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톡을 즐겨보는 20대초반
(일단, 학생도 직딩도아니니 ) 백조女입니다![]()
맨날 글만 읽다가 처음 글을 쓰네요^^;;;
저는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5개월정도 하다 일이 생겨![]()
귀국해서, 바로 일자리부터 알아보다가
작년 9월부터 카드 상담원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어리고, 사회경험이 없었던 저라 그런지 상담원일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더군다나, 상담원일이 쉽지만은 않다는걸 많이 들었지만,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심정으로는
'뭐 전화로 하는 일.. 뭐 힘들다고~
욕들으면 그냥 흘려듣고 하면되지~ 내돈만 받으면 되는거야 화이팅!'![]()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단순무식했던것같습니다 지금생각으론..
남의 돈버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하루에 한번 욕설을 듣는건 물론이고, 짜증을 내는 사람들
"아이 시xx!!!! " 이런말은 기본이었구요~![]()
(처음에는 모르는사람들한테 욕듣는거 너무 상처받아서,
화장실에 가서 하루에 세번은 질질 짰어요ㅠ_ㅠ 글어디마세요 여러분..ㅠㅋㅋㅋ)
다행히 회사언니들이랑 팀장님들이랑 사이도 좋고 괜찮았습니다..![]()
그맛으로 그래도 업무스트레스 이기며 6개월동안 일했는데
3월부터 정말 상대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하면서..
한계에 다다르기 시작했습니다.![]()
욕을 한 번 들으면, 제 머릿속으론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도...
몸이 먼저 반응하더라구요. 구토, 열은 기본이고
일주일에 두번은 응급실을 드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급여에서 만근수당도 못챙기구요ㅠㅠ......
2주일전 저는 몸을 생각하기로 하고, 본격적으로 대입준비를 하기 위해일을 관뒀습니다.
퇴사하는날, 정말 많이 울기도 울었습니다~
사람 정이라는게 무섭더라구요...ㅠㅠ
시원섭섭이라는게 이런 걸까요..........
저는 이제 뭐 인터넷 바꾸라고 전화나 간혹 광고전화오면
그 사람들 심정 너무나도 잘 알기에 친절하게 거절하곤 한답니당...^^
(백조라서, 광고 다 들어줄 힘이 없어요..ㅋㅋ)
이유가 잇어 조금 늦다면 늦은나이로 올 6월부터 대학을 준비하지만
이런 사회생활 한번쯤 하고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돈의 소중함도 뼈저리게 느끼고(이렇게 말하면서도, 충동구매 해요 ㅋㅋㅋㅋ)
부모님께서 어릴때 학원비 과외비 몇십만원씩 주시는거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제 손으로 막상 벌어보니 정말 돈버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작년 어버이날에는 일본에서 공부하느라, 울엄마한테 하나도 못해드렸는데
이번만큼은 정말 후회하지않게 잘해드렸는데 너무 뿌듯하네요..^^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 엄마한테 짜증 많이 냈거든요
그러면서도 새벽에 아프면 우리엄마 바로 시동걸고 응급실로 데려가주시고..
얘기가 다른데로 흘렀네요~
아무튼 상담원일이 정말 힘듭니다..^^
요새는 불법이다 머다 해서, 전화해도 사기지 사기꾼이란 소리도 많이 들었구요ㅠㅠ
안 힘든일이 어딨겠냐만은요...
여러분~ 광고전화나 홈쇼핑 전화하실때
불만잇으시더라도 조금 톤 낮추시고
욕설은 절대 자제해주시구요~~~~~~!^^
"예 감사합니다 상담원님도 좋은하루되세요" 이한마디에
감동받고 하루종일 고마워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늘 재미를 주시는~! 나의 활력소!! 톡커님들
자기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보아요~~
이건 1월달에 일하면서 ㅎㅎ 점심시간때 일하는척하면서 찍어보았어요^^
1월달에 신x카드 업무를 했는데 이때 축구선수 김치우(?)랑도 통화했었어요^^
정말 매너 좋고, 친절하시고 목소리도 죽여준다는..ㅋㅋㅋㅋㅋ