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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3명 에이즈 감염

장화신은고... |2006.11.23 00:47
조회 14,360 |추천 0
고교생 3명 에이즈 감염 10대 감염자 모두 11명으로 늘어    

(사진은 프랑스의 반 에이즈 단체 'AIDES'가 제작한 에이즈 퇴치 포스터)

    올 들어 고교생 3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모두 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들을 포함한 국내 10대 에이즈 감염자 수는 모두 11명이다.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올해 감염이 밝혀진 고교생 3명을 제외하면 모두 무직이나 학업을 중도에 그만둔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즈 관련법은 감염자들의 신원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올 들어 9월까지 내국인 572명(남자 527명, 여자 45명)이 새로 발견돼, 하루 평균 2.1명꼴로 에이즈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506명에 비해 13%나 증가한 것이다.

 

에이즈 감염자도 전 연령층에 걸쳐 확산, 30대가 176명(30.8%)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38명), 20대(112명)순이었다. 60세 이상의 경우도 56명이나 되는 등 모든 연령층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성접촉이 가장 많았고, 혈액제제, 수혈, 마약주사 사용 등의 순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에이즈 감염이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므로,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에이즈 누적 감염자는 4401명이며, 3595명이 생존해 있다고 말했다.


 

김동섭기자 ds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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