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의 참사를 겪은 구 소련의 아르메니아에서
눈물겨운 이아기가 전해졌다. 무너진 콘크리트 건
물 속에 스잔나 페트로시안(26세)이 갇혔다.
몹씨 추웠고 먹을 것이라고는 전혀 없었다.
한 쪽에는 올케 카린의 처참한 시체가 보였고
곁에는 4살난 딸 가야니가 있었다.
구조의 손길은 막연했고 죽을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배고픈 딸이 마실 것을 달라고 울부짖는다.
의사의 말에 의하면 아이가 어른보다 수분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이 엄마는 딸이 죽을 것 같아
자기의 손가락을 깨진 유리조각으로 찌르고
아이에게 물렸다. 그것으로도 부족하자 다른 손의
손가락도 찌르고 물렸다.
아이는 엄마의 피를 빨면서 연명했다.
이 모녀가 14일 뒤에 구조되어 살아난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한다. 이 모녀의 유대
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설명도 필요없다.
혈연의 사랑이라는 말 이외에는 어떤 것도
성립되지 않는다
*****아침향기 중에서******
우리 모두는 어머니의 가슴을
빨고 살아왔는데 그 사랑을
왜 잘 잊어버리는지?
손가락의 피가 아니라 여자의
가슴의 피를 마시며 자랐는데도
사랑을 잘 잊어버리니 부끄럽습니다.
오늘은 부모님들에게 사랑을 고백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