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수출업체 개발실에 다니고 있는 2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의상쪽 2년대 나와 디자인 하기싫어 패턴cad교육받고 개발실에 취직하고
패턴(옷 설계도같은것)배워 몸값높여서 다니자 하는 생각으로 취직했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저희회사 사장이 4명입니다 4분이서 동업해서 회사를 차렸는데
아무래도 4명이 사장이다 보니 너무 힘듭니다.
회사첫 취직했을때 설립한지 1년도 안된 신생회사
사원수 사장들포함 12명 저처음 들어왓을때까지만해도 9명이었는데 점점 늘고있습니다.
사원수 늘어나면서 회사가좁아 이전을 하게되었는데요
회사 이전한답시고 용역업체 불러 이사할 사무실 청소를 하기로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많이 나온견적에 직원들이 청소를 하자하시더군요
제가 배가 너무 아픈나머지(생X통) 청소를 못할것 같다고 ..
이일로 저의 사수님께서(사장중 한명)
용역업체 안불러서 제가 꾀병부린다고 승질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결국 아픈몸을 이끌고 가서 청소를했고 사수는 자기 일많다고 혼자 사무실 지켰음
너무 서럽더군요 나름 열심히 주어진일 하면서 열심히 다닌 댓가가 고작
꾀병이나 부리는애로 몰아붙이고
그뒤로 회사에 정이안가더군요(그전에도 짜증나는일 많았지만 생략)
회사생활 제 생각같이 않고 서러운일 많은거 알고있습니다
마음다잡고 다니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봉협상을 했는데요
회사 밥값없고, 야근수당없고, 토요일 격주휴무에 같이cad 교육받은 친구들보다
연봉적게 받고 취직햇습니다(신생업체라 많이못준다고,,)
인센티브제라고 하더니 한번도 받은적없음.
연봉협상하는데 자기개발서를 써서 근무평가지를 만들어 사장 4분이서
근무평가점수를 내고 그점수를 가지고 연봉에 3%, 6%, 8%, 10%를 올려준다고 하더군요
야근 많이하던 영업부빼고 모두 8%씩올랐습니다.
(8%올려주고 완전 많이올려줬다고 생색냈음) 협상과정은 아주 대기업수준입니다
8%오르고 사수님과 면담을했는대요 근무평가서 제 점수가 최저점수라고 하시더군요
이유인즉 야근을 안해서? 없어서.. 저 회사 다닌지 8개월정도..
초창기 야근도하고 했는데 야근데이터 날라갔음
사수왈: 넌 내가 일을 별로 안줬다 앞으로 진짜 일을 줄테니 열심히 해라
(야근할정도로 일을 많이주겠다는식, 야근은 당연한것임)
제가 지금까지한건 일도 아니랍니까? 수고했다는 말한마디없고 (이걸그냥.. ㅡㅠㅡ)
나름 미친듯이 빨리끝내고 퇴근할라고 발버둥치면서 일했는데..
아직 20대 초반 일 일찍 끝내놓고 자기개발하러 학원도 다니고 싶고 합니다
아니면 토요일이라도 쉬면서 주말에 학원다니고싶은데..
저번달까지 영어학원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잠시 중단한 상태구요..
아침엔 회사랑 집이 1시간정도 걸려서 학원다니기 애매한 시간이구요
(학원끝나면 회사지각)
앉아서 컴퓨터만 하는직업이라 어깨도 맨날 결리고, 솔직히 적성에도 맞지 않음..
지금생각같아선 알바두세개씩 뛰면서 돈모아 빠른시일내에 어학연수 가고싶습니다.
20대 초반 제고민은 4개월만 참으면 1년인데 이 재미없고 답답한 회사를 4개월 참고
패턴배우며 1년을 채우느냐 (4개월뒤 성수기라 관둔다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것같음)
아니면 지금이라도 때려치고 다른 길로 나가느냐 이런고민이거든요..
선배 톡커님들 직장경력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제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