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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한 택시기사와 분노의 질주~

쥐새끼 |2009.05.04 11:35
조회 230 |추천 0

이 치열한 분노의 질주 상황은 지금으로부터..................................................10일전.

네이트 판 조차 쓰지 못할뻔했었던 ....돌이켜생각만 해도 아찔한......................10일전.

 

때는 2009년 4월24일.

저는 직원들과 함께 동대문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을 재미있게 먹고 있었습니다.

여자 한분 ,남자 저를 포함한 세분 이렇게 닭발에 닭똥집에 술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창 재미있게 놀았으니 내일 출근을 위해 새벽3시경에 집에 들어가기로 하고

남자한분(이하 A라 칭함-더이상등장안함ㅋㅋ)은

여자한분(이하 C라칭함-사건의 발단)이 있다라는 사실을 망각한채

혼자 택시를 타고 도망가셨고 또다른 남자한분(이하B라 칭함-형님)과

바로 글쓴이와 함께 전혀 챙겨줄 필요없었던(?)ㅋㅋㅋC을 택시에태우고

택시번호를 적으려고 하였습니다.(회식을 많이 하는지라 항상 이렇게 집에

보내줬기에 요번에도 이런식으로 끝내려고했는데...ㅎㅎ종간나 택시기사~)

BUT~왠지 안좋은 촉이 슬슬 기어나오기 시작하드라구요~피곤해죽겠는데

촉이 안좋은 기사때문에 저희 B와 글쓴이는 함께 탑승을 하게 됐어요.

B형님은 앞자리에 타셨고 글쓴이와 C와 함께 뒷자리에 탑승을 하였는데

어두컴컴한 차안에서 스산한 기운의 촉이 다가오길래 한번 두리번거렸더니

그 촉의 원천은....종간나 택시기사의 눈풀린 곁눈질.....

그때 마침 그 B형님도 느끼셨는지 저를 쳐다보시더군요.

그런데 이 멍충이 같이 눈치없는 C(진짜 한대 치고싶다)................................................

원래 저희 여자분이 겁도 없고 약간 4차원인지라

역시나 택시를 타서도 겁없이 기사님께 친절한입방아를 선사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뭐 입이 없어서 가만히 있었을까요~ㅋㅋㅋㅋ먼가 음산한 기운때문에 조용히

있으려했는데 술취해서 더 친절한 입방아를 선사하시는 그녀는 이리로 가면 안되는둥

여기로 처음와보는데 왜 이런데로가요?(이 말투는 들어보지 않았음 말을 말아!-고유의

특이한 말투가 있음)쭝얼쭝얼 되드라구요~여차저차 C를 때려눞히고 결국엔 집까지

잘 모셔다주었죠~*지금부터 분노의질주가 시작됨* 저희도 이제 go home 하는 중인데 앞에B형님의 머리통이 흔들리길래

(이미 술이 취한상태라..저는 제가 취해서 사람머리가 흔들리는줄 알았음)

글쓴이:형~취햇어요?

글쓴이:왜이렇게 머리를 흔드세요~

말없는 B형님의 문자전송!

B문자:야~긴장해라....

엇!그러고보니 형님의 손이 기사의 기어를 잡는 근처에 올라가 있었다....

글쓴이:왜요?

B문자:지금 우리가 어딜 달리고있는지 잘 봐라!그리고 기사행동을 잘봐라!

그후 내 눈은 우리가 중앙선을 달리고 있으며 중앙선에서 택시를 가지고

롤링(여기서 롤링이란?오토바이를 타고 양옆으로 흔드는것을 말함)

하고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종간나 기사는 창문을 열고 얼굴자체를

창밖으로 내밀고 손전체를 떨며 흔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더욱이

아주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있었다.

..........그는 마약을 한거같은 행동을 하고있었다(그러나 그상황은 누가봐도

마약을 한거다)......마.....약.......마약......

B형님의 문자:손 잡고 핸들 잡는다.넌 뒤에서 목을 잡아라!

한치의 오차도 있어선 안된다.진심 죽을지도 모른다.

글쓴이:너무 심각하게 얘기하는거 아니야?ㅋ

알았어요~목잡을께요..

 

3초후 B형님은 시나리오대로 손을 잡았고 핸들을 사수하였죠(you win).~

저 역시 제 임무인 기사의 목을 졸랐고 결국엔 택시를 세우게 되었죠~

 

그리고 냅다 도망갔습니다^^이때 많은 사람들의 질문1.-신고를 안했냐고 사람들이 많이 묻는데 신고를 할 정신이 없었습니다.그냥 사람도 무서운데 마약을 한 사람이

어떤짓을 할지 몰랐기에 일단 도망가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ㅋㅋㅋ

질문2.남자2명이나 있는데 한명이 무섭냐!라고 비웃으셨는데

중앙선에서 택시를 가지고 롤링할줄 아는 기사와 머리를 창밖으로

내밀고 손떠는 모습을 보지 않으셨다면 말을 하지말아요 ㅋㅋㅋㅋㅋㅋ

 

참고로~같이 탄 B형님 덩치좀 있고 얼굴 난폭하게 생겼다면 서럽지 않은

사람입니다 ^^

 

그렇게 장정 두명은 저희 집으로 왔고 그 아찔했던 상황은 끝이 났지만

여운이 남고 심각성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네이트에 글을 쓰게 되었어요 ~

 

정말 실제 상황이니 다른 분들도 정말 택시 조심하시구요 ~

특히 늦은 시간에 타는 택시...더욱이 여자분들은 더더욱 조심하셔야 할거같아요.

정말 열심히 일하는 택시기사님들 있으시고 친절한 분들이 더 많으시지만

 가끔 있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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