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톡을 재미있게 봐온 여자 중학생입니다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양아치도 아니고 날라니도 아니고 잘 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런 저에게 정말 믿지 목할 일이 생기고 있습니다
3월! 입학을 했죠 저는 정말 갓 입학한 중학생 1학년
두근반 세근반인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섰죠
아무것도 몰랐어요
출석을 부르더군요
1번 ○○○ 2번○○○......
43☆☆☆ 44○○○
43번! 정말 우리 동네에서는 무서운 이름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일종의 양아치였죠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우리 반에는 없는 듯 했습니다
너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었죠
학원에 가서 친구들에게 그 사실을 말했습니다
☆☆☆이 우리반이야~!
친구들은 모두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저두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죠
그런데 입학 한 후 한 1주일 쯤 됬을까요?
걔가 저한테 말을 걸더군요
"마 니 내 욕했다메 이 씨X년이 돌았나 니 내 아나
난 니 모르는데? 개x끼야 쳐 돌았나 미x년 아냐?"
전 정말 걔를 욕한 적이 없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죠
그러고 그 다음날에는
"마 개x끼야 니는 내 말이 x으로 들리나
내 친구한테 가서 씨x년아 씨x년아 이랬다메"
이러는 것입니다
사실 무근이였죠
저는 워낙 소심해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도 말을 잘 걸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더 당황, 황당했죠
그래서 아니라고 하니 계속 자기 말이 옳다고 하고...
그렇게 2주 쯤 지났나요?
저는 그 아이와 오해를 풀게되었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그 아이는 양아치 입니다
한 달 정도 학교에 나오지 않더군요
저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별로 친하지 않았기 때문에요
그러던 어느 날, 네이트에 접속해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저에게 폰을 빌려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안된다고 했지만 저를 협박하는 어조로 말하면서
또 부탁하는 어조.. 섞어가면서 쓴달까요?
쩃든 하루만 쓰고 준다고 해서 인심써서 빌려주었습니다
걔가 다른 동네에 간다고 해서 빌려준 것이였죠
그런데 일주일동안 주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네이트에 들어와 달라고 할 때면
"내가 안준다나? 씨x 니 요즘 기어오른다?"
이러는 것입니다
정말 어이가 없죠 내 폰 달라고 하는 건데 왜 지가 화를 내냐구요!
저는 억울한 마음에 아는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죠
그 선배는 경찰에 신고 하라고 했고,
또 우리학교 선배를 소개 시켜주었습니다
그 선배 이름을 대고 폰을 받으라구요
하지만 워낙 간이 작은 터라 말을 하지 못하고 있었죠
그게 잘 못이였습니다
하루는 지 선배가 가출을 했다며 먹을 것을 달라는 것이였죠
안 주면 우리학교에와서 저를 때린다며 협박도 했습니다
아빠가 계셔 아빠에게 말을하고 가려했지만
당연히 안된다고 하셨죠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요즘 세상 무섭습니다
어쩔 수 있나요 하라는 대로 해야죠 그래야 제 학교 생활이 행복할테니깐요
그런데 아빠는 자신이 다 해결한다며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결국 저는 울음을 터뜨렸죠
울면서 말했습니다
"나 학교 다니고 싶다구요 아빠가 뭘 알아요! 지금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나 학교 다닐꺼라구요 "
아빠는 저를 달랬습니다 자신도 다 겪어보았다면서요
결국 같이 나가서 그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한 참이 지나도 오지 않는 것입니다
아빠는 한 번 찔러본 것 일거라면서 가자고 했습니다
아빠는 저에게 "니가 너무 겁을 먹어서 그래"라면서 나를 나무랬습니다
제가 겁만 너무 먹어서 반항도 못한다고
저도고 바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엄마두 그렇구요
지금은 폰을 정지 시켜놓았습니다
이 일은 저희 학교 선생님도 아시고 제 선배님들도 아시고
친구들은 물론 경찰들도 알고 있습니다
이 일들이 한달만에 일어났습니다
정말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당황스럽고 괴롭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어떻게해야 할까요?
그 아이와는 말이 좀 통한다고 생각해서
정말 이런얘기 저런얘기도 했었는데
제 친구들이 걔랑 너무 놀지말라고 했던
충고가 새록새록 기억이 나는 게 눈물이 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