온사람 한명도 없는데,

정말 제가 살던 세상과는 다른 사람들입니다.

오늘 아침에 시어머니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담주에 내려올때 가방이랑, 블라우스, 화장품좀 사가지고 오라고,,,

저 직장 생활하고, 여기는 강원도 속초, 시댁은 전라도 보성,,,

솔직히 연휴 아니면 가기 힘든데. 굳이 오라고 하십니다.

연휴나, 휴가때 꼭 가는데, 휴가때 다른데 안가고 꼭 시댁가는데 

가면 시누이들 하나하나 다 만나고 가야하고,

조카들 보성에만 있는 조카들 12명,

선물 사오지말라고 하시다가도 안사가면, 뭐 안사왔냐고, 그래도 가끔 보는 조카들인데 뭐 안사왔냐고 하시고,

사가는거, 돈 장난 아닙니다. 하물며 과자라해도,,

못만나고 올라오면은,

어머님 하루죙일 전화하십니다. 방금 갸네들 왔는데 못만나고가서 어쩌냐고,,

 

어머나,

지금도 돈 빌려달라고 시누이한테 문자가 왔네요,

핸드폰비 내달라고,,,,,

제 마음 호소하고자, 여자들끼리만 여기에 쓴거지,,

수정해서 다들 읽게 하려고 쓴건 아닙니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독하게 하신적도 없구요,

하지만,,조금,,,벅찰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하고 시부모님 첫 생일,,

제 직장이 밤 늦게 끝났습니다.

보통 10시 넘어서 집에 들어오는데, 집에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자면, 아침, 9시쯤에 눈뜨고 출근준비를 하죠,

어머님 생신날 아침 6시,

전화가 막 울리더군요,

받아보니 어머님왈,,,

" 응, 다들(시누이들=6명) 생일이라고 전화왔길래, 올케한테도 아침부터 전화왔었다고, 내가 그랬어" 갑자기 이러시더군요,

제가 밤늦게 전화안한것도 아닌데, 아침 새벽에 전화하셔서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그 담 아버님 생신에도 그러시길래, 제가

" 형님들이 그런거 물어보세요? 제가 전화했는지 안했는지,,그리고 뭐라 하시나봐요,,"

그랬더니 아니 그런건 아니고,,그러십니다..

신랑은, 늦게 들어와서 자는데 전화한다고 어머님께 뭐라고 했더니,

그 다음해 생신날에는 전화 안하시더군요,

 

2주전 저희 엄마 생신이였어요, 근데 제가 바빠서 깜박 잊고 있었죠,

바로 어제 생각나길래, 전화드렸더니 바쁜것 같아서 연락안했어,

걱정안해도 돼..이러시는데,,,,눈물 나더군요,

새벽부터 연락 안하면 하루종일 시달려야하는 시부모님과 달라서,

 

결혼하고 시댁이 멀어서 자주 못가지만 갈때마다.

예전부터 자식은 부모님을 섬겨야한다며

저희보고 잊지말라고 우리한테 효도하는거 잊지말라고 하십니다...

 

저희가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갈때마다 그러십니다.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효도안하는것도 아니고,,

우리가 내려가기전부터

" 우리집에 뭐가 필요한데,,," 이렇게 전화하실때마다 다 사가지고 가는데,

자꾸 효도 더 하라고 하십니다.

저희 결혼하면서 빚진 대출,

친정에서는 당연히 제가 모아둔 돈과, 부모님이 해주셨고,

비상금으로 몇천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시댁,,5백만원, 주고선, 자꾸 생색 내십니다...

그리고 신랑은 집때문에 2천정도 빚졌죠,

그거 갚아가는것도 힘든데, 자꾸 효도하라고 하시고, 그러시니 답답합니다.

얼마전에는,

시누이가 신랑한테 돈 빌려달라고 문자를 보냈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상습적이걸로 알고 있습니다.

누나들이 결혼해서 사는데 왜 자꾸 동생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뭐가 먹고 싶은데, 아. 돈이 없다,,이러고 문자도 보내더군요,

 

두서없이 썼지만,

자꾸 뭔가 해달라고 하는 시댁때문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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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에휴~|2009.05.03 02:55
정말 우선 남편을 님 편으로 만드는게 중요해요.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해왔을 때, 남편 반응이 참 궁금하네요. 그리고 좀 애처롭게... 약간의 연기를 하셔야해요. 슬픈 표정을 지으시면서요. 남편에게 말을 조근조근하세요. 남편이니깐.. 오늘 하루만 하소연 한다고 들어달라고 하면서요. '나도 시댁에 너무 잘하고 싶은데.. 이것저것 해달라는 거 해드리고 싶은데... 나도 힘들고.. 빚도 있고.. 솔직히 우리도 힘들잖아... 근데 자꾸 어머니랑 시누이들이 이것, 저것 해달라고 하면... 한숨부터 나와... 해줄 수 없는 나는 더 속상하고.. 자기도 해줄 수 없으니깐 속상하지? 그리고.. 자꾸 효도를 강요하시니깐.. 너무 부담되고 말야... 솔직히 자기 어머니이시니깐, 효도 해드려야 하지만.. 그럴때마다 우리 엄마 생각도 너무 나고.. 자꾸 슬퍼지고 우울해....' 라고요. 정말.. 이렇게 꼭 연기를 해야 하나.. 하지만요... 눈에 불을 키고 다다다다~ 쏟아 부딪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거든요. 님은 해주고 싶은데.. 사정이 안되서 못해주는 걸... 남편한테 인식을 시켜요. 그리고나서, 시댁 식구들에게 할말은 좀 하시고요. 안되는 건 그자리에서 거절하는게 좋아요. 솔직히 시댁부모님... 님이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뭐하나 해주신 거 없잖아요. 님이 공부할때 연필 한자루를 사주셨나.. 등록금을 내주셨나.. 영향가 있는 음식을 해주신게 있나.. 솔직히 효도 강요는 어이없지요. 근데 알면서도 큰소리 치고 싸우면 서로 감정이 상해서 부부사이만 나빠져요. 그니깐.. 좀 치사하지만... 연기를 하세요. 님은 해주고 싶은데, 지금 사정이 빚이 있어서 힘들다.... 나도 효도하고 싶지만, 자꾸 강요하니깐 부담되서 더 하기 싫고.. 괜히 엄마 생각나고.. 결혼한거 회의가 느껴질려고 한다... 조용히... 남편에게 꼭 인식시켜줘야 하는 건 빠짐없이 말하세요.
베플잇힝|2009.05.03 02:11
달린게 유세야 정말...휴 깔끔하게 무시하세요 톡을 보면 아시겠지만 일단 남편부터 님편으로 만들구..
베플오이지|2009.05.04 10:07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시부모님이 자꾸 바라는 것도 속상한데 시누이들까지 가세해서 바란다면 정말 속상하죠.. 뭐,먹고 싶다 문자까지 보내는데는 완전 뻥 터짐.... 지 신랑한테 사달라지 누굴 보고 먹고 싶다고 사달라는 거야..... 시부모님이야 도리로써 해 드린다고 해도...결혼한 시누이들까지 바라는 것은 뭐랍니까? 돈 빌려 달라는 것 일절 자르세요. 결혼한 동생에게 돈 빌려달라,핸드폰비 내달라 정말 사가지들도 없고 개념도 상실하고...게다가 12명이나 되는 조카들 선물을 어떻게 사다줍니까? 뭐라고 해도 모른 척 하세요...첨에 좀 욕 먹더라도 기본을 지키는 게 두고두고 속이 편하답니다........ 시부모님도 어느 정도 기본 도리만 하셔야지, 지나친 요구에 일일이 응하다보면 끝이 없어요. 너무 잘 하다보면 계속 바라기만 하고 밑빠진 독처럼 끝이 없으므로 적당히 하시는 게 중요할 것이구요....앞으로 부모님이 필요한 것 이외에는 모른 척 하세요. 님이 아무리 시부모님에게 잘 한다고 해도, 절대로 칭찬 못 듣거든요. 시누이들이 6 이라면서..정말 끔찍하네요..한 마디씩 해봐 6마디잖아요. 아마 남편분이 유일하게 대학 나오고 직장이 좋다면 완전 개천에 용에다가 집안의 봉인가 보네요. 그런 집 정말 피곤합니다. 남들보기엔 개천의 용이 아니라 개천의 지렁이나 뱀인데도 용으로 착각하는 가족들 정말 피곤하고 힘듭니다. 시누이들 대꾸에 일일이 응하지 마시고,섭섭해사건 욕하건 말건 일정한 선을 확 그어야 합니다. 좀 엄살 좀 부리세요. 물가가 비싸다,빚 갚고나면 생활비가 부족하다, 돈이 없어 먹고픈 것도 못 먹는다.등등 적당히 엄살을 부리셔야 합니다...그리고 시집에 갈 때는 매번 구질구질 같은 옷만 입고 가세요. 새옷을 깔끔하게 입으면 옷만 사입는 줄 안답니다. 남편에게도 짜증투로 하지 말고, 손윗 시누이들이.. 결혼하면 각자 자기 생활하기 바쁜 것인데 어린 남동생에게 이것저것 원하는 것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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