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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 수록 가슴이 아프더군요

사랑 |2004.05.04 15:01
조회 378 |추천 0

북한 용천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한지가 여러 날 지났다.

TV와 신문에서 보여 지는 부서진 집이며, 움푹 페인 웅덩이며,

심한 화상에 얼굴이 흉하게 변해버린 아이들을 보니 참담한 심정 금할 길이 없다.

 

부상자와 이재민들이 수 천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그들에게 필요한 의약품과 식품이 부족하다니 매우 안타까운 노릇이다.

부상자들을 위한 병원의 병실이 모자라 통로까지

가득 채우고 있다고 하니 더욱 측은하다.

의약품은 고사하고 의료장비도 변변치 않고 전기조차

제대로 안 들어온다고 하니 과연 이번 사고의 피해자들이 어떻게 지내며,

치료는 제대로 받는 것인지...

생각 할수록 처지가 딱하기만 하다.

 

이와 함께 폭발 참사의 피해는 북한당국의 발표대로 그것뿐인가 하는 점과

 정적이 감도는 조용한 현장의 모습이 우리와 대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 같았으면 내 부모, 자식 살려내라고 길길이 뛰면서 아우성 일텐데

 꿀 먹은 벙어리처럼... 어디에도 소란은 없었다.

 

그곳에도 우리와 같은 심성을 가진 민족이며, 부모형제들일 텐데...

애간장이 끊어지는 아픔을 겪고 있을 텐데... 결코 돈으로 메울 수는 없겠지만

사상자자들의 피해 보상액은 얼마나 지급 되는 것인지...
말도 못하고  카메라를 비켜 돌아서면서 가리 우는 그 눈물이 더더욱 우리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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