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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찍으면 넘어오려나 고민입니다

진짜 고민 |2009.05.07 17:24
조회 297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 보고 있는 이십대 중반 직딩? 입니다.

 

이야기는 대학교 다니던 캠퍼스로 넘어가는군요.

 

군대 말년 휴가를 나와서 학교 복학 신청을 하고 바로 학교를 다녔습니다.

 

지도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부대 복귀후 5일뒤 전역하고 깍까 머리로 학교를 다니기 시

 

작했죠. 군대 나오신분들 다 이시겠지만 전역할때 최대한 머리 기르고 나오고싶었는데.. 행

 

행보관님의 만행으로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참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가는데...본론으로.. 학교를 다니며 아~역시 사회는 좋구나라는걸

 

깨달으며 마냥 학교 다니는게 좋았죠.. 스터디그릅을 하며 학교 늦게까지 공부도 하고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했었죠. 그러던 5월경 체육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회는 이때다 싶었죠..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저는 군대 전역하고 못했던 운동을 관중이 보는앞에서 하게되어 엄청 들떠 있었죠.. 과선배들과 축구며 농구며 운동을 많이 했던터라 선배들이 저보고 체육부장을 하라며 지휘권을 주더군요 나이 많은 복학생과 함께 그래서 체육대회를 성의껏 준비를 하고..어느덧 체육대회 2일차가 되었습니다.

  여자 발야구를 앞두고 연습을 시키는 도중 어느 학생에게서 빛이 나는겁니다....아 큰일났다. 시합 이겨야되는데 이런감정이 생기다니..혼자 마음을 다스리며 공차는 뒤딤발과 어느 부위를 맞춰야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하고 여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전 그 빛이나는 학생곁으로 가있더군요..

그렇게 여자발야구는 패배로 끝이나고...남자 족구 경기가 있었죠 솔직히 족구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군대 간부님들이 족구 실업팀 이었고 랭킹이 어느정도 되시는분들이라 ..

그분들이랑 채전 연습한다고 이리저리 많이 배워서 어느정도 수준은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수비만 했습니다만....^^)

제가 공격을 하고 어찌저찌 하여 결승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한게임 한게임 이길때 마다 이름을 연호해 주며 응원해주니 엄청 힘이나서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축구와 족구 결승이 같은시간에 이루어지면서 전.. 축구를 택하게 됬고..(축구가 승점이 더높은관게로..) 결국은 축구,족구 둘다 패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우승을 못하겠다 싶어 마지막 마라톤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반 강제로 우리팀 전체 남자,여자 할것 없이 마라톤 출전을 시키고.. 우리팀에서 1,2,3위를 했습니다. 전 3위를 했구요..그러나.. 축구와 족구를 진탓인지.. 점수를 역전할수 없었습니다. 아쉽게 종합순위 2위 준우승 아쉬움을 달래며 체육대회를 마치고 뒷풀이를 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바도 그아이는 보이지 않더군요...

전 모든 정보망을 동원하여 그아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점심시간에 점심 안먹고 캠퍼스만 돌아다녔으니까요..그러던 순간 그아이가 무슨과인지 알아냈습니다.

체육대회때 친해진 그과후배를 불러 술을 사준후 소개팅 주선을 받았죠..정말 날아갈것 같았습니다.

떨리는 맘을 진정하며 소개팅 장소에 갔습니다.

후배를 보내고 전 그녀에게

나: 저 체육대회할때 체육부장했었는데 혹시 기억하세요?

그녀: 아니요

나:저 솔직히 체육대회할때 그쪽 보고 맘에 들어서 소개팅 시켜달라고한거예요

그녀: 아~그래요? 체육대회한지 꾀됬지않나요?

나: 네 좀됬죠..하하(어색한 웃음..)

그녀: (조금 웃으며) 오래 참으셧네요?

 

헉~^^;; 이건 멍미 ^%^&%^&

갑자기 급 어색함.. 전 얼굴이 많이 달아 올랐죠...흠...어쨋든..

소개팅을 받은 그날이 어느 방변에서 축제를 하더군요 우린 거기서 데이트를 하며 게임도 하며 재미있게 데이트를한후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후배에게 전화를 물어보니 괜찮다는 통보를 받았담니다..

그말을 듣고 정말 옜~쓰하며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몇일을 문자로 연락을하며 사이 좋게 보냈죠..

전 만나고 싶어서 주말에 시간되면 영화보자고 권했고..그아이는 타지에 와서 학교생활을 하는지라 주말에는 집에 가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얼굴못보고 몇주가 흐른후 시험기간이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그아이가 여동생 또래라 전 시험기간에..X카스,비타XX,쵸콜릿 등 당성분이 든걸 많이 먹어야 집중이 잘된다고 들어서 동생꺼는 조촐히준비해서 주고 그아이는 베스킨XXX가서 케익과  쵸콜릿,머 음료등을 사서 주었죠 처음엔 안받더군요...부담된다면서..결국 품에 안겨주고 전 집으로 왔죠...

그리고 다음날 전화가 왔죠

그녀: 오빠가 여자친구인척 대하는게 부담스러워요

나:아그래? 그럼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그녀: 그냥 아는 오빠동생으로 대해주셧으면 좋겠어요

(전 그말을 듣고 충격을 엄청 많이 받았었습니다.)

나:아!아~!그래 음....그래 알았어

 

그이휴 전 소심한 성격탓인지 연락을 안하게 되었고 1달후 저녁 그녀에게서 전화가왔었습니다. 전 반가움마음에 무슨일 있냐며 물었더니.. 전화를 잘못걸었다더군요..

그후로 연락없이 2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전 졸업한 학교에 취업을하여 지금은 교직원으로 직장 생활을 하고.. 어찌저찌하여 차도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조카가 저희학교 부설 어린이집에 다닙니다..그래서 아침 출근할때마다 누나와마주치고 앞에서 이야기하고 했는데..그때 그아이가 지나가더군요 혼자서 ....그러더니 한참을 같은 자리에서있는겁니다...

전누나와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차를타고 학교로들어갔죠...곁눈으로 보면서 말을걸까 다시 만날까 고민을엄청 많이하다가 그냥 지나와 버렸습니다..그렇게 2번정도 마주치고..정말 후회했습니다.

이젠 정말 늦어버렸는지...아니면 지금이라도 만나야되는건지..여러가지가 겹칩니다.

지금 만나기에는...근무하는곳이 대학이고 직원이 학생과 만난다는건 보기도 안좋구요..

톡커님들의 악플도 좋고 ..조언도 좋고..머라도 답답한심정에..부탁드립니다..

글보시다 시피 좀 소심해서 악플은 상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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