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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택시기사 아저씨

Karuna |2009.05.12 00:16
조회 648 |추천 0

안녕하세요?

평소 네이트 메신져를 통하여 판을 즐겨보는

20대 女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좀전에 톡을 보니

어떤 분께서 휴대폰을 놔두고 내렸는데 친절한 택시기사분이 찾아주셨다는 얘기를 듣고

저는 그와 완전히 반대되는 오늘 겪은 일은 얘기하려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때는 저녁 10시30분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 내리니

비도오고, 짐도 꽤 있어서 택시를 탔습니다.

 

"아저씨, 사창동 ***** 가주세요"

그때까진 아무일 없이 부모님께 잘 도착했다고 전화드리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택시가 아파트 정문앞에 서더니.

아저씨가 저보고 내리라는 시늉을 하는겁니다.

 

저는 그래서,

"아저씨, 아파트 단지 안에까지 가주세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택시기사 아저씨의 한마디

"단지 안에 들어가는 택시가 어딨어요-"

라고 하시는 겁니다.

 

저는 너무나 황당해서

"아니, 아저씨 택시를 택시를 타는 이유가  편의성 때문에 타는 건데요.

다른 택시는 단지안에 다 들어가 주는데......"

 

이렇게까지 좋게 얘기했는데 정말 들은 채도 안하시길래

요금을 드리면서 너무 황당하고 화가나서

"이택시 어디회사 택시에요? 다음엔 이 택시 안타도록 주의해야 겠네요"

라니깐 "네-삼보택시에요"  하고는

가버리더라구요.

 

물론, 택시운전 하시는 분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힘드신건 알지만 제가 무리한 부탁을 한것도 아니고

짐이 있고 비가오는 걸 뻔히 보시면서

택시는 단지 안에 안들어가는 거라는 말씀만 하시는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

택시를 타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편하게 가는게 이유인데,

기사님이 승객의 도착지를 멋대로 정해서 중간에서 내리게 하다니요.

 

택시 요금은 다른 도시처럼 얼마전에 1800에서 2200원으로 올리셨으면서

서비스는 왜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나요?

제가 무리한 부탁도 아니고, 아파트 단지안에 차가 다닐만한 길이 없는것도 아닌데요.

 

혹시 청주사시는 톡커분들이 계시다면,

앞으로 삼보교통 충북 ** 바 344* 번 택시를 타실땐

아파트 단지 안까지 들어가달라고 하지마세요-

어차피 안들어가 주실테니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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